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D-29
Alice2023
과거는 운명(필연)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라. 그리고 현재와 미래는 우연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라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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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호
@조반니
물론입니다! 고전문헌학 전공 교수였고 <비극의 탄생>이라는 책까지 쓸 정도였으니까요~~
이관호
@Alice2023
앨리스님 반갑습니다~ 아모르 파티, 즉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을 과거를 대하는 태도와 미래를 대하는 태도로 나누어서 서술한 내용입니다.
조반니
니체가 말하는 두려움 없는 삶은 용사의 결연한 표정이 아니라 아이의 해맑은 얼굴에서 찾을 수 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P137,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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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동정심은 무례하다. 왜냐하면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그 심리는 타인의 병의 원인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제멋대로 잘못된 처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P96,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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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도스토옙스키의 <백치>를 읽으면서 ‘연민’과 ‘동정’이라는 단어의 차이를 찾아 본적이 있었어요.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연민’은 속으로만 불쌍하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라면 ‘동정’은 그러한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여 직접적인 행동으로 돕거나 해결 하는 것을 뜻한다고해요.
그런점에서 타인의 불행이나 고통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한 ‘동정’은 니체의 말 그대로 무례하다고 생각되네요.
돌이켜보면 남에게 어떠한 일로 동정을 받을때 느꼈던 감정이 고맙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잘못된 처방마냥 위로를 받아도 위로처럼 느껴지지 않던 경험이 더러 있었던 것 같아요.
그저 좋은 사람이고 싶거나 자신의 힘이나 영향력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동정’이 아니라, ‘깊은 연민’을 바탕으로 한 ‘세심한 동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름그림
그는 덕이 아닌 뿌듯함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심지어 도덕은 우리를 위선으로 흐르게 만든다고 말한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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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그림
하지만 니체의 심리학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니체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만족을 위해서 그 행동을 하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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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그림
“ 니체처럼 살아가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말해야 한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말을 할 때 '즐거움' '뿌듯함'과 같은 유쾌한 감정을 넣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이때 남의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않아야 한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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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그림
“ 동정은 내가 그 사람보다 우월하거나 그 사람이 나보다 열등하다고 느낄 때 발현되는 감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동정받고 싶어 하지만 때로 어떻게든 동정을 피하려고 한다. 그것이 자신을 더 비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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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그림
“ 동정은 자부심이 없고 뭔가 해낼 것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유쾌한 감정이다. 그들은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해 고통 받는 이들을 손쉽게 발견한다. 다른 사람에 대해 쓸데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동정심을 느끼며 우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유의 동정은 병일 뿐이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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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그림
“ 그의 시선은 시종일관 한 곳을 향했다. 바로 스스로 굳건하고 단단하게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늘 남의 고통을 함께 느끼려 하고 걱정하는 삶도 결국 남에게 휘둘리는 삶이다. 그렇기에 먼저 동정심의 함정에서부터 벗어나라고 말한 것이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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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 나보다 나은 사람을 동정하지 않는다. 동정은 내가 그 사람보다 우월하거나 그 사람이 나보다 열등하다고 느낄 때 발현되는 감정이다. 누군가 곤란해 보이더라도 한두 번 물어봐서 괜찮다고 하면 관심을 거두는 게 올바른 태도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P95~p97,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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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 그는 덕이 아닌 뿌듯함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만족을 위해서 그 행동을 하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타인이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한 배려였다면, 남에게 배려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들 그 배려를 멈출 이유가 없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P88,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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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니체는 동정심을 가지고 착한 사람이 되라는 종교의 가르침이, 오히려 인간이 홀로 자산의 길을 가는 데 큰 방해가 된다고 보았다 p93
우리 주위에서 인간이 홀로 자신의 길을 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종교 외 무엇이 있는지 다른 사례도 궁금합니다.
이관호
@곰의아이
반갑습니다! 종교의 개념을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니체는 '~주의(이즘)'를 신봉하는 태도를 비판했었는데요. 지금 시대에 적용해보면 좌파,우파,페미니즘, 자유지상주의.. 등등이 해당될 것 같습니다. 스스로 힘에의 의지를 고양하고 발휘하는 태도를 갖추면 홀로서는 삶의 길로 가고, 누군가 만들어놓은 이즘 안에서 자신의 사유를 펼치면 외부에 휘둘리는 삶의 길로 가게 될 수 있을 겁니다.~
구름그림
한 영혼이 다른 영혼에 어떻게 가까워지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멀어지는가에서 나는 둘 사이의 친밀도와 관계의 성격을 파악한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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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그림
모든 영혼은 각자의 세계를 갖고 있다. 모든 영혼에게 다른 영혼은 완전히 다른 세계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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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니체는 남에게 쓸데없이 잘해주지도 말고 또 남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112-113쪽,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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