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SF소설] 03.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

D-29
기독교에서 말하는 아담과 이브처럼 낙원 바깥으로 내던져지는 운명도 비참하긴 하지만, 날로 망가져 가는 낙원 옆에서 사는 일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더 끔찍한 일이다.
키리냐가 P 28,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어제 구매한 책 도착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많은 대화들이 있었네요.. 오늘부터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아직 읽는 중이지만 프롤로그와 1장 초반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스쳐가네요. 1) 이미 아프리카 대륙의 토종 동물은 멸종된지 오래고, 동물보호구역의 생물들도 인공적으로 복원한 개체들이라는 설정에서 <블레이드 러너>와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을 꿈꾸는가>가 떠올랐어요. 후자의 세계관도 지구상의 생물이 거의 사라져 생물자원이 매우 귀중한 취급을 받는게 겹쳐보였습니다. 2) 프롤로그에서 자칼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문맥상으로는 아직 남아있는 소수의 토종 개체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자칼들도 인공적으로 복제된 생물이지 않을까 상상했어요. 어느 쪽으로 상상하더라도 안타깝더라고요. 멸종한 동족들 중 몇 안되게 살아남았지만 보호구역으로 끌려가야 하는 운명, 또는 완전히 사라진 것의 복제품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껴야 하는 인간... 3) 프롤로그에서 아들에게조차 완고하고 매몰찬 코리바를 보며 코리바가 답답하다고 느꼈어요. 데이비드의 마음에는 억울함, 서운함, 울분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코리바나 데이비드와 달리 열악한 삶을 살아야 하는 도시의 다른 키쿠유족 또는 아프리카인들도 곳곳에 있겠죠. 과밀된 도시와 인구밀집, 그로 인한 환경과 복지문제, 희석되는 인간성 등의 해결불가능한 뿌리깊은 병폐를 보고 코리바도 진저리가 났을 수 있겠다고도 느껴집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그의 태도나 사고가 완고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날 이후로 나는 날개가 부러진 새를 발견할 때마다 새를 낫게 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때마다 새는 언제나 죽었고 나는 늘 새들을 카마리의 오두막이 있던 곳의 흙무더기 옆에 묻어 주었다.
키리냐가 P.103,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분열 된 세대 간의 격차는 어떻게 극복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머릿속에 계속 맴도네요. 이제 막 2장을 끝냈습니다. 민족성을 소유하고 잃은 뒤 다시 되찾을 기회를 가진 코리바의 삶이 타임머신을 타게 된 실험자의 삶 같아요. 2장까지의 '유토피아'에서의 이야기는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를 바꾸기 위해 나 이전의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새로 쓰려는 시도 같거든요. '키리냐가'에서의 삶이 거대한 세트장에서의 역할극 같단 생각도 들고요. 흥미진진해서 한 번 시작하면 내려놓기가 힘든 책이네요.
또, 전통과 발전은 대척점에 있을 수 밖에 없는가?라는 질문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전에 그 전에 제가 인식하고 있는 ‘발전‘은 서구에서 수입 된 ‘자연은 인간의 자원으로써 존재한다‘라는 관점이라는 사실부터 짚어야겠죠. 우리의 전통과 ‘발전‘간의 갈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것이 우리의 관점에서 벗어난 발전이기 때문일까요? 우리의 관점에서의 ‘발전‘은 어떤 모습인지 알 기회는 이미 박탈 당한걸까요? 척화비가 세워지기 이전, 서구의 침입 이전으로 돌아가야만 우리 고유의 발전을 알 수 있는걸까요? 고민에 고민이 꼬리를 무는데... 당연히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스를 수도 없고, 지구화 된 소행성도 아직 존재하지 않으니 다른 방법을 고민해야겠죠. 고민의 무대를 대한민국으로 옮기니 지역/지방 소멸과 전통 문화/문화재의 소멸에 대한 고민으로도 연결 되는 것 같아요. 아프리카와 SF의 조합이 매력적인 책이지만, 다른 여러 방면으로의 고민도 하게 되네요. 그런 점에서 SF는 아이러니하게(?) 보다 현실과 밀접한 장르 같아요.
