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토슈크에 따르면 초미각자는 설탕과 육류에 대해 극단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음식에 대한 반응이 강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은 강하게 갈망하며, 싫어하는 음식은 극도로 멀리한다. ”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7/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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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우리가 고기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많은 부분이 실제로는 아로마다. 우리가 날고기를 매력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아로마를 강하게 느끼지 못해서다. 심지어 동물조차도 이에 동의하는 듯하다. ”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188/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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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인간은 감칠맛을 좋아한다. 인간의 양수에는 글루타메이트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궁 속에서도 감칠맛을 느끼고, 심지어 어머니의 젖에서도 감칠맛을 느낀다. 인간의 젖은 다른 포유동물보다 감칠맛이 훨씬 풍부하다. ”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205/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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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엄마들이 MSG 들어간 음식 많이 먹어서 아닐까요? ㅎㅎ
미역국엔 다시다?
수유하는 산모는 날생선(회나 초밥), 매운 음식도 못 먹게 하잖아요. 매운음식 먹으면 그대로 젖으로 돌아서 아기가 까무러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말래서 안 했지만....모르겠어요~쩝
새벽서가
태아일때 산모가 자주 경험한 음식에 대해서 아기들이 태어난 후에 그 음식을 선호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고 어디서 읽었는지 본것같긴 하네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심한 입덧에 오이로 연명 했던 첫애는 자라면서 오이를 정말 좋아하고, 면과 매운 음식으로 연명하게했던 둘째 역시 면귀신이에요.
장맥주
저희 어머니는 저를 가지셨을 때 초콜릿 바를 많이 드셨던 걸까요...
꽃의요정
맥심 모카 골드 아니고요?
장맥주
아, 그때는 아마 맥모골이 안 나왔을 텐데, 다방 커피를 많이 드셨던 거 같습니다. 확실합니다. ㅎㅎㅎ
stella15
에이, 설마! 태아에 커피가 안 좋다는 거 삼척동자도 아는건데. 장맥주님 피부도 남자 피부쳐놓고 아주 까만건 아닌데요. ㅋㅋㅋ
꽃의요정
작가님 피부 완전 좋으세요~저랑 남편이 넋놓고 봤다는~ 막 광채 난다면서...
근데 제가...술이랑 고기 못 끊는 얘기 했지만,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커피예요. 그것도 종류별로 전부다요. 에스프레소도 아메리카노도 달달구리도 전부요.
그래서 임신했을 때는 매일 아침에 딱 한 잔만 마셨어요(평소에는 물처럼 마셔요).
그래서 자꾸 강릉커피 맛있다고 달라고 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제가 진짜 짬뽕이랑 수박을 안 먹는데, 임신했을 때 그 두 개만 당겼어요. 아이를 낳고 비린내 나는 수박은 아직도 별로지만, 짬뽕은 좋아하게 되었어요.
근데! 진짜 아이가 짬뽕이랑 수박을 좋아해요.
새벽서가
수박… 전 너무 좋던데… 비린내라니.. 저 굉장히 예민한 후각을 가졌는데, 한 번도 비린내를 못맡아봤어요. ^^;
꽃의요정
아! 아마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이 싫어하는 그 냄새일 거예요. 생선 비린내와는 다른 물 많은 야채에서 나는...퍼런 비린내?
새벽서가
아! 풀내같은 비릿한 그 향을 말씀하시나봅니다! 전 그향때문에 오이도 수박도 좋아해요. 가끔 나물로 먹으려고 잘라파는 수박대신 통수박을 사서 하얀부분도 무쳐먹고 과육은 얼려도 먹고 쌩으로도 먹고~~ ㅎㅎㅎ
stella15
갑자기 두 분 얘기 들으니까 그런 얘기가 생각나네요. 어떤 아이가 황소 젖짜는 거 보면서 초콜릿 우유 나오는 거 아니냐고 했던... ㅎㅎ
장맥주
황소한테서는 카라멜맛 우유가 나오는 거 아닌가요? 초코우유는 흑우한테서 나오고요. ^^
stella15
그ᆢ그런가요? 나이들면 기억이 마구 엉킨다는 것. ㅋㅋ
장맥주
“ 마이야르 반응과 마찬가지로 감칠맛은 고기가 익었음을 알리며, 그 음식을 먹어도 안전하다는 신호인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감칠맛을 둘러싼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왜 인간의 젖에 감칠맛이 넘치는지 알지 못한다. 또한 어떤 유전자가 감칠맛에 무감각하게 만드는지 확실하지 않다. ”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210/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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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헉...그믐에서까지 마이야르가 나오다니...요새 요리 프로그램 때문에 저런 용어들이 아이 입에서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근데 보기 좋고 맛은 있을지 모르겠지만..결국은 조금 태우는 거 아닌가요? 건강에 좋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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