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⑥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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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론부터 제게 무척 매력적입니다. 육식의 해악을 서술하는 책도 아니고, 동물의 고통을 고발하는 책도 아니고, 어떤 요인이 우리가 그토록 육식을 갈망하게 하는지, 육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그렇게 강렬하레 지속되어 있는 육식의 끝언 어디인지...알려준다니 서론부터 궁금해서 두근두근하게 하죠.
저도 만족스럽게 잘 읽고 있어요. 부디 이 기분으로 끝까지 읽게 되기를! 채식 관련 도서 읽기 프로젝트에서 목표로 했던 12권 중 5권을 읽고 6권째를 읽고 있는데 <채식의 철학>, <채식의 배신>은 읽기 잘했다 싶고,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와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어떻게 먹을 것인가>는 좀 애매했습니다.
보통 단백질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은 짠맛과 감칠맛이기 때문에, 심슨은 자신의 몸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주의 깊게 들으려고 노력한다. 만약 식사 시간 사이에 짭짤한 포테이토칩이 먹고 싶어지면, “아, 단백질이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하여 그 대신 달걀을 먹는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35/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심슨 씨 아주 잘 하는 거네요. 최근 건강을 망치는 음식 중 하나가 포테이토칩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열량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대부분은 단백질 섭취량도 적절했다. 또한 아이들의 단백질 요구량이 과거에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는 사실도 곧 밝혀졌다. 이는 원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기반으로 계산되었다. 비영장류 동물은 인간의 아기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므로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43/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예전 다니던 작은 회사에서 회식때 버섯 전골집에 갔었습니다. 전 버섯 좋아해서 만족했는데 일하다 뒤늦게 도착한 선배들이 왜 지글지글 고기 익는 소리 안들리냐더니 뒤에서 불만을 표했어요. 요새는 회식 문화 자체를 싫어하죠. 차라리 회식비를 n분의1로 달라! 힘들겠지만 이해가요. 회식 고기문화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관습적인 것 같아요. 고기와 술.
그도 그렇지만 술도 문젠 것 같아요. 술을 끊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좀 다뤄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tv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을 금지시킨 건 좋은데 대신 술에 몰빵하고 있잖아요. 더구나 소주와 맥주는 도수가 낮다는 이유로 뻑하면 술 먹고 꽐라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먹방에서 고기 먹는 장면 안 나오는데가 없죠. 그러고 보면 저 위에 쓰셨던 장맥주님 말씀은 진리죠. 대중문화를 우리가 어떻게 끊겠습니까? 이 모든 게 다 포함이 되는데. 당장 스마트폰을 못 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시편이 있다잖아요. 대중문화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소파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네? 저 부르셨어요? 술 없는 인생이라뇨? ㅎㅎ
@stella15 @siouxsie 고기랑 술이랑 둘 중 하나를 끊어야 한다면 저한테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ㅎㅎㅎ
엇, 뭐죠? 고긴가요? 죄송합니다. 여기선 제가 아직 신입이라...ㅠ ㅋㅋ
ㅋㅋㅋㅋ 둘 다 끊고 싶은데 고기 끊는 게 더 쉬울 거 같아요.
전 이미 고기는 어쩔 수 없을 때만 먹는데까지 내려왔고, 술도 예전엔 저녁식사때마다 반주로 곁들이던 포도주 (결국 주 7회)는 거의 끝었는데, 일 열심히 하고 마시는 맥주가 쉽게 끊어지지가 않네요. ㅠㅠ
그거 끊으면 병 걸릴 거 같아서 못 끊겠습니다. ㅎㅎㅎ
ㅋㅋㅋㅋ 스텔라님 너무 재밌으셔요~~ 근데, 확실히 한국의 회식과 술문화는 특이하긴 합니다. 유럽, 북미, 동남아지역들에서도 살아봤는데, 한국같은 술문화가 없어요~
제가 직장 생활 초기에는 그렇게 회식이 싫었는데 한 5년 지나니까 '오늘 회식 안 하나, 하루의 피로는 회식으로!' 이런 기분이 되더라고요. 후배들도 그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
ㅎㅎ 회식이 인간 타락의 온상이군요. 흐흑~ 근데 회식 자체가 뭐가 문제겠어요? 그 방법이 다양하면 좋을텐데 고기와 술이 전부인 양 되어버렸으니...
저희 회사에선 저 포함해서 다들 회식을 좋아하는 게 정말 괜찮은 곳(개인 돈으로는 절대 못 갈)에 가서 합니다. 1년에 몇 번 안 해서 아쉬울 뿐~
콩, 양배추, 싹양배추, 호박, 상추, 자몽처럼 쓴맛의 화합물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은 아주 많다. 비미각자의 경우 영양가 있는 육류 대체품을 즐길 수 있겠지만, 미뢰가 많아 특히 예민한 초미각자에게 채식성 식단은 무척 힘겨운 과제일 수 있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6/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초미각자가 비미각자보다 시금치와 브로콜리를 덜 먹고 육류를 더 많이 섭취한다고 하지만, 다른 실험에 따르면 쓴 음식을 동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대신 단 음식을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6/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바토슈크에 따르면 초미각자는 설탕과 육류에 대해 극단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음식에 대한 반응이 강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은 강하게 갈망하며, 싫어하는 음식은 극도로 멀리한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7/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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