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⑥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D-29
전 이미 고기는 어쩔 수 없을 때만 먹는데까지 내려왔고, 술도 예전엔 저녁식사때마다 반주로 곁들이던 포도주 (결국 주 7회)는 거의 끝었는데, 일 열심히 하고 마시는 맥주가 쉽게 끊어지지가 않네요. ㅠㅠ
그거 끊으면 병 걸릴 거 같아서 못 끊겠습니다. ㅎㅎㅎ
ㅋㅋㅋㅋ 스텔라님 너무 재밌으셔요~~ 근데, 확실히 한국의 회식과 술문화는 특이하긴 합니다. 유럽, 북미, 동남아지역들에서도 살아봤는데, 한국같은 술문화가 없어요~
제가 직장 생활 초기에는 그렇게 회식이 싫었는데 한 5년 지나니까 '오늘 회식 안 하나, 하루의 피로는 회식으로!' 이런 기분이 되더라고요. 후배들도 그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
ㅎㅎ 회식이 인간 타락의 온상이군요. 흐흑~ 근데 회식 자체가 뭐가 문제겠어요? 그 방법이 다양하면 좋을텐데 고기와 술이 전부인 양 되어버렸으니...
저희 회사에선 저 포함해서 다들 회식을 좋아하는 게 정말 괜찮은 곳(개인 돈으로는 절대 못 갈)에 가서 합니다. 1년에 몇 번 안 해서 아쉬울 뿐~
콩, 양배추, 싹양배추, 호박, 상추, 자몽처럼 쓴맛의 화합물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은 아주 많다. 비미각자의 경우 영양가 있는 육류 대체품을 즐길 수 있겠지만, 미뢰가 많아 특히 예민한 초미각자에게 채식성 식단은 무척 힘겨운 과제일 수 있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6/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초미각자가 비미각자보다 시금치와 브로콜리를 덜 먹고 육류를 더 많이 섭취한다고 하지만, 다른 실험에 따르면 쓴 음식을 동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대신 단 음식을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6/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바토슈크에 따르면 초미각자는 설탕과 육류에 대해 극단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음식에 대한 반응이 강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은 강하게 갈망하며, 싫어하는 음식은 극도로 멀리한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7/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우리가 고기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많은 부분이 실제로는 아로마다. 우리가 날고기를 매력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아로마를 강하게 느끼지 못해서다. 심지어 동물조차도 이에 동의하는 듯하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8/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인간은 감칠맛을 좋아한다. 인간의 양수에는 글루타메이트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궁 속에서도 감칠맛을 느끼고, 심지어 어머니의 젖에서도 감칠맛을 느낀다. 인간의 젖은 다른 포유동물보다 감칠맛이 훨씬 풍부하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205/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엄마들이 MSG 들어간 음식 많이 먹어서 아닐까요? ㅎㅎ 미역국엔 다시다? 수유하는 산모는 날생선(회나 초밥), 매운 음식도 못 먹게 하잖아요. 매운음식 먹으면 그대로 젖으로 돌아서 아기가 까무러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말래서 안 했지만....모르겠어요~쩝
태아일때 산모가 자주 경험한 음식에 대해서 아기들이 태어난 후에 그 음식을 선호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고 어디서 읽었는지 본것같긴 하네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심한 입덧에 오이로 연명했던 첫애는 자라면서 오이를 정말 좋아하고, 면과 매운 음식으로 연명하게했던 둘째 역시 면귀신이에요.
저희 어머니는 저를 가지셨을 때 초콜릿 바를 많이 드셨던 걸까요...
맥심 모카 골드 아니고요?
아, 그때는 아마 맥모골이 안 나왔을 텐데, 다방 커피를 많이 드셨던 거 같습니다. 확실합니다. ㅎㅎㅎ
에이, 설마! 태아에 커피가 안 좋다는 거 삼척동자도 아는건데. 장맥주님 피부도 남자 피부쳐놓고 아주 까만건 아닌데요. ㅋㅋㅋ
작가님 피부 완전 좋으세요~저랑 남편이 넋놓고 봤다는~ 막 광채 난다면서... 근데 제가...술이랑 고기 못 끊는 얘기 했지만,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커피예요. 그것도 종류별로 전부다요. 에스프레소도 아메리카노도 달달구리도 전부요. 그래서 임신했을 때는 매일 아침에 딱 한 잔만 마셨어요(평소에는 물처럼 마셔요). 그래서 자꾸 강릉커피 맛있다고 달라고 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앗, 그런가요? 알쓸신잡 본지가 하도 오래여서 가물가물한데 어쨌든 까만 피부는 아니었던걸로. 근데 피부 미남이시군요. ㅋㅋ
제가 진짜 짬뽕이랑 수박을 안 먹는데, 임신했을 때 그 두 개만 당겼어요. 아이를 낳고 비린내 나는 수박은 아직도 별로지만, 짬뽕은 좋아하게 되었어요. 근데! 진짜 아이가 짬뽕이랑 수박을 좋아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4,50대 세컨드 커리어를 위한 재정관리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여성]을 다양하게 말하기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클래식 2025] 9월, 제 2의 성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책도 주고 연극 티켓도 주고
[그믐연뮤번개]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진짜 현장 속으로!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
체호프에서 입센으로, 낭독은 계속된다
[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봄에는 봄동!
단 한 번의 삶방랑자들여자에 관하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비문학을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 <한옥 적응기>독서기록용 <가난의 명세서>[독서 기록용]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