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D-29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텐데요..! 니체를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니체가 나에게 진정 누구를 위해 사는지 묻고있다 나는 그렇게 나에게 질문해본다 나를 위해 살고있는지
안녕하세요? 도서의 저자 이관호입니다. 벌써 2025년 2월이네요~ 편집자님이 잡아주신 이번 주 주제가 "이기주의자는 어떻게 후회하고 욕망하는가"입니다. 책의 앞부분 '후회', '욕망' 편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주셔도 좋고, 궁금한 대목은 제게 물어보셔도 좋습니다.(능력 닿는 한에서 답해보겠습니다.^^)
우와 반갑습니다. 그믐에서 뵐 수 있다니 정말 영광이네요. 책 구입해서 너무 잘 읽고있습니다. 다소 깊이를 담은 철학적 내용들이 쉽게 읽혀져서 신기해하며 읽고있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그믐 북클럽 모임지기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2월이 찾아왔습니다. 2월은 '벌써'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달이라고 하던데요, 1월의 결심이 조금은 비장해야만 할 것 같은데 비해 2월은 조금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기 좋은 달 같습니다.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이번 모임과 함께 새롭고 신선한 2월을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1주 차 모임이 시작되었는데요, 1주 차엔 책 1, 2장에 해당하는 첫 번째 마음 수업 - 후회 / 두 번째 마음 수업 - 욕망에 해당하는 내용을 함께 읽습니다📖 후회는 마주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피하기 어려운 감정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후회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결국은 삶'이라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우리의 니체는 후회라는 감정에 대해 어떤 조언을 남겼을까요? 우리 책에서는 많은 분들이 보셨을 법한 영화의 이야기를 통해 안내합니다. 한편으로 니체는 '욕망의 철학자'라는 수식이 어울릴 만큼, 욕망에 대해 남다른 통찰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은 후회와 욕망이라는 감정에 대해, 그에 대한 니체의 생각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편안하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
[욕망]에서 '허영심'을 긍정하는 니체의 발언이 새로웠습니다. "나답게 살아가는 홀로서기를 방해하지 않을 때만 허영심을 긍정할 수 있는 것"(전자책, p.70)이라는 저자의 통찰도 좋았습니다. 물건을 사면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 난처한 상황에 놓이곤 하는데요, 니체라는 장르를 접하면서 이제껏 진입장벽에 가로막혀 낙담하곤 했습니다. 2장까지 읽으며, 이 책이 일종의 <니체 사용설명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까님^^, 고맙습니다.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내가 모든 의지를 가지고 갈망하지 않을 수 없는 곳에 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p.71(전자책), 이관호 지음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다산북스북클럽 모임지기님께 여쭈어봅니다. 도서 증정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에서 10분만 도서가 증정되는 것이고 나머지 참여자 분들께서는 자발적 책을 구입하여 모임을 진행하는 방식인지가 궁금하여 여쭈어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몰라서요 답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리딩곰도리 님, 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벤트에 당첨되지 못하신 분들은 책을 구입하여 참여하시는 방식입니다. 10분께는 따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
첫장부터 너무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 안의 이기심을 따르라니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읽다 보면 자기만의 이익을 위하려면 스스로가 누구인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하는 순간.. 나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자신이 없어지네요. 사이비 이기주의가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추구하며 나를 위하는 건강한 이기주의는 절대 쉽지 않아보입니다. 보통 다른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좇으며 살게 되다보니 여기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나답게 살려면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을 용기도 필요하다."
@김해공항 저도 니체의 철학이 늘 궁금지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도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ulce06 저는 책을 읽고 나니 우리가 숨쉬듯 하는 생각 중 많은 부분이 니체에게 기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대하신 만큼의 유익한 시간 만들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
@델싸 정말입니다. 불완전한 감정을 없앨 수는 없을 텐데, 어떻게 같이 살아갈 수 있을지 저도 이 책을 통해 힌트를 얻었어요.
@Alice2023 이기주의에 대한 오해가 건강한 이기주의를 방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모쪼록 이 책과 모임이 그런 오해를 거두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주먼지밍 이미 니체가 심리학자라는 걸 알고 계셨군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마음의 문제로 접근하니 확실히 니체의 사상이 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책이 아직 배송이 되지 않아서 오면 바로 읽고 참여할게요 그동안 여러분의 다정한 대화를 감상하고 있겠습니다 :)
이타심보다 이기심이 낫다는 말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을 때립니다. 글을 읽고 나는 뭘 근거로 이타심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해왔는지 생각해보게 됐어요. 절대적 근거라고 할 만한 걸 찾을 수 없더라구요. 자라면서 윤리적 가르침을 받으며 살았기 때문에 그게 맞다고 여기지만 그래야 한다는 기준이 우주에서 내려온 건 아니겠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야하다보니 분란이 없는 상황, 되도록이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상황이 곧 평화이고 그래서 그게 맞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내 마음보다 타인을 신경쓰는 상황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집에 돌아올 때가 되면 정신 에너지가 바닥난 느낌을 받습니다. 이기적이어도 된다는 니체의 말이 위로가 되네요. :)
인간에게 자아도 자유의지도 없다는 말이 새롭습니다. 앞으로 양파를 보면 니체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죄책감이 전략이라는 말은 무섭게 들립니다.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앞으로는 책에 쓰인대로 외부의 기준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하지만 니체의 심리학에서는 내 안에 숨겨진 복숭아씨를 찾으려고 해도 그런 것이 없다. 그저 나의 욕망, 의지, 내가 바라는 것, 어떤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 이런 것이 바로 나다. 그러므로 니체에 따르면 '나는 누구인가'를 규명하고 싶었던 동료는 여행을 떠나 '나는 지금 무엇을 욕망하는지' 살펴보아야 했던 것이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욕망」, 이관호 지음
내 욕망을 보면 나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좋네요. 살면서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말을 누차 들었지만 나를 알기가 참 쉽지 않죠. 내가 뭘 원하는지만 떠올려보면 된다니 조금은 쉽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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