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⑤ 어떻게 먹을 것인가 (캐롤린 스틸)

D-29
지인이 이야기했던 책이라 궁금해서 전자도서관에 홀드 걸어놨는데, 아직도 대기가 꽤 남았아요. 지금 보니까 6주정도 더 기다려야 하네요. ㅠㅠ
수지님, 영어책 모임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시나요?
네~오프라인이에요^^ 일산인데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ㅎㅎㅎ
일산! 멀기도 참 멀군요~ ㅎㅎㅎ ㅠㅠ
저도 먹는 것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소화 능력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많이 먹었다 싶으면 무조건 움직여야 해요. 안 그러면 밤에 잠을 못 자거든요. ㅠㅠ 지금도 먹을 거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 있어요. 오늘 저녁에는 꼭 딸기파이를 먹겠습니다!
80%대에 이르니 @새벽서가 님이 왜 더 읽으실지 말지 고민하셨는지 아주 이해가 잘 되네요. 숫제 음식이랑 별 상관도 없는 주제(시간, 불멸 등등) 장광설을 늘어놓고 있군요.
설마설마 이렇게 끝나겠어? 하면서 80% 까지 읽은게 아까워서 완족을 할까 하다가 멈추고 다음 책으로 넘어간게 다행이다 싶어요. ^^;
오히려 고통이 없는 고요한 삶을 기대할수록 현재 누리는 안락함에서 그리 큰 즐거움을 얻지 못할 뿐이다. 수도꼭지를 틀거나 변기 물을 내리면서 마지막으로 감사의 한숨을 내쉬어본 적이 언제였는가?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960/1163,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마찬가지로 지구의 자원을 공정하게 나누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때 우리는 누구와 무엇을 나누고자 하는지 질문해야 한다. 현재 지구에 거주하는 인간과 비인간인가, 아니면 먼 후손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가?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963/1163,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농부야말로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다. 자연을 가꾸는 그들의 지식과 기술이 인류의 미래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이 아는 것에만 관심을 보이기 마련인데 모든 사람이 도시로 이주한다면 자연을 가꾸는 지식은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가? 여러 세대에 걸쳐 농사를 지어온 가족만큼 땅을 잘 이해하고 땅을 보존하려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우리는 시골에 대한 거짓된 환상에 눈이 먼 나머지 식량을 공급하는 거대 기업의 냉혹한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5장은 너무 정치적인 얘기라서 머릿속에 안 들어와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근거로 정치적 요소를 쓰는 걸 썩 반대하진 않지만,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관해 읽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건... 문제겠죠? ㅎㅎㅎ 이과를 나와서 정치학과는 다소 거리가 먼데, 책을 읽는 내내 '정치학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게 이런 거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완독했습니다. @새벽서가 님, 끝까지 한 방은 없더라고요.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식을 먹는 방식을 바꾸면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 먹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라는 건지에 대하서는 '값을 올리면 될 거야' 정도로 희미하고 막연하게 말하고, 논지와 상관 없는 배경 설명을 아주 길게 합니다. 그것도 무슨 책에 따르면, 무슨 책에 따르면 하는 식으로요. '어떻게 먹을 것인가'라는 질문, 번역서 제목이기도 한 그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 답변도 없었습니다. '비싸게 먹어라' 정도의 힌트만 있었습니다.
비싸게 먹어라! 🤪 작가님은 그래도 완독을 하셨네요~ 가끔 갈길을 잃는 책을 읽은 적이 있긴한데, 이번처럼 산으로 가는 책도 처음이었지 싶어요. 양자중력이론이 왠말입니까…?! ^^;
건진 게 아예 없지는 않았고 또 이렇게 여러 사람이 놀려 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그 시간에 웹서핑한 거보다야 낫겠죠? ㅎㅎㅎ
물론입니다! ^^
일반적인 건강식을 먹으면서 종합 비타민까지 챙겨먹는 것은 ‘아주 값비싼 소변’을 만드는 셈이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95p,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3번째 책과 같은 감상입니다. 제목과 전혀 상관없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
영국의 요리 연구가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가 열악한 환경에 사는 학생들을 데리고 신선한 딸기를 따러 갔는데 많은 학생들이 딸기의 낯선 맛에 구역질을 했다. 신선한 과일을 접해본 적이 없는 터라 딸기 맛에 거부감을 느낀 것이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97p,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너무 충격적이에요. ㅜㅜ 영드 '블랙미러' 중 한 에피소드인데 자판기에서 과일 뽑아 먹던 주인공이 오디션에서 승리해 최상위층?으로 등극하면서 자연산 오렌지주스 마시면서 끝났던 장면도 겹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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