안녕하세요~ 출퇴근길에 조금씩 읽어서 지금 4장 초반부를 읽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뜨악이라는 말만 나오네요...저한테는 아직까지 속터지는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원시 사회라고만 보여집니다. 그래도 열심히 읽어서 완독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유토피아로 바꿔야 하오.」 참뜻도 모르는 채 단지 그 단어가 풍성한 수확과 적이 없는 세상을 뜻하는 줄로만 알고 있는 코인나쥐가 대꾸했다. 「세상에 어떤 유토피아에서 아이들이 야생 동물에게 죽어나간단 말이오?」
키리냐가 p.114,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그 사람들은 호미만으로는 행복해하지 않고 마사이족의 창이나 캄바족의 활, 유럽인의 기계를 원하고 있단다.」
키리냐가 p.116,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그렇지? 하지만 넌 아마 상상도 못 할 거다. 유토피아의 정의가 다르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말이다.」
키리냐가 p.152,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키리냐가는 모두를 위한 유토피어야 하지, 안 그러면 그 누구의 유토피아도 될 수가 없는 거군요.」
키리냐가 p.153,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만약 풀을 태운다면 당신은 그 풀을 먹는 임팔라를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임팔라를 먹는 육식 동물과 그 육식 돌물에 빌붙어사는 진드기와 파리, 그놈들이 죽었을 때 잔해를 먹는 독수리와 대머리황새까지 죽이는 셈이 되오.
키리냐가 p.53-54,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타조가 되는 것과 타조가 아는 것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 사이엔 차이가 있어요. 때까치가 자신이 모르는 걸 알고 싶어 한 건 잘못된 게 아니에요.
키리냐가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으아... 2장까지 읽고 덮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소녀들이 생각나서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전 이제 막 읽기 시작했어요. 주말에 달려볼게요
「얼마나 드리면 되죠. 코리바 할아버지?」 갑자기 사무적인 말투로 카마리가 물었다. (중략) 「한 달 동안 너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내 보마를 청소해야 한다. 너는 내 잠자리를 정돈하고 물통을 채워 두어야 하며 땔감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면 공정하겠네요.」
키리냐가 p.64,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새를 고치는 대가를 묻는 이 장면에서 키리냐가가 현재 또는 미래의 세상과 얼마나 다른 곳인지 보여주는 장면 같아 재밌게 느꼈어요. 얼마를 묻는 말에서 전 자연스럽게 현금이나 카드 또는 화폐가치를 떠올렸는데 코리바와 카마리는 품삯으로 서로 거래를 하네요. 일이나 노동을 제공한 대가로 다른 사람도 그와 동등한 수준의 노동을 제공해야 하는 사회... 현대에는 자주 보기 힘든 거래의 모습이라 새로웠습니다. 한 달간 매일 청소하고 땔감을 넣는 대가가 새의 날개를 고치는 대가와 동등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키리냐가 사람들의 관념이 한 편으로는 신기하네요.
나는 아이가 멀리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오두막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켠 뒤, 거의 한 달이나 지속된 덥고 마른 날씨 문제로 유지 위원회와 약간의 궤도 수정 문제를 논의했다. 그들이 승낙하고 몇 분 뒤 나는 길고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따라 마을의 중심으로 내려갔다. 나는 천천히 몸을 낮추며 주머니 안에 가득한 뼈와 부적들을 꺼내 앞쪽에 늘어놓고는 응가이께 단비로 키리냐가를 서늘하게 식혀 달라고 빌었다. 유지 위원회가 오후 늦게 내려 주기로 이미 합의했던 비였다.
키리냐가 p.77~78,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1~2장을 읽으며 마음 속이 심란하네요. 코리바는 서구 국가에서 유학을 해봤고, 여러 문학과 지식을 알 정도로 지식인으로 보입니다. 키리냐가를 다시 구현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이 알던 세계와 과거와는 반대되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 같네요. 2부의 내용 중, 코리바가 날씨 문제로 비를 내리기 위해 응가이에게 기도를 올리면서도 동시에 유지위원회에 날씨를 부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키리냐가의 환경을 유지하고 비를 내릴 기술력이 위원회에 있는 걸 알면서도 신을 찾는 그의 모습은 모순적으로 느껴지네요. 키리냐가는 결국 그가 싫어하는 서구문명의 기술로 만들어진 세계임에도 그는 위원회와 계속 소통합니다. ※ 여러분이 보기엔 코리바가 왜 이런 모순된 태도를 보이는 걸까요?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상상하시나요?
