생각

D-29
마광수는 보수보단 진보를 더 선호하는 것 같고, 버트런드 러셀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마광수는 현실주의와 정신이 아닌 물질주의를 옹호하면서 전세나 내세가 아닌 현세를 살라고 한다. 그러면서 출세를 하려고 발버둥치지 말라고 한다.
죽으면 끝이고 인간도 동물처럼 육체적인 면에서 같다는 것이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발굴하고 그것을 계속 찾아내 표현할 때 더 많은 행복을 누릴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불안 속에서 항상 살아간다.
일본에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건 진짜 부럽다.
짝사랑으로 하는 연애는 상대가 받아들으면 끝장난다. 관능적 경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서도 마광수는 삽입섹스보단 성희적 섹스를 하라고 주장한다.
마광수도 역시 육체의 우선을 주장하지만 할 수 없이 인간의 고상한 정신을 저변에 깔고 있다. 인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육체보단 정신을 더 친다. 아마도 동물과 차별을 두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윤석열은 실은 안 그런데 뭔가 남을 위한 척을 한다. 죄인은 그 서사가 밖으로 새면 안 된다. 윤석열은 끝까지 버티버려다가 이번에도 중과부적으로 밀려 할 수 없이 체포된 것이다. 그리고 공수처가 5시로 시점을 알린 것은 경호처에서 저항을 못하고 그냥 길을 터줄 것을 미리 알고 그렇게 한 것 같다. 1차 저지선 앞에서 실랑이를 벌인 것은 바로 물러나면 모양빠지니까 좀 저항하는척한 것이다. 여당 의원들은 도장찍기 위해 앞에서 좀 저항하는모습만 보여주기 위해 쑈를 한 것이다.
지금 세계적인 갈등은 이 AI가 인간을 대체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러니 인간만이 할 수 았는 상상력이 인간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로 부상할 것이다.
마광수는 프리섹스만이 인류의 미래를 구원한다고 말한다. 그게 대리배설을 해서 가학성과 폭력성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미 군정 때 친일파를 쓰고 무신정권이 기존의 지식인을 쓴 것은 일단은 체제가 돌아가야 해서 그렇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거기에 눌러앉아 기득권을 유지하고 자기 자리를 계속 유지하려 한다. 그래 암이 잘 낫지 않는 것이다.
자유로운 성 표현이 정권 유지에 별 지장이 없으면 그냥 방치한다.
트럼프는 백인끼리 다같이 못살면 괜찮은데 다른 이상한 인간들이 와서 자리를 더 차지하고 결국 더 못살게 구는 백인에게 호소해서 정권을 잡은 것이다. 하여간 로봇이 사람들을 더 험악하게 만들고 았다.
마광수는 하드보일드한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
인간은 뭔가 애매하고 찝찝한 결말을 싫어한다.
상상으로 실컷 연대 국문학 교수이자 문학가인 마광수는 이미 죽어 이 세상엔 없지만, 그는 많은 책을 남겼다. 나는 요즘 그의 책을 아주 열심히 읽고 있다. 그래 그의 생각을 소개하는 건 인간적 도리이며 나도 그걸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강렬한 것도 사실이다. 어린아이처럼 본능에 충실한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중적 기득권 주류를 벗어난 글을 쓰라는 게 그의 주장의 요체지만, 그는 또 이런 말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꿈이나 상상으로 뭐든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은 짓을 한껏 저지르면 오히려 현실에선 안 그런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래야만 현실에서 못된 짓을 안 저지른다는 것이다. 경건 엄숙주의가 그런 걸 막으니까 인간의 가학성이 전쟁이나 묻지마살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히틀러도 결벽에 가까운 채식주의자였다는 것이다.
하나의 유행해 그리로 다같이 몰려가는 것은 좋은 게 아니다. 개성이 존중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꾸안꾸가 유행하는 것은 자기는 안 꾸며도 예쁘고 본래 예쁘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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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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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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