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D-29
그믐밤이 낭독의 밤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달밤에 체조 아니고 달밤에 낭독! 이번에는 고대 그리스의 영웅 시대를 향해 떠납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를 함께 읽고 낭독하며 그리스 신화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이번 그믐밤은 특별히 그믐클래식과 콜라보를 이루어 함께 합니다. 그믐클래식 멤버 중 1월 주제도서였던 <일리아스>를 아직 완독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시지요? 2월 그믐밤에도 <일리아스>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함께하며 고대 영웅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요. 그믐클래식 멤버가 아닌 분들도 물론 환영합니다. <일리아스>를 이번 기회에 도전하기 원하시나요? 어서 오세요. 전체 책을 다 읽기는 어렵고 낭독에만 참여를 원하시나요? 환영입니다. 낭독은 부담스럽고 그저 다른 참가자들이 읽어주는 것을 듣고만 싶으시다고요? 그 역시 가능합니다. 트로이 전쟁의 포화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욕망, 사랑, 증오, 용기 등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껴보세요. 아킬레스의 분노, 헥토르의 비극,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른 두 번째 그믐밤 -언제 : 2월 26일 (음력 그믐날) 수요일 저녁 8시 29분 ~ 10시 (약 1시간 30분 진행) -어디서 :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온라인 구글 미트로 (구글 미트는 줌과 마찬가지로 회원가입이 필요없습니다. 신청자에게는 그믐밤 전날에 접속 링크를 전달드릴게요.) -진행 방식 1)<일리아스>를 준비해 주세요. (출판사 버전 상관없음) 2)자신의 속도대로 읽으며 생각나는 단상을 자유로이 그믐밤 모임에 글로 남깁니다. 낭독하기 전까지 완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3) 그믐밤 저녁에 화상 링크에 접속합니다. 4) 낭독은 책의 제일 마지막 파트인 24권입니다. 낭독자는 각자의 순서대로 책을 10분간 읽습니다. 청취자는 낭독자가 읽는 것을 듣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안내 ● ① 모임에서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② 아래 링크를 클릭해 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https://forms.gle/THBAr9CEuDDDNbyi7 ③그믐밤 전 날 접속하실 구글미트 주소를 문자로 보내드릴게요.
[달밤에 낭독]이란? 인터넷 화상 회의 툴을 통해 펼쳐지는 특별한 독서 모임입니다. 낭독하기에 좋은 책들을 골라 달밤에 직접 소리내어 읽습니다. 2월 26일 그믐밤, 우리는 고대 시인 호메로스가 됩니다.
일리아스천병희 교수의 그리스 원전 번역의 <일리아스>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그리스 문학이 전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유럽 문학의 효시이다. 신의 뜻에 따라 트로이 전쟁을 수행하는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비극적인 운명, 즉 전쟁과 죽음과 삶에 대한 인간의 통찰을 1만 5693행에 담고 있다.
1월 그믐클래식 책을 읽지 못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봅니다 ㅠㅠ!
어서 오세요~~~ <일리아스>가 사실 한 달 동안 읽기에는 만만치 않은 분량이지요. 완독에 이어 낭독까지 도전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외국에 있어서 낭독시간에 함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일리아스 한 번 완독해보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환영합니다~~ 한 달 동안 완독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빠듯할 수 있으니 여력이 되시면 먼저 읽어나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일리아스 읽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같이 읽기하면서 호로록 읽어봐야겠어요~ 전자책으로 가지고 있어서 분량 생각 안해봤는데 종이책보니.. 벽돌책이었군요ㅋㅋㅋ 낭독은 상황봐서 할 수 있으면 할께요!!
저도 그믐클래식에서 넘어왔습니다~ 부활전을 활용해서 2월에는 꼭 완독하겠습니다. 낭독도 신청했어요.
안녕하세요, 32회 그믐밤의 진행을 맡은 김새섬입니다. 사실 낭독 모임을 열면서 딱 한 명만 낭독을 신청하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신청하지 않으면 모임이 이뤄지지 않을테고 여러 명이 신청하면 사이좋게 두런두런 낭독의밤이 될테지만, 만약 딱 한 명만 신청한다면! 그것이 정말 난처한 상황인거죠. 1시간 반 동안 둘이서 번갈아 가며 낭독해야 할 텐데...저의 목청은 좋은 편이지만, 과연 1시간 넘게 소리 내어 글을 읽으면 목이 무사할까 하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ㅎㅎ (둘이서 노래방에 놀러 가 한 명이 노래 부르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쉴 틈 없이 예약해야 하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든 두 명이든 강행해야겠다는 (그 한 명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생각을 했는데요, 다행히도 걱정이 무색하게 벌써 11분이나 신청해 주셨습니다! (듣기만 원하시는 분들도 포함해서요.) 덕분에 목이 찢어지는 낭독의 밤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온라인 모임은 딱히 진도를 가이드하거나 대화를 강제하지 않으니 각자 편하게 읽으시다가 생각나는 내용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 있다면 언제든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낭독의 밤'이지만, 사실 목표는 완독입니다. 하하하. 낭독으로 유혹하여 완독까지! 26일까지 시간이 있으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겠죠? 자, 책을 든 전사들이여! 돌격 앞으로!!
그런 고민이 있으셨군요! 앞장 서는 일이 에너지도 많이 필요하고 지치게도 하죠. 제가 큰 도움을 못 되지만 그믐의 완독전사로 대표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그믐클래식 멤버는 아니었지만 책이 집에 있는 김에 그믐클래식에 맞춰서 읽고 있었는데요… 중간에 결국 멈춰버렸네요. 혼자라도 마저 읽어야지(라기엔 원래 혼자 읽고 있었던 셈이지만) 하던 차에 새로 모임이 생겼네요! 목소리에는 자신 없지만 목청에는 자신 있습니다. 꾸준히 읽어볼게요~
'일리아스'는 '일리움의 노래' 라는 뜻입니다. 일리움은 '트로이'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일리아스'는 '트로이애가' 정도로 바꿀 수 있으려나요? 책은 트로이와 반대 쪽 연합의 전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 초기 서술로는 트로이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 쪽의 이야기에 힘이 실려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왜 책 제목이 '일리아스'일까 궁금해지네요.
같은 그믐밤 시리즈니까 요기에라도 감사인사를 남기겠습니다(?) 이전 그믐밤에서 읽고싶은 책 얘기했다가 선물을 받았구요.. 텀블러에 센터커피 드립백, 스티커까지 받아서 그믐에 뼈를 묻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일리아스는 읽어보려 노력해보겠습니다..?
악 저도 예전에 티셔츠 받은 거 여기에 자랑했어야 했는데!
난입한 것 같아(?) 부끄러워요 ㅋㅋ 인스타 스토리 태그할 생각을 못했네요,,
와! 선물이 잘 도착했다니 다행이네요. 꼬리별 님의 "밀리의 서재로 읽기" 독서 모임도 응원할게요. ^^
감사합니다! 모임의 명맥..유지해보겠습니다..?
선물 축하드려요. 기쁜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일리아스> 초반부를 읽고 있습니다. 볼이 예쁜 브리세이스를 아가멤논이 마음대로 데려가서 아킬레우스가 화가 났네요. "볼이 예쁜" 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독특하네요. 대체 볼이 얼마나 이쁘길래. 한편 이 시절 사람들이 노예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작품 속에서 여실히 드러나네요. 정말 물건 취급이군요. 특히나 여성은 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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