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온도를 확인해보니...영하 4도,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4도 낮다는 정보. 이런 날에도 진실하고 다정한 마음이 되고 싶고,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하고 소소한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에게 보내면 답장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하금
요새는 편지 쓸 일이 더 드물어서 편지를 주고받는 경험이 정말 귀한 것 같아요. 이따금 나에게 보내는 느린 편지를 보내주는 책방들이 있 던데, 마틸32님 말씀 듣고 나니 셀프 편지 쓰고보내기라도 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ㅎㅎ. 답장도 제가 직접 써야겠지만... 그래도 답장이 온다는 보장은 있잖아요?ㅎㅎ
jena
하금님, 마틸32님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도 되었습니다.....
조금 부담스러울까요? ~^^
밝은바다
저는 좋은 생각 같은데요^^
하금
앗 저도 너무 좋아요... 한 달에 한 번 편지 주고 받기 모임이 되어도 좋지 않을까요ㅎㅎ
jena
어떤 방법으로 나누어가면 좋을지 생각하고 나누어가볼께요
좋다해주시니~ 재미있는 상상을하게되네요^^
jena
누구에게 보내면 답장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마틸32님은 생각 난 분이 계시나요?
저는 편지를 써보면 좋겠다 생각난 사람은 있지만, 답장이 올까를 생각하면.............ㅎㅎㅎ
밝은바다
저도~ 이 부분 정말 좋았어요😃
mamerry
“ 바람은 늘 다정해서 먼저
마주보면 인사를 건네요
덕분에 친구가 참 많지요
그런 바람도
가끔 혼자 있고 싶을까요?
아무한테나 말 걸지 않고 토닥이지 않고
방문을 닫은 채로 바람도 혼자서 조용히
가끔은 그렇게 있고 싶을지도 몰라요 ”
『선릉과 정릉 - 전욱진의 2월』 p48~49, 전욱진 지음
문장모음 보기
mamerry
태어날 조카를 위한 동시라니. 이제 그 조카는 태어났을까요? 이 시를 조카가 읽게 될 날은 함참 뒤가 되겠죠. 그 전에 아이 귀에 자주 들려주게 되는 동시가 될까요?
밝은바다
태어날 조카를 위한 동시라니^^ 진짜 다정한 시인님 같아요!
jena
삼촌이 조카에게 가만가만 들려주는 시~~
그 모습을 상상만해도 따뜻하게 느껴져요
조카도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잘 받아 누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시도 시지만, 동시는 도대체 뭘까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아동문학의 역할도 그때는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도덕 교과서에서 하던 말을 좀 더 쉽게, 애들이 따라 읽기 쉬운 발음의 단어들로 문장을 뜨개질 짜듯이 엮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지금이라고 아동문학이나 동시에 대한 철학이 새롭게 생긴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줄로 정리할 정도는 된 것 같아요. 어른이 되면서 피할 수 없는 생채기를 예방하고 궁금해하는 설렘을 즐기도록 하는 역할을 아동문학과 동시가 한다고 생각해요. 슬프고 아프고 화나는 일이 있겠지만 별거 아니야. 우리한테는 더 재미있는 일도 많잖아. 어른이 되어서 들으면 가끔 힘 빠지고 참 당연한 소리지만, 아이들한테는 꼭 필요한 말을 하는 것 같아요. 그 자체로 아이들한테 보내는 러브레터(?)의 일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https://youtu.be/7_ej9JYZJf0?feature=shared
오늘은 글을 읽고 듣고 싶은 노래가 생각나서 찾아 들었어요. 애니메이션 Steven Universe의 엔딩곡, Love Like You입니다. 감독이자 작곡가인 레베카 슈거(Rebecca Sugar)의 라이브 버전이 있어서 그 링크를 공유 드려요.
너는 나를 대단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참 별로야. 너랑 닮은 점이 하나도 없거든. 나도 너처럼 날 사랑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너처럼 사랑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나를 무작정 사랑하는 상대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같지만, 부모가 아이한테 보내는 말 같기도 한 가사에요. 저도 이제 막 조카가 생기고 있는데, 그 조카들한테 다정한 말을 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있길 바라게 되네요.
jena
저도 하금님처럼 동시가 뭐지하고 생각했어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키워드가 되는 것 같아요.
다정한 말을 해주는 어른~~하금님은 그런 어른이실꺼라 생각되어져요 ...조카들에게도요
jena
2월 8일
'태어날 조카를 위해 쓴 동시들'
(동시)
바람,낙엽,생활 속 만난 기물(해골), 민들레 홀씨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것들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삼촌?의 유쾌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펄펄 소리
훌러덩 소리
오소소 소리
팔랑 소리
바람이 무언가와 만나 만들어내는
소리의 소리말이 재미있었습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또 보자는 마음으로
길게 내쉬는 한숨 하나'
민들레 작별~ 이 시에는
민들레 홀씨를 불며 장난치던 모습이 상상이되어
저도 모르게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어 보게되었어요
글을 선물로 받으면 어떤 마음이들까요?
그 선물은 점점 더 좋아지는 선물이 되어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아직 글을 선물로 받은 적이 없어,
부러운마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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