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⑥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D-29
비유가 아주 찰집니다. ㅋㅋㅋ 지금 저희 집 로봇청소기들이 배터리가 오래돼 탄자니아의 하드자 부족이 되었어요. 흑.
@siouxsie 님과 만담 보는 것 같습니다. 고춘자, 장소팔의. ㅎㅎㅎ 아시려나요? 참고로 두 분은 살아생전 부부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더군요. ㅋㅋ
이름만 압니다. ^^ 저는 이주일-이상해 콤비부터는 TV로 봤어요.
ㅎㅎ 땡! 이상한- 이상해입니다. 이주일 슨상님은 듀엣으로 남을 웃겨 보신 적이 없으십니다. ㅋ 아, 그럼 백남봉, 남보원 콤비도 잘 모르시나요? 저도 장소팔, 고춘자 씨는 좀 올드하고, 백-남 콤비는 원맨쇼의 라이벌이기도 했죠.
무슨 말씀을. 이주일-이상해 콤비가 얼마나 유명했는데요. https://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405240
아 대체 왜 저는 분명히 장맥주님과 같은 연배인데, 이 분들을 모르냐고요~~!!!!! 🤪
어릴 때 너무 공부만 하셨군요. 혹은 너무 책만 읽으셨군요. ㅋㅋㅋ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셨어야 하는데요.
동세대의 영화인 주성철님이 생각납니다. 씨네21시절에 어릴때 봤던 프로. 코미디 유행어 총망라 하신 글이 있는데. 척보면 앱니다. 유머1번지 조옿습니다! 티비 시리즈 브이 전격제트작전 등등
‘조웋습니다!’와 ‘척보면 앱~니다’. 으핫핫. 영구의 ‘잘 모드겠는데여?’도 있었어요! 그리고 출동 에어울프도 잊지 말아주세요. (아니, 저희들은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20세기 대중문화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인가요? ㅎㅎㅎ)
그러게요. ㅠㅠ
ㅎㅎ 그럼 남성남 남철 콤비는 아시나요? 그 유명한 왔다리 갔다리춤. 70년대 굉장히 유명했고, 최근까지도 따라하는 사람들 많았던 걸로 압니다. 근데 그분들이 다 돌아가셨다는 거 아닙니까. 전 개콘 거의 안 보고 있는데 그게 문을 닫는다고 했을 때 허전하고 다시 부활했을 때 좋아했는데 여전히 안 보더란 말이죠. 그런 걸 보면 내가 안 보더라도 웃기는 사람은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희극인들을 사랑해 주세요~ㅋ
아뇨. 이름은 들어본듯해요. 사실 저는 코미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
알죠. 그 두 분. 은퇴하고 부부 해서 네분이 한 전원주택에서 같이 사시다 한 분 가시고 얼마 안되어 뒤따라 가셨어요. ㅠㅠ. 한국 코미디의 어른이셨죠.
엇, 그렇군요. 이상해 씨의 시작은 이상한 씨와의였던지라 제가 헷갈렸나 봅니다. ㅠ
에그머니나....전 신세대니까 네 분 다 모를게요!!!! @stella15 여담인데, 저희 남편이 국민학생 때 이주일 디너쇼에 따라가서 이주일 아저씨한테 용돈 만원씩 받았다고 자랑하더라고요.
와, 그러시면 그 만원 어느 액자에 넣어서 거실에 달아놓지 않으셨나요? 그때 만원이면 결코 작지 않았을 텐데... 게다가 구권이었겠네요. 근데 국민학생...? 신세대면 초등학생일텐데...ㅋㅋㅋ
대형 동물을 사냥하는 목적은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과시욕, 정치 그리고 섹스와 연관이 있었다. 어려운 사냥을 해낸다는 것은 자신이 강하고 숙련되었으며, 두려움이 없고 강력한 동맹이자 두려운 적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리는 수단이었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89/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이주일 선생님 기억 나네요. 조용필 샘과 만나면 소주 한궤짝 드셨다는.
여기서 고기가 남성성과 가부장제를 상징한다니까 영화 '하몽하몽'생각 나네요. 하비에르 바르뎀이 고기로 싸우던 장면.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였나, 육식에 의존하는 사회일수록 여성 인권이 낮다는 얘기도 기억이 나요. 에스키모 사회가 대표적인 예로 나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손님을 접대할 때 아내를 내주는 관습 같은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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