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D-29
저도 신청했습니다 이타주의에 대한 책은 많은데 건강한 이기주의가 가능한지 궁금해졌어요
저도 니체를 좋아하는 평범한 독자로서 몇 권의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처럼 저 역시 니체가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신랄하게 묘사한 내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니체를 ‘최초의 심리학자‘라 부르고 있어서 관심이 갑니다. 하루하루 권태롭게 대충 살아가는 제게 니체는 독한 말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철학자 중 한 명입니다. 이 책의 저자께서는 니체의 사유 중에 어떤 부분을 ‘이기주의‘라는 언어로 포착하여 우리에게 전달해 주려고 하는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마음이 길을 잃고 방황할 떄 니체는 가장 완전한 해답을 제시한다." "니체를 읽어봤지만 내 삶이 변하지는 않았다." 이 두 문장의 모순에서 "독자의 마음과 연결하는 책이라 나왔다."라는 문장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어떤 책이든 제대로 읽어야만 삶을 바꿀 수 있을 텐데, 니체의 철학은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호기심을 다 충족시켜 가시면 좋겠습니다 :)
제목부터 뼈때리는 느낌 이네요. 이타적인 인간은 절대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나보다 내 옆 사람들의 생각, 태도에 접었던 선택들, 방향들. 아무도 나에게 요구하지 않은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고 대신 '내 인생'을 저버렸던 선택들이 생각나, 아침부터 정신이 확 드네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일상에서 문득문득, 말씀하신 그런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더라고요. '이건 정말 나를 위한 선택일까?' 하는 생각들이요. 오랫동안 계속할 수밖에 없는 고민 같아요.
흔히들 니체를 망치의 철학자라고 하잖아요. 신을 부정하고 기존의 통념을 깬다는 의미로 그렇게 말하기도 하는 듯 한데... 저는 우리 스스로가 가진 편협한 생각들을 깨고자 한다는 의미에서 니체가 망치의 철학자가 아닌가 싶어요. 니체의 저작들을 읽고자 하는 노력은 종종했지만... 완독이 쉽지 않더라고요. 이 기회에 니체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저도 몇 번이나 읽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니체인데, 이 책은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 끝난 이후라면 다른 니체의 책들도 조금 더 수월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눈여겨 보던 니체의 주옥같은 명언 한 구절 한 구절마다 무척이나 가슴 설레일 정도로, 제게 더할 나위 없는 큰 선물이기도 하고, 마치 한 발짝 더 성큼성큼 다가선 듯한 느낌이라, 너무 기대되요.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텐데요..! 니체를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니체가 나에게 진정 누구를 위해 사는지 묻고있다 나는 그렇게 나에게 질문해본다 나를 위해 살고있는지
안녕하세요? 도서의 저자 이관호입니다. 벌써 2025년 2월이네요~ 편집자님이 잡아주신 이번 주 주제가 "이기주의자는 어떻게 후회하고 욕망하는가"입니다. 책의 앞부분 '후회', '욕망' 편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주셔도 좋고, 궁금한 대목은 제게 물어보셔도 좋습니다.(능력 닿는 한에서 답해보겠습니다.^^)
우와 반갑습니다. 그믐에서 뵐 수 있다니 정말 영광이네요. 책 구입해서 너무 잘 읽고있습니다. 다소 깊이를 담은 철학적 내용들이 쉽게 읽혀져서 신기해하며 읽고있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그믐 북클럽 모임지기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2월이 찾아왔습니다. 2월은 '벌써'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달이라고 하던데요, 1월의 결심이 조금은 비장해야만 할 것 같은데 비해 2월은 조금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기 좋은 달 같습니다.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이번 모임과 함께 새롭고 신선한 2월을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1주 차 모임이 시작되었는데요, 1주 차엔 책 1, 2장에 해당하는 첫 번째 마음 수업 - 후회 / 두 번째 마음 수업 - 욕망에 해당하는 내용을 함께 읽습니다📖 후회는 마주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피하기 어려운 감정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후회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결국은 삶'이라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우리의 니체는 후회라는 감정에 대해 어떤 조언을 남겼을까요? 우리 책에서는 많은 분들이 보셨을 법한 영화의 이야기를 통해 안내합니다. 한편으로 니체는 '욕망의 철학자'라는 수식이 어울릴 만큼, 욕망에 대해 남다른 통찰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은 후회와 욕망이라는 감정에 대해, 그에 대한 니체의 생각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편안하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
[욕망]에서 '허영심'을 긍정하는 니체의 발언이 새로웠습니다. "나답게 살아가는 홀로서기를 방해하지 않을 때만 허영심을 긍정할 수 있는 것"(전자책, p.70)이라는 저자의 통찰도 좋았습니다. 물건을 사면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 난처한 상황에 놓이곤 하는데요, 니체라는 장르를 접하면서 이제껏 진입장벽에 가로막혀 낙담하곤 했습니다. 2장까지 읽으며, 이 책이 일종의 <니체 사용설명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까님^^, 고맙습니다.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내가 모든 의지를 가지고 갈망하지 않을 수 없는 곳에 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p.71(전자책), 이관호 지음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다산북스북클럽 모임지기님께 여쭈어봅니다. 도서 증정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에서 10분만 도서가 증정되는 것이고 나머지 참여자 분들께서는 자발적 책을 구입하여 모임을 진행하는 방식인지가 궁금하여 여쭈어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몰라서요 답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리딩곰도리 님, 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벤트에 당첨되지 못하신 분들은 책을 구입하여 참여하시는 방식입니다. 10분께는 따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
첫장부터 너무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 안의 이기심을 따르라니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읽다 보면 자기만의 이익을 위하려면 스스로가 누구인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하는 순간.. 나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자신이 없어지네요. 사이비 이기주의가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추구하며 나를 위하는 건강한 이기주의는 절대 쉽지 않아보입니다. 보통 다른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좇으며 살게 되다보니 여기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나답게 살려면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을 용기도 필요하다."
@김해공항 저도 니체의 철학이 늘 궁금지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도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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