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를 직접 재배하는 외갓집이 있어 저에게는 아주 익숙한 열매?입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호두를 먹기도 하지만,
겨울이 되면 외갓집에서 가져온 딱딱한 호두를 작은 망치로 깨 먹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2월의 책 표지에 있는 호두~~
어떤 의미로 2월을 담당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호두의 의미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호두나무는 페르시아에서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고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도 전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호두나무는 4~5월에 꽃을 피운다고해요
호두 나무의 열매는 초록빛을 띄어요
그리고 9월이 되면 열매가 익어가지요~
열매의 과육이 벌어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호두의 모양을 하고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는 과육은 점점 말라가고요 우리가 알고있는 호두 껍질을 만나게 되는 거지요
최종적으로 그 단단한 껍질 속에 속살을 먹는것이지요
우리는 호두의 씨앗을 먹게 되는 것인데요...
과육이라는 것이있고 그것이 마르고 썩어 없어진 후에 나타나는 껍질
또 그 속에 숨겨진 것의 정체가...신비롭다는 생각도 하게되구요
무엇인가가 없어져야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되는 것이겠네 하고 생각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어요
이런 과정이 제가 알지 못하는 곳 어느 곳에서 계속 돌며돌며 일어나고 있겠지요?
특히 봄을 기다리는 2월에는요...
그래서 호두가 표지에 있나? 하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되신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집니다
함께 나누면 더 즐거울 것을 알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