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D-29
아, 그런 뜻이었나요? 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책이고 영화고 한 두번 봐가지고는 안되는 거 같아요.
‘(회화, 음악 비극과 같은 모방) 예술은 실제를 재창조하지만 정교하게 조직해야 하고, 그 결과 관객들에게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상세계를 만들어내야 한다.•••실제로 극적 행동이 실재를 효과적으로 모방해야만 관객들이 그 극적 행동에 대해 실제 사건을 대할 때와 ‘비슷하게‘ 반응하고, 관객들의 뇌도 행동하는 상태로 고양된다.’ (40-41 쪽 스토리텔링의 비밀) ————————————————————————————- 저는 어떻게 ‘스토리텔링의 비밀’이 ’이야기의 탄생’과 페어링이 되는 지 궁금했습니다. 인용 구절을 읽으니 그 답을 추측하게 됐습니다. ’이•탄’에서 저자는 ‘우리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은 뇌에서 실재하는 것처럼 구축된 환각 모형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환각 모형은 인용문에서 언급된 가상세계와 유사한 의미입니다. 그렇게 가상세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정하고 읽으니, 예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보다 내용 파악이 뚜렸해집니다.
@강작가 우와... 제가 페어링한 이유를 알아주시니 저절로 감읍이 됩니다. 흑흑...
어제 겨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서 조금 읽었습니다. 열심히 읽어야겠는데 주부에게 가장 바쁜 주말이 오고말았네요. ^^; 영화쪽은 잘 몰라서 낯설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대부 옛날영화잖아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보고싶어졌어요. 이렇게 보고싶은 책과 영화가 쌓여가고... 인간의 삶은 유한하지요....
@김사과 저도 대부나 죽은 시인의 사회 등등 다시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근데 일단 보면 재미있는데, 선뜻 리모컨에 손이 안간다는 ㅠㅠ
<작품분석_나만의 양식> *다큐멘터리 작업에 있어서! / 사로잡는 로그라인이 있는가_한 문장으로 말하기 / 현재성이 있는가_관객들의 관심, 공감 / 누가 흥미로워 할 것인가_소구대상 /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는가_마음이 가는 사람 / 카타르시스가 있는가_울거나 웃거나 / 감탄할 영상이 있는가_촬영 / 분노의 대상이나 사건이 있는가 / 새로운 정보는 무엇인가_가치 / 예술적 가치가 있는가_새로운 시도, 비관습적 태도
@욱희씨네 서로 다른 장르에서 같은 원칙을 발견할 때... 쾌감을 느낍니당 ㅎㅎㅎ 으아... 짜릿!!
이야기가 원하는 것을 말하라. 훌륭한 작가는 이야기를 위해 일하고, 시원찮은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 일한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21,22,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이야기의 탄생>은 읽다가 중도 포기했어요ㅠ 전에도 시도했는데 이번에도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을 여러 번 읽다보니 결국에는 다음 번 읽기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읽으면서 혼자 완독을 해보겠습니다!
@비온트랙 <이야기의 탄생>은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올 시즌을 지나면서 다시 읽고 싶어질 때 읽으셔요. 단, 조금씩 읽으면 무슨 얘긴지 잘 안 들어옵니다. 읽을 때 챕터별로 팍팍 잀으셔야 해요. ㅎ
이책이 쳅터도 짧고 매 쳅터마다 맺는 말도 유머와 위트도 있긴한데 정말 읽을수록 뭔말을 하는지 혼미해지는 게 있어요. 그렇다고 시학을 읽을까 하다가도 그러다 아예 혼수상태에 빠질 것 같아 거기까지는 가지않는 걸로. 사람마다 생각이나 느낌이 다르겠는데 이 책 좋다고 하시는 분들 그냥 좋다고만 하시지 마시고 어떤 구절이 어떻게 좋은지 나눠 주셨으면합니다. 같이 좋으면 좋은 거 아닌가요? 힝~ 😢
@stella15 짧은 책이니까... 후딱 읽고 한 번 읽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ㅎ
ㅎㅎ 고려는 해 보겠으나 앓느니 죽을 수도...ㅋㅋㅋ
@stella15 님. 제 생각에도 후딱 한 번 읽고 천천히 재독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방법 같습니다. 제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 창작이 어렵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쓰는 방법을 제시하는 작법서도 쉬운 책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작년에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라는, 작법서 바닥에서는 꽤나 유명하다는 벽돌책을 꾸역꾸역이라도 완독한 덕에 그나마 <이야기의 탄생>도 <스토리텔링의 비밀>도 대충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것 같지만 여전히 확 와닿지는 않네요. 우리가 뭔가를 교육받을 때 실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교육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듯이 작법서도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보면서 읽지 않는 한 통쾌한 독서가 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그래요. 작법서 읽는다고 글을 잘 쓰게되는 건 않더라구요. 잘쓰던 못 쓰던 한 번 써 보는 게 낫지. 저도 예전 추억 생각하며 꺼내 본 겁니다. 구성은 좋은데 번역이 문제인지 아니면 작가가 원래 그렇게 써서인지 뭔가 이해될듯한데 잘 모르겠는 그런게 있단 말이죠. ㅋ
주인공의 삶에서 하나의 강력한 극적 행동을 이끌어내 보여줌으로써, 당신은 주인공을 그려낼 수 있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48,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아리스토텔레스의 교훈 : 액션 아이디어를 모든 장면과 이야기의 주제를 움직이는 힘이 되게 하라.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54,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여기는 영국 스코틀랜드입니다. 1월달 <이야기의 탄생>을 읽고 야심차게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신청했건만 이북이 없네요. ㅎ 지금 어떻게 한국에서 공수해올 것인지 고심하면서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 보고 있어요. 행동이 중요하다!!! 주인공의 행동으로 플롯도 보여주고 캐릭터도 보여줘라~ 그 힘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라~~! 대략 이렇게 정리하면서 가고 있는데 맞겠죠? ^_^
@영글음 아... 그런 문제가... ㅠㅠ 다음 페어링 독서는 모두 절판된 책인데... ㅠㅠ 다음 페어링에도 참여하실 생각이시면... 제게 메일(keewon77@naver.com)을 주시면, 제가 중고로 '스토리텔링의 비밀', '히트 메이커스', '블록버스터 법칙' 등 3권을 구입해서 스코틀랜드로 보내드릴게요. 책이 없어 못읽어서야 어디 되겠습니까?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서 수다 모임이 너무 부러워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정재승, 김경일 추천 도서『집단 망상』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비공개 PDF 제공] 미출간 신간 <슈퍼 아웃풋 공부법> 먼저 읽고 이야기 나눠요!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도서증정] [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책을 들어요! 👂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Nina의 해외에서 혼자 읽기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위화의 [인생]강석경 작가의 [툰드라]한 강 작가의 소설집 [여수의 사랑]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