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6. 노랜드

D-29
[진실을 모르게 하라.] "가끔은 진실보다 믿음이 더 중요하니까."
노랜드 푸른 점, 천선란 지음
인사하지 않으면 이별은 유예되니까.
노랜드 옥수수밭과 형, 천선란 지음
울면 울수록 더욱 사무칠 뿐이다. 울고 싶지 않은데 왜 눈물은 참을수록 더 많이 흘러내리는 걸까?
노랜드 옥수수밭과 형, 천선란 지음
형이 싫어하는 건 하고 싶지 않았다. 형이 싫어하는 걸 하면 형이 또 죽어서 나를 떠날 것 같았다.
노랜드 옥수수밭과 형, 천선란 지음
물감을 칠한 것처럼 파랗고 노랗게 얼룩덜룩해진 형의 두 팔. 침대에 죽어 있던 형의 팔에도 남아 있던 푸른 흔적. 흰 천 사이로 떨어졌던 형의 손에도 피어 있던 투쟁의 꽃.
노랜드 옥수수밭과 형, 천선란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B-3. 두 번째 형은 발목에 9, 세 번째 형은 복사뼈 근처에 13, 네 번째 형은 발목에 2가 쓰여 있습니다. 혹 이 숫자들의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이 숫자들이 언급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작가님께 물어보고 싶어요....
진짜 노랜드 개 큰 추천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14 - 2.17 / 파트 C / 제, 재 - 이름 없는 몸] C-1.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C-2. 이 책의 제목이 ‘노랜드’ 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인간에게 돌아갈 고향(Home)은 없다는 느낌입니다.
이제까지 읽은 이야기들을 보면 그 어디에도 없는 곳,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의 이야기 같습니다. 그러면서 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의 여운을 남겨두는 것 같습니다. ‘땅이 없는데 거기서 어떻게 살 수 있냐고 물었다. 땅이 있다고 모두가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네가 대답했다. 그럼 우리는 중력이 없는 곳에 가서 살자고 말했다. 묶여 있지 않으면 어디든 행복할 거야.’ p256
뒷 편을 보니.. 살짝쿵 빠른 질문이었네요..ㅎ
다른 답을 찾는다면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 개잎갈나무 ] ㅎ https://naver.me/59NzyE3X
그런데 다 같지는 않을 거야. 기억이 다르니까. 저 끝에 있는 옥수수와 반대편 끝에 있는 옥수수의 기억은 다르잖아. 그러니 같은 옥수수라고 할 수 없어. 정말 중요한 건 기억이야. 사람은 다른데 똑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 <노랜드>, 천선란 - 밀리의 서재 p116
노랜드 옥수수밭과 형, 천선란 지음
“형은 어릴 때 없었어. 형은 태어날 때부터 이랬어.” p113 첫 번째 형은 과연 첫 번째 형이었을까요?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같은 사람일까요? 오래된 가죽제품이나 물건들에는 함께 한 사람의 손길이 남지요.. 그 물건들이 가지고 있는 기억 이외에.. 사람에게도 기억 외에 그런 손길 같은 흔적이 느낌이 남겨질거 같아서.. 같은 기억을 얘기한다고 같은 사람일까 싶네요.. 섬짓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네요..
울컥했어요 진짜 좋은 책과 작가님..🥲
내가 재 할게, 너는 제 해. 헷갈리잖아. 나는 그 애가 남긴 쪽지를 보고 좋아했다. 그것이 나를 뺏는 이름인 줄도 모르고, 나는 내게 이름이 생겼다고 좋아했다. 애초에 나도 재였는데. - <노랜드>, 천선란 - 밀리의 서재 p151
노랜드 제, 재, 천선란 지음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본체인 재가 해리된 제에게 전도당하는.. (저의 이해로는) '재는 천재이지만 싹수가 없고, 제는 평범하지만 다정하다. ' 이것이 '재'를 대신해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라면.. 그렇다면 선은 善 일까요.. 祭, 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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