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D-29
시원한바람

이기원
@시원한바람 아... 데릭 톰슨의 <히트메이커스>입니다.
시원한바람
네 ^^ 감사합니다

이기원
“ 우리는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모든 극적 행동이 통합되어서 하나의 연관된 스토리 즉 '하나의 커다란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자잘한 질문을 여러 개 하는 것보다 관객들의 뇌 속에 핵심적인 극적 질문 하나를 던져놓고 발전시키며, 그것에 답하는 것이 아닐까. ”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41,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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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 오두막이라는 이미지는 나의 '목적' 곧 최종 결과물이며, 이 오두막을 짓기 위해 하는 모든 일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나는 나무를 베고 자르면서 언제나 집이라는 최종 결과물을 생각한다. 나는 그 일을 할 때 집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일에 집중한다. ”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70,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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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곰
이야기 속에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모든 행동은 중요한 도덕적 질문을 제기해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 115,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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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곰
주인공의 운명은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치달아야 하며, 어떻게 그곳에 이르는지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재미도 있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 123,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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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기반으로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리이라니. 정말 고전이란. 예전에 <시학>을 사두고도 고이 모셔만 두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꺼내서 읽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 두꺼운 책이 대부분 주해로 이루어졌다니. 끄응.

이기원
@비연 연구자가 아닌 바에 굳이 <시학>까지 도전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 책으로도 충분한데 말이죠. ㅎㅎ

비연
@이기원 그.. 그렇겠죠? ㅎㅎ 갑자기 마음의 부담이 가셔지는.

비연
“ 이야기는 시간을 통하여 움직이고, 극적 행동은 하나가 되어 ‘전체’를 형성하므로, 이야기 속의 사건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름붙인 ‘일어날 법한 또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인과관계로 이루어진다. ”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49,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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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신청합니다

이기원
@화목 환영합니다. 와와... 이제 100명까지 두 명 남았네요! ㅎ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기원
이야기의 탄생의 3장 극적질문의 해설을 제 브런치에 올렸습니다.
필독은 물론, 좋아요 필수, 댓글은 대환영입니다.
응원하기는 안 해주셔도 됩니다. 읽어주시는 것만으로 감지덕지 ㅎㅎ
이제 저는 4장 해설을 위해 달리겠습니다.
https://brunch.co.kr/@heymrlee/131

stella15
헉, 이런 극적인 글을 브런치에만 올리시다니! 배신입니다. 배신! ㅎㅎ

이기원
@stella15 여기에 올리면 글씨가 작고...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ㅎ 이해해주세요!
시원한바람
이것만 기다리면서 그믐에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보러 가겠습니다 ^^

비연
“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롯을 이야기의 '목적'이라고 했는 데, 그에게 "플롯은 생명"이고, 관객의 정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로 플롯구조이기 때문이다. 그가 플롯을 말하기 위해 ‘목적'이라는 용어를 쓸 때, 그 말은 시나리오를 쓸 때 언제나 '액션 아이디어' 곧 플롯이 마음의 눈 안에 자리잡고 있어 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플롯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장면을 짜깁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69,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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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작가
‘우리는 주인공이 겪는 불행을 우리 자신이 겪는 것처럼 느낀다. 특히 그 불행이 연민과 고통을 일으킨다면 더더욱.•••(중략)•••어떻게 (우리는) 주인공들과 교감할까? 우리가 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자신의 불행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103~104p, 스토리 텔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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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탄생‘은 주인공의 신성한 결함을 작가가 떠올리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덕분에 저는 제 시나리오 속 등장 인물을 과거보다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저는 새로운 장애물에 가로막혔습니다. 모니터를 돌려 보면 대부분이 제가 창조한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못했습니다. “어떤 인물인지 알겠어! 그런데 매력이 없어!” 이런 답이 되돌아 올 때마다 저는 머리카락을 잡아뜯었습니다.
스토리 텔링의 비밀을 읽다가 저는 멈칫했습니다. 위에서 인용한 문장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떠올린 인물의 신성한 결함과 그로 인한 행동이 독자에게 연민과 공포를 일으킨다면 제 시나리오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브리드
@강작가 페어링 독서의 효과가 지대로 났네요. ㅎㅎ 축하 드립니다.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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