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⑤ 어떻게 먹을 것인가 (캐롤린 스틸)

D-29
건진 게 아예 없지는 않았고 또 이렇게 여러 사람이 놀려 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그 시간에 웹서핑한 거보다야 낫겠죠? ㅎㅎㅎ
물론입니다! ^^
일반적인 건강식을 먹으면서 종합 비타민까지 챙겨먹는 것은 ‘아주 값비싼 소변’을 만드는 셈이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95p,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3번째 책과 같은 감상입니다. 제목과 전혀 상관없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
영국의 요리 연구가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가 열악한 환경에 사는 학생들을 데리고 신선한 딸기를 따러 갔는데 많은 학생들이 딸기의 낯선 맛에 구역질을 했다. 신선한 과일을 접해본 적이 없는 터라 딸기 맛에 거부감을 느낀 것이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97p,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너무 충격적이에요. ㅜㅜ 영드 '블랙미러' 중 한 에피소드인데 자판기에서 과일 뽑아 먹던 주인공이 오디션에서 승리해 최상위층?으로 등극하면서 자연산 오렌지주스 마시면서 끝났던 장면도 겹치네요.
등산이 힘들어서 구역질을 했던 건 아닐까요...? ^^;;; 제가 등산을 싫어해서... 아이작 아시모프의 <강철도시>도 생각나네요.
아이작 아시모프 님도 다가가고 싶은 그대인데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ㅎㅎ 그냥 제가 읽으면 될 걸 바보같이 누군가 방을 열어주기만 기다리네요.
워낙 다작을 한 작가라서 작품들이 편차가 있네요. 파운데이션 첫 3부작과 위에 언급한 강철도시(강철동굴) 추천합니다. ^^
오~이런 가이드라인 좋습니다!
최고의 벗은 순수함과 건강함, 최고의 재산은 부를 모르는 것이니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28%,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전 최고의 벗도 최고의 재산도 없는 사람 ㅎㅎ 앗 건강함은 있네요!
독일 자연 보호 구역에서 27년간 진행된 연구 결과가 2017년에 발표되었는데, 날아다니는 곤충의 개체 수가 76퍼센트까지 감소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력한 원인으로 서식지 감소와 살충제 사용 및 기후변화가 언급되었다. (중략) 즐겨 먹던 먹이가 사라졌으니 새들이 그 뒤를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2017년에 프랑스 자연사 박물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의 돌물떼새가 1989년 이후 33퍼센트 감소했는데, 이는 영국 환경식품농촌부에서 1970년 이후 조류가 55퍼센트 감소했다고 발표한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인섹타겟돈'이라는 책에서 곤충이 사라지는 세계의 심각성에 관해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섹타겟돈 - 곤충이 사라진 세계, 지구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저자는 전 세계 곤충학자들의 다양하고 방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례없이 가속화되고 있는 곤충의 멸종 현상을 추적하고, 곤충의 위기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하나씩 파괴하는지, 막을 방법은 없을지 들여다본다.
추천 감사합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관심책장에 담았어요.
궁금해서 바로 관심책으로 올려뒀습니다~
세계의 생물학적 다양성은 대부분 농지와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살충제 바다로 둘러싸인 야생의 자연은 보존해보아야 아무 효과가 없을 것이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화학 영양소를 정기적으로 아낌없이 투여받은 식물은 도움받을 수 있는 미생물을 더는 굳이 모집하려 하지 않고 분비물의 흐름을 차단한다. 그 결과 근권이 무력해져서 식물의 미량영양소가 빠져나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농작물에 화학물질을 투여하는 것은 아이에게 패스트푸드를 먹이는 것과 같다. 아이들은 빨리 자랄지 몰라도 전반적인 건강은 나빠진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좋은 문장은 많은데 채식 아니 심지어 음식이랑도 관련이 없어 수집이 망설여지네용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