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D-29
의도치 않은 병행독서가 되신 걸까요? ^^ 2월 책은 분량 측면에서 다소 만만합니다. 두 권 모두 완독을 응원할게요!
요즘 독서를 전혀 못하고 있는데요, 1월은 읽은 책이라 그랬다 해도 이 책은 안 읽은 책이라서... 곧 읽게 되면 따라잡겠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월엔 기존 책모임으로 2월부터 함께 하고자 합니다 :)
전자책은 주문하지않고 1년 신청했습니다.
인간들아, 소크라테스처럼 자기가 지혜에 관해서는 실제로 아무것도 모른라든 것을 아는 자가 너희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39,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나는 자신에 대한 변론을 행하는 동안에도 위험을 피할 요량으로 자유민에게 합당하지 못한 짓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런 식으로 변론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무슨 짓이든지 해서 목숨을 부지하는 것보다, 그런 식으로 자신을 변론하다가 죽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09,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여러분이 자기 일들에 관심을 갖기 전에 스스로 돌아보아 가장 선량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 나라의 일들에 관심을 갖기 전에 먼저 이 나라 자체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다른 일과 관련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집요하게 설득해왔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00,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아테네 사람들이여, 죽음을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 어려운 것은 비겁함을 피하는 것입니다. 비겁함은 죽음보다 빨리 달려오기 때문이지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10,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죽기 위해 떠나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 떠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나은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는 오직 신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24,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소크라테스의 변명 완독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달변이라 그에 따라가다 보니 순식간에 읽게 되네요.
완독을 축하드립니다!!! 최단시간 완독 기록을 세우셨어요. 모임이 시작된 지 불과 4일 만에!! 말씀하신 것처럼 소크라테스의 논리를 홀린 듯이 쫓아가다 보면 어느새 끝나지요. 지난 달 책에 데어 앗 뜨거 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이번 달 책은 다르니 용기 내어 책장을 펴주세요.
주말에 알려주신 참여 비번으로 입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월부터 참여 못하다가 이번에는 참여해야지 마음만 있던 중 @도나님의 완독 소식에 부러움이 가득!! 12월 부터 시국도 개인일정도 정신없는 와중에 소크라테스의 지혜를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독서 모임을 시작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도나 @김사과 벌써 이렇게 두 분의 완독자가 등장하신 걸 보면 이 책은 정신없는 와중에도 뚝딱뚝딱 읽으실 수 있는 책임이 분명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완독했습니다~ 역시나 소크라테스.. 막힘없는 논리 전개에 훅 빠져들었어요. 아테네 신에 대한 신앙을 강조하는 부분이 많아서 생경했지만 1월에 읽다 못읽은 일리아스랑 비슷한 시대였으니 당연한 부분이겠지요. 서양 철학자라는 것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무신론자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것같습니다. 신탁을 받고 자기가 정말 제일 지혜로운지 알아보러 사람들을 만나고다녔다는데 소크라테스 미움받을만도 했다는 생각도 들어서 재밌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그의 태도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사도바울과도 비슷합니다. 기독교의 교리가 정립되면서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 싶습니다.
빠른 완독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소크라테스가 조금(?) 얄미워집니다. 그의 달변이 대단하긴 한데 잘난 척도 좀 하시더라고요. 쿨럭 ㅎㅎ
“인간들아, 소크라테스처럼 자기가 지혜에 관해서는 실제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아는 자가 너희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또한 여러분이 지금껏 들어왔듯이, 미덕을 비롯한 여러 주제를 놓고 사람들과 매일 대화하면서 나 자신 및 다른 사람을 성찰하는 일은 인간에게 최고선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성찰이 없는 삶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무의미한 삶이라고 나는 말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현대인은 과연 성찰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테네 사람들이여, 죽음을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 어려운 것은 비겁함을 피하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나는 그 자리를 떠나면서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 두 사람 모두 대단하고 고상한 무엇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는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자기가 무엇인가를 안다고 착각하는 반면에, 나는 그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지만 내가 무엇인가를 안다고 착각하지는 않는 것을 보니,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지혜롭기는 하구나. 나는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적어도 이 작은 것 한 가지에서는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지혜로운 것 같아 보이는군.’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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