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xKQzQjZljk?si=RjAwvqiR_RltJWg3
오늘의 글은 읽으면서 <500일의 썸머>가 생각났어요.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이 영화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과 달리 꽤 유명했던 덕인지 딘즈니+와 웨이브에 올라와있습니다.
오늘의 노트가 <500일의 썸머>와 유사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 읽을 즈음 이 영화가 생각난 이유는 아마도 ‘삶은 자주 엉망이지만 거기에 내 몫의 아름다움이 언제나 아직 남아 있고‘라는 문장, 그리고 새 사람이 된 듯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변화에 관한 이야기 때문인 것 같아요. 누구나 인생에서 코너에 몰려 극한의 공포나 스트레스에 짓눌린채 잘못 된 선택을 할 때가 있죠. 지난 글에 글감으로 언급 된 <겨울왕국>에서도 엘사의 평생 억눌려온 스트레스가 대관식날 폭발하잖아요. 매튜도 잘못 된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면서 아마 새로운 길로 진입할 수 있는 깨달음과 힘을 얻지 않았을까 짐작 되어요. 제 인생에는 그런 순간이 있었나.. 생각해봤는데, 아직 없는 것 같기도하고 아님 매튜나 엘사 보다는 작은 규모로 여러 번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그러고보니 <500일의 썸머>가 재개봉 했다는데, 오랫동안 좋아한 영화인만큼 조만간 극장에서 다시 한 번 봐야겠네요 ㅎㅎㅎ

500일의 썸머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날 것이라 믿는 순수청년 톰. 어느 날 사장의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며 자신의 반쪽임을 직감한다. 이후 대책없이 썸머에게 빠져드는 톰.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도 남자친구도 눈꼽만큼도 믿지 않고 구속받기 싫어하는 썸머로 인해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하지만, 둘의 사이는 점점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녀를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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