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D-29
조반니
“ [니체가 관심을 가진 것은 미래의 행복이 아니라 지금의 쾌감, 혹은 즐거움이었다.]
[어떤 감정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단지 또 다른 감정의 의지일 뿐이다.]
[니체가 거부하는 슬픔의 정서는 고통과 절망이 아니라 무기력이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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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오래전에 행복의 감정에 대한 짧은 단상을 쓴적이 있는데요.
‘겨울의 한복판에서 잠깐 비치는 햇살 같은 것’이라고 적어 보았어요.
확실히 행복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행복한 와중에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니깐요.
<왜 일하는가?>를 쓴 이나모리 가즈오는 남들이 보기에 경박해 보인다고 할 정도로 사소한 성공에도 뛸 듯이 기뻐했다고해요.
니체가 추구 한 것처럼 지금을 춤추듯 기쁘게, 열정으로 삶에 충실했기에 망하기 직전의 회사 직원에서 일본 경영의 3대 신으로 신화가 될 수 있었지 않을까요?
끝으로,
지금까지 작가님과 다산북스 모임지기님 두분과 함께 읽어나가면서, 혼자 읽을 때는 놓치고 지나치거나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갔을 부분들이 많았을텐데, 세심하게 답변해주셔서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어 나갈 수 있었어요.
이번 모임을 통해 작가님의 책이 ‘다리’가 되어 니체에게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산북스
@조반니 님, 저도 니체를 만난 이후로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보다는 지금 무엇을 경험하고 싶은가라는 관점에서 고민이 많아졌고, 그러면서 불안이 많이 잠재워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에게는 이렇게 독자분들과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순간순간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임에 함께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관호
'행복은 겨울의 한복판에서 잠깐 비치는 햇살 같은 것'~ 조반니님이 쓰신 구절이 너무 멋집니다! 그런데 이 관점은 스피노자나 니체와 같은 철학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가 행복을 바라지만 내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1년에 몇 번 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기쁨, 즐거움 이런 것들은 매일마다 마음먹기에 따라 느낄 수 있죠. 우리가 니체를 통해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태도가 바로 행복이 아닌 기쁨(쾌감, 즐거움)을 추구하는 태도가 아닐까 싶어요~ 그러려면 하루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야겠죠~
dulce06
방금 전 받아본 아주 따끈따끈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인증샷!! 기분 좋게 찰칵~~~♡♡♡♡
곰의아이
다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우리는 극복'되어야'한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79,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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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 니체처럼 알량한 이성의 능력보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감정, 열정, 쾌감이 더 중요하다고 절망 가운데서도 춤을 추라고 말한 철학자는 없었다.
니체의 목소리가 그저 위로로 끝나면 곤란하다.
니체의 사상을 전반적으로,혹은 단편적으로 이해해는 것만으로는 우리의 삶이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진정 삶이 변화하려면 니체가 강조한 대로 내면의 힘을 향해 극복하며 나아가야 한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82,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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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책을 읽어나가면서고 내 삶에 적용해도 괜찮은 건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궁금증이 생겼는데 그럴 때마다 이관호 작가님. 다산북스 관계자분들께서 같이 고민해 주시고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댓글을 보거나 같이 읽어 나갔던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던 거 같아 함께 읽어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어 나갈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다산북스 관계자분들과 이관호 작가님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IJ
질문에 정성스럽고 진지하게 답글을 주신 이관호 작가님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무례하지 않은 범위에서 감정적 쾌감으로 밀고 나가라는 니체의 말이 마치 햇볕을 직접 쬐러 나가라는 것처럼 들립니다.
Alice2023
정말 오랜만에 속이 시원한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고진감래 하는게 중요한지 늘 회의가 들었거든요.
불안을 읽으며 저의 생각에도 어느 정도 확신이 들었습니다.
내 삶은 꿈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꿈이 삶을 위해 존재할 뿐
꿈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내 삶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 같아요.
실제로는 꿈에 매몰되어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현실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오늘 하루도 행복했는지 어떤 순간이 좋았는지 일기에 남기려고 합니다.
이것만 참으면, 이것만 하고 나면 나중에라는 말은 없다고 생각해요.
Alice2023
이데아에 속지 말고, 나중에라는 말에 속지 말라고. 그리고 부디 지금과 여기에 집중하며 즐겁게 살라고.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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