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작가 앗 저 이기원입니다. 폰으로 접속하니 하이브리드란 닉으로 가입이 돼 버리네요 ㅎㅎㅎㅎ
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D-29
하이브리드

강작가
작가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원
@강작가 마이 플레줘.
씨네포레스트
이야기의 탄생 완독 신고를 여기다 하면 되는지요? 다 읽고 스토리텔링의 이해로 넘어온 상태인데 완독 신고를 깜빡했네요^^::

이기원
@씨네포레스트 발급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흥미마당
이제야 알게 되어 참여해요. 늦은 건 아닌지.. 기쁘게 동참합니다! 감사해요 이기원 작가님!!

이기원
@흥미마당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99번째 손님! 후딱 읽고서 <이야기의 탄생>도 읽어보세요. 그리고 다 읽었다 말씀하시면, 완독 수료증 발급합니다. 두 책 모두!!!

토마토튀김
비극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요소인 반전과 발견은 플롯의 일부분이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125,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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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튀김
얼마 전에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변곡점은 바로 '알고 보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동안 나는 얼마나 '잔잔하기만 한' 이야기를 추구해왔던가... 그 반전과 발견의 묘미를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웁니다.
게다가 책의 초반부에...
"초보자들은 이야기의 구성보다 대사나 성격묘사에 더 능하다."
ㅠㅠ
이 책 참 재밌습니다. <시학>은 집에 있지만, 잘 안 꺼내게 되던데 이 책이 너무나 재미난 예시와 주석으로 가득찬 터라 좋은 독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기원
@토마토튀김 '알고보니'와 '했다치고'는 극작술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ㅎㅎ
링곰
아리스토텔레스는, 복합 플롯이 (관객을 연민과 공포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자기 몫을 제대로 하려면, 운명의 반전 및 발견이 주요 극 적 행동에 의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125,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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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곰
공포와 연민은 스펙터클에 의해 생겨날 수도 있고 사건의 구성 자체에 의해 생겨날 수도 있다. 후자가 더 훌륭한 방법이며 더 나은 시인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134,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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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곰
연민, 공포, 카타르시스는 새롭고 내밀한 것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미'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다시 알아보는 것에서 생겨난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157,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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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곰
“ 시인은 행동하는 인간을 모방하며, 행동하는 인간은 반드시 선하거나 악하다. 인간의 성격이 항상 이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것은 모든 인간이 도덕과 부도덕에 따라 구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방의 대상인 인간은 우리보다 더 선하거나, 또는 우리보다 선하지 않거나, 또는 우리와 같다. ”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p.163,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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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3월책은 히트메이커스인가요 블록버스터의 법칙인가요?

이기원
@비연 히트메이커스입니다. 절판됐어 요 ㅠㅠ 중고로 사시거나 도서관에서 빌리세요.
리틀조이
<스토리텔링의 비밀>완독했습니다!! 저의 짧은 핵심!
스토리텔링의 정석, 아리스토텔레스!
"이야기가 원하는 것을 말하라"
이 한 문장이 책의 핵심이다. 작가가 이야기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르라는 것. 이야기가 원하는 방향을 따를 때, 진짜 강렬한 이야기가 탄생한다는 것.
그리고 또 한가지 핵심은 ‘액션 아이디어’ 설정!! 단순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훔치는 사람"으로 설정하라. 이것이 바로 이야기의 원동력이 되는 '액션 아이디어'다.
15년간 18쇄를 찍은 스토리텔링의 고전이다. 그리고, 잊지 말자. “원칙을 깨기 위해 원칙을 먼저 배워라.”

비연
<스토리텔링의 비밀> 완독했습니다.
지금 올리면 되는 걸까요? ㅎㅎ
너무 재밌어서 휘 리릭 읽어버린..
밥심
“ 22쪽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롯을 짜는 능력 또는 강력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 훌륭한 작가는 이야기를 위해 일하고, 시원찮은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 일한다.
27쪽
잘 구축된 이야기는 하나의 액션 아이디어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의 단순한 액션 아이디어를 가지고, 그 아이디어의 고유한 본질을 버리지 않으면서 한편의 온전한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것이다.
45쪽
극적인 핵심 질문 하나를 던지고, 계속 키워서, 대답까지 할 수 있도록 당신의 시나리오를 쓴 다음 당신의 독자나 관객을 붙들어라.
54쪽
다시 말해, ‘플롯 사건의 전체 연결고리‘는 반드시 ‘일어날 법한‘ 또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훌륭한 극적 이야기란 보편적인 인간의 삶과 행동을 그린다는 뜻이다.
77쪽
플롯을 단순하고도 간결한 액션 아이디어로 채워라. 관객들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관객들에게 정서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장면을 더하라.
98쪽
시나리오를 쓸때 하나의 완결된 행동을 만들고 우연 필연 개연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운명을 불러 내야만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105쪽
인간의 불행은 인간의 원초적인 충동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판단 때문에 일어난다.
115쪽
이야기 속에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모든 행동은 중요한 도덕적 질문을 제기해야 한다.
125쪽
복합 플롯에서 주인공의 운명은 극단적으로 바뀌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든 것을 아는 상태(발견)로 이행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복합 플롯이 (관객을 연민과 공포의 상태로 끌어 올리는) 자기 몫을 제대로 하려면, 운명의 반전 및 발견이 주요 극적 행동에 의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129쪽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우리가 복합 플롯의 롤스로이스 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 플롯 안에서 일어난 발견이 엄청난 놀람일 때를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그저 엄청난 놀람이 아니라 개연적인 또는 예측 가능한 놀람이어야 한다.
153쪽
연민이란 누군가 부당하게 불행해지는 것을 볼 때 생기며, 공포는 우리도 그런 불행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생기기 때문이다.
154쪽
최고의 비극적 극적 플롯에서 주인공은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우리처럼 착하게 살려고 하며, 그의 삶은 행복에서 불행으로 나아 간다.
162쪽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인공은 반드시 선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주인공이 반드시 선해지려 해야 한다는 뜻이다.
175쪽
더불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에게 이야기 속에서 임무를 창조 할 때 쓸 수 있는 다섯 가지 삶의 행동 원리를 다음과 같이 제시 한다.
섭취 능력
욕구 능력
감각 능력
운동 능력
사고 능력
198쪽
“당신이 아는 것을 써라” 하는 말 대신,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신이 진심으로 느낀 것, 곧 가슴으로 느끼고 체험한 것을 쓰라고 말한다.
212쪽
역사는 당신의 시나리오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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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끝나가기에 그동안 모아놓은, 관심이 더 갔던 문장들을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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