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D-29
세상에 필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분별할 혜안은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1월 책 일리아스를 마지막주에 가열차게 읽어서 완독하고 1월 마지막 날에는 영화 트로이와 트로이 전쟁에 대한 강연도 찾아서 보고 나름 잘 마무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아킬레우스의 욕망도 고작 여자들에게 잘 보이고 숭배받고 싶어하는 사춘기 소년같은 것이어서 실망했는데, 다 읽고 나니 신들에 의해 정해진 운명이 있고 비록 그것이 파멸의 운명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 숙연해지더라구요. 우리도 어쩌면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지도. 오늘도 독서의 신이 내게로 와서 열심히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리아스> 완독 축하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읽고 영화와 강연까지 챙겨보시다니, 대단하세요. 오늘 독서의 신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 저도 함께 응원합니다!
2월 참여 비밀번호를 1.30.에 보내셨다고 위에 써있는데요. 저 문자메시지 이메일 텀블벅메시지 다 찾아봐도 없네요. 1월 비밀번호 보고 대충 유추해서 2월 방에 들어오긴 했는데요. 앞으로도 필요한 메시지 못 받을까봐 문의드립니다.
앗! 저의 메시지에 오해가 있을 수 있겠네요.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본 챌린지는 1년 전체를 함께 하는 분들과 그 달만 참여 하시는 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년을 함께 하는 분들께는 텀블벅 업데이트로 내용을 전송해 드렸고요. (텀블벅에서 참가자들의 핸드폰 번호를 받지 못해 의사소통이 텀블벅 메시지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2월달에만 함께 하는 분들께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내용을 전송해 드립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 혼란이 있으실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ㄴ귀차나 님께서는 텀블벅 참여자시라면 분명 메시지가 갔을텐데 이건 조금 이상하네요. 아래와 같이 프로젝트 업데이트를 해 놓아서 관련된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모르니 전체 메시지로 같은 내용을 다시 전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텀블벅에서 1년구매헸구요. 1월엔 그믐방 개설 비번과 링크를 메시지로 보내주셨는데 2월엔 메시지가 없어요. 텀블벅, 이메일, 문자 다 확인했구요. 그래서 이 방에 못들어오다가 1월 비번과 같은 패턴인가 하고 짐작해서 맞춰서 들어왔구요. 지금 다시 텀블벅 메시지 확인해봐도 없네요. 한달전에 받은 메시지가 최신입니다.
그렇군요.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 텀블벅 전체 상태 변경으로 메시지 보내기 2. 개별 메시지 기능 이용해서 보내기 텀블벅에서는 두 가지 방법 모두 다 후원자에게 알림이 간다고 하는데 1번은 안 되는가 봅니다. 고객센터가 오픈하면 다시 확인을 해보도록 할게요. 일요일 오전에는 2번 이용해서 보내 보았습니다. 참고로, 말씀하신 것처럼 모임의 비번은 1월 패턴과 동일합니다. 3월, 4월도 같은 방식으로 참고 부탁드려요.
신속 정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일리아스에 비해 너무 잘 읽혀서 벌써 첫 일주일치를 다 읽었습니다. 소크라테스 달변가네요.
안녕하세요, 나무랄 데 없는 가리봉탁구부입니다^^ 아무래도 일리아스와 병행해서 읽어야겠네요.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의도치 않은 병행독서가 되신 걸까요? ^^ 2월 책은 분량 측면에서 다소 만만합니다. 두 권 모두 완독을 응원할게요!
요즘 독서를 전혀 못하고 있는데요, 1월은 읽은 책이라 그랬다 해도 이 책은 안 읽은 책이라서... 곧 읽게 되면 따라잡겠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월엔 기존 책모임으로 2월부터 함께 하고자 합니다 :)
전자책은 주문하지않고 1년 신청했습니다.
인간들아, 소크라테스처럼 자기가 지혜에 관해서는 실제로 아무것도 모른라든 것을 아는 자가 너희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39,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나는 자신에 대한 변론을 행하는 동안에도 위험을 피할 요량으로 자유민에게 합당하지 못한 짓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런 식으로 변론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무슨 짓이든지 해서 목숨을 부지하는 것보다, 그런 식으로 자신을 변론하다가 죽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09,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여러분이 자기 일들에 관심을 갖기 전에 스스로 돌아보아 가장 선량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 나라의 일들에 관심을 갖기 전에 먼저 이 나라 자체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다른 일과 관련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집요하게 설득해왔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00,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아테네 사람들이여, 죽음을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 어려운 것은 비겁함을 피하는 것입니다. 비겁함은 죽음보다 빨리 달려오기 때문이지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10,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죽기 위해 떠나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 떠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나은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는 오직 신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p.124,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소크라테스의 변명 완독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달변이라 그에 따라가다 보니 순식간에 읽게 되네요.
완독을 축하드립니다!!! 최단시간 완독 기록을 세우셨어요. 모임이 시작된 지 불과 4일 만에!! 말씀하신 것처럼 소크라테스의 논리를 홀린 듯이 쫓아가다 보면 어느새 끝나지요. 지난 달 책에 데어 앗 뜨거 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이번 달 책은 다르니 용기 내어 책장을 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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