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⑥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D-29
저는 요즘 아침식사는 삶은 달걀 한개, 피넛버터 넣은 커피나 버섯커피 라떼, 당근 반개, 삶은 고구마 1/3-1/2개 먹고, 점심은 보통 현미에 야채볶음. 거기에 생선이나 새우를 곁들이고 그마저도 없는 날은 그냥 프로틴 쉐이크 마셔요. 저녁은 보통 계란찜, 나물, 샐러드정도 먹구요. 근데, 왜 체지방은 늘고 뼈무게도 근육양도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
그러네요 적게 드시는 편인것 같은데...
버섯커피 라떼요? 미국에서 파는 라떼인가요? 아마 노화의 일종 아닌가 해요. 저도 전보다 적게 먹고, 운동도 매일 하는데 살은 꾸준히 찌더라고요. 이런 체질은 계속 덜 먹고(요샌 적자칼로리라고 부르더라고요) 운동은 더 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해요. 덜 먹는 걸 못 견디면 모든 설탕과 가공식품을 줄이거나 끊는 쪽으로 해야 하고요. 술은 당연히...ㅜ.ㅜ 전 그래서 일단 하던 운동은 계속하고, 요새 틈만 나면 더 움직이고 밥 먹고 나선 30분 정도는 앉지 않고 돌아다니려고 노력해요. 그래도 찌는 건 진짜 인스타에서 겁나 광고하는 '몸속 염증' 때문인 걸까요? 뭘 믿어야 할지~~ 병 안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건지~~~ 이론으로는 다 알겠는데, 스님이 되지 않는 이상 저에겐 불가능합니다.
버섯으로 만든 커피를 구입해서 출근전에 집에서 아몬드유로 라떼 만들어 나갑니다. ㅎㅎ 저는 직업때문에 식사속도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빨라졌어요. 이걸 의식적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원래도 단걸 좋아하진 않는데, 요즘은 과당때문에 과일도 끊어야하나 싶고, 정제탄수화물도 섭취가 거의 없고, 운동은 걷기 조금씩 하고 평소에도 많이 움직이는 편인데, 여기서 뭘 더 해야하나 싶었는데, 아직 술을 완전히 끊어내지를 못했네요? ^^;;
커피에 땅콩버터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군요. 끼니도 대신할 수 있나요? 지금 바로 시도해보겠습니다.
중간 크기 머그컵에 땅콩버터 반 숟갈 넣어서 마시고 있는데 맛도 좋고 풍미도 좋은데요? 약간 쌍화차 같기도 하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잔에는 땅콩버터를 더 많이 넣어서 마셔봐야겠어요. 점심을 이걸로 대신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땅콩버터도 어쨌든 버터니까 살 찌지 않을까 하는데 의외로 건강에 좋다고해서 가급적 먹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언제나 그렇지만 영양학자들의 말은 다 믿지는 않습니다. 언제 뒤집힐지 모르거든요. 치즈도 좋다고 했는데 지금은 안 좋다고하고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뭐든 과유불급이겠죠.
저도 영양이나 건강 관련해서 나오는 뉴스들은 대강 걸러 들어요. 하도 모순되는 연구 결과가 자주 나오고, 정설이라고 했던 것조차 바뀌니 믿질 못하겠더라고요. ㅎㅎㅎ
전 풍미를 위해서 마실 때는 작가님처럼 조금 넣어 마시구요. 끼니용으로 혹은 너무 배고파 간식으로 마실 때는 큰숟가락으로 듬뿍 넣어 마십니다. ^^
전 끼니로 대체할 때 종종 있습니다
아침은 삶은계란, 두유,or 시리얼, 점심은 일반 식사로 합니다. 한식 위주로. 많이 먹을 때도 있고, 약속 있을 때는 파스타나 돈까스도 먹어요.. 저녁은 현미밥에 양배추 샐러드 먹고요. 점심을 많이 먹었을 때는 밥을 안 먹고 반찬만 좀 먹어요.
미스와플님도 소식하실 듯!
지금 우리가 고기에 얼마나 중독되는지는 품질이 아니라 가격이 결정한다. 정육업계에서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소비자가 제품을 계속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확실한 방법중 하나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5장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저도 버섯커피 궁금해요.
어머나 이런 우아한 상품에 제가 경망스럽게 노루궁뎅이 어쩌고 했네요~~
노루궁뎅이 버섯이 들어있었나 모르겠네요. 비싼 버섯 아닌가요? Lion’s Mane 이던가? 노루궁둥이 버섯 비슷하게 생긴게 들어가있었던것 같긴 합니다만…
저도 비싸서 제 돈으로 사 먹은 적은 없고, 시어머니께 제가 그런 버섯이 있다고 했더니 한번 사 주셔서 가족끼리 먹었던 적 있는 거 같아요. 고기랑 구워 먹었나? 기억이...으악! 여기 채식방인데 ㅜ.ㅜ 엄청 보들보들 했던 걸로 기억해요. 마트 가면 맨날 보이긴 하는데 가격 땜에 구경만 하고 1580원짜리 팽이버섯만 집어 옵니다. ㅜ.ㅜ 소듕한 팽이버섯~
저는 버섯 엄청 좋아해서 종류 안가리고 먹습니다! 구워먹으면 맛있는 버섯,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 버섯, 다른 야채와 구워 먹으면 맛있는 버섯,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맛있는 버섯등 종류마다 다른 식감과 풍미때문에 버섯순이가 됐습니다! ^^
생각보다 굉장히 적게, 쥐똥만큼 먹고 먹을때 성분 보고 쩨쩨하고 치사하게 따지고 들고 먹을 거 놓고 제사지내고 깨작깨작 거리고, 먹다 말고 몸을 흔든다든지 운동을 수시로 해야하는 등 옛날 어른한테 혼날 행동을 해야 될까말까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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