코리바의 모순적인 태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독자는 코리바보다는 그의 친아들 에드워드나, 위원회 직원인 이튼에게 공감하게 됩니다. 이 흐름은 작가가 의도한 전개일 거라고 봐요. 그믐 회원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독자들은 서구에서 기원한 제도와 복식, 현대사회에 대한 관념과 이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리바의 태도와 행동에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책을 읽는 동안 작품 속 또다른 에드워드나 이튼이 되는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책 밖의 독자이지만 동시에 작품 속의 '케냐인'이나 '유럽인'이 되어 코리바와 키리냐가를 평가하는 인물이 되는거죠. 코리바 또는 코리바로 대표되는 '과거의 전통'이라는 영역과 독자의 세계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것이기에 이해할 수도, 이해될 수도 없는 근본적인 틈이 있음을 여러 일화로 보여줍니다. '전통을 보존한다'라는 말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하게 되고요. 기록이나 영상으로 담아두면 전통이 보존되는 것일까요? 전통사회를 기억하고 그 풍습을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을 무형문화재로 두고 맥을 잇게 하는 것은 전통의 보존일까요? 진짜로 그 당시의 사회를 형성하고 의미를 부여하던 가치관과 의식, 종교와 믿음까지 모두 복원하는 것이 진짜로 전통을 되살리는 길일까요? 답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꼭 전통이 아니더라도 마치 책 도입부의 멸종한 아프리카 동물처럼 이 문제는 다른 영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생각 같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의 뼈나 세포, 생태기록을 남겨둔다고 해서 그 동물이 보존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멸종한 동물을 일부러 되살리거나 복제 생물을 만든다면 과연 그건 '보존'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 겁니다. 더 나아가 만일 멸종하더라도 인간이 큰 가치부여를 하지 않거나, 오히려 사회에 해롭다고 생각되는 (작품 초반 코리바와 아들이 대화한 파리처럼) 것들을 보존하는 것은 더 의견이 갈리겠죠. 책의 결말을 아직 모르지만 아마 앞으로도 저희는 코리바와 키리냐가를 보고 이해하지 못하며 답답해할 겁니다. 왜냐면 그 둘의 간극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요. 코리바는 자신들이 보호구역의 동물들처럼 '보존' 당할 바에는 다른 세상에서 살며 서로 간섭하지 않는 조건으로 우리를 놔두라는 의미로 소행성으로 간 것 같습니다. 코리바는 엘리트이자 지식인으로서 서구 사회를 경험해봤지만 그것들을 접하기만 했을 뿐,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마치 물과 기름처럼 그는 서구세계로 대변되는 모든 현대문명의 틀을 구분하고 거부하죠. 그에게 이 둘은 어떤 식으로도 융합하거나 타협이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굳이 억지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 들지도 말고, 그럴 필요도 없이 다른 곳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자는 고립과 무시를 요구하는 것 같네요. 아마 위원회에 날씨를 지시하면서도 신께 기도를 올리는 상반되는 모습은 그 태도의 연장 같습니다. 그에게 서구 세계 또는 유지위원회는 그저 키리냐가에 존재하는 하나의 구성물일 뿐, 키리냐가를 키리냐가답게 만드는 중요한 무언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비를 내리게 할 조건을 만든 건 서구인일지 몰라도, 비가 내리도록 결정하는 건 응가이가 주재한다는 믿음 같아 보여요. 모순적이고 자기 기만으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는 서구의 것을 철저히 무시하고 대신 키리냐가를 키리냐가답게 만드는 것들에 집중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지만 컵 안에 같이 존재하듯 말이죠. 생각해보면 공존한다는 말은 두 가지 방식을 모두 포함하는 말일 수도 있겠죠. 서로가 이해하며 사는 방법도 있겠지만, 오히려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없는 듯 무시하고 각자 살아가는 방법도 있죠.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를 우리는 무시하며 살아야 하는가, 그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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