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진보> 함께 읽기

D-29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런 애쓰모글루의 <권력과 진보>를 한달동안 함께 읽습니다. <권력과 진보> 는 기술 혁신이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비판적이고 통찰력 있게 탐구하는 책입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로 잘 알려진 대런 애쓰모글루와 사이먼 존슨은 기술 발전이 가져온 경제적 혜택이 어떻게 특정 집단에 집중되어왔는지, 그리고 이러한 불평등이 권력 구조와 결합해 사회에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분석합니다. 저자들은 인류 역사를 통해 반복된 기술과 권력의 상호작용을 검토하며, 단순히 더 나은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통념에 도전합니다. 라고 ChatGPT가 책소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ChatGPT 가 하는 것에 감탄하면서 신나게 놀다보면 AI가 모두에게 더 나은 세상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렇게 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기술 발전의 혜택이 과거에 어떻게 분배되었는지 들여다봄으로써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분배되기 보다는 특정 집단에 집중된다는 것을 막연히 느끼더라도, 그것이 어떤 구조를 통해 이루어지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이 두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를 기대하며 <권력과 진보>를 선정하였습니다. 덤으로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최신 저작이 어떤 문제 의식을 어떤 방식으로 분석하는지 살펴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흥미가 있으시다면 모임에 참가해주세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가장 좋지만 혼자 읽으면서 메모용으로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이전에 그믐에서 열린 모임에서 책을 끝내지 못하셨던 분들도 모두 환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참가자님들 반갑습니다! 일정은 모임 시작 전에 공지하겠습니다.
# 일정 공지 드립니다. - 5일을 1라운드로 해서 총 6라운드 진행합니다. (마지막 라운드는 4일) - 책의 본문이 600쪽 정도 되니까 한 라운드당 100쪽을 읽을 예정입니다. - 2장당 100쪽 정도 됩니다. 그래서 1라운드마다 2장씩 읽으려고 합니다. *1라운드 - 1일차 (2월 2일) ~ 5일차 (2월 6일): 1장, 2장 *2라운드 - 6일차 (2월 7일) ~ 10일차 (2월 11일): 3장, 4장 *3라운드 - 11일차 (2월 12일) ~ 15일차 (2월 16일): 5장, 6장 *4라운드 - 16일차 (2월 17일) ~ 20일차 (2월 21일): 7장, 8장 *5라운드 - 21일차 (2월 22일) ~ 25일차 (2월 26일): 9장, 10장 *6라운드 - 26일차 (2월 27일) ~ 29일차 (3월 2일): 11장, 12장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네요. 모임 시작 전 이 책에서 기대하는 바 혹은 아무말을 가볍게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곧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실 <좁은 회랑>을 조금 읽다가 미뤄둔 상태였는데.. 이 책부터 읽고 다시 도전해보려합니다. 이 책이 아주 조금 더 얇네요;
오 원래 저자들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나봐요.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를 읽어보려 했는데, 좁은 회랑도 관심이 가네요. 혹시나 나중에 모임을 여신다면 참여하겠습니다. ㅎㅎ
[세트] 좁은 회랑 + 권력과 진보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리커버) - 전3권 -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작가도서 '좁은 회랑 : 국가, 사회 그리고 자유의 운명', '권력과 진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리커버)' 세트 상품이다.
제가 신청할 때는 세 명이었는데, 어느새 다섯 배 가까이 늘었네요. 일정대로 잘 따라가겠습니다.
@솔바람 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ㅎㅎ 기대하지 못했는데 책 선정을 잘했나봅니다. 재밌게 읽어봐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1월 동안 읽고 이 모임덕에 권력과 진보로 이어읽게되었읍니다 모임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책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두 책의 관련성을 짚어주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가 나오고 거의 10년만에 <권력의 진보>가 나왔는데 그동안 저자들의 생각이 달라진 게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리커버)왜 어떤 나라는 가난하고, 어떤 나라는 부유한가. 여기 실패한 국가들이 있다. 가난, 부정부패, 형편없는 교육으로 신음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혼자 읽기엔 벅차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같아서 참여 신청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어스시 시리즈를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예전에 <어둠의 왼손>을 감명깊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바람의 열두 방향>은 사놓고 읽지 않았는데 간만에 한번 펼쳐봐야겠어요.
어둠의 왼손<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이자 2003년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된 SF 판타지 소설계의 거목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어둠의 왼손>이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바람의 열두 방향어슐러 K. 르 귄 걸작선 3권. 르 귄이 1975년 발표한 첫 번째 단편집으로, 인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르 귄의 한결같은 주제가 인류학, 심리학, 철학,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풍부한 문학적 은유와 아름다운 문장으로 구현된 초기 걸작 단편집이다.
안녕하세요, 29일동안 진행하는 <권력과 진보> 독서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포함 19명이나 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네요. 반갑고 놀랍습니다. 그만큼 책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전반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짐작하건대 AI의 부상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1장과 2장을 읽습니다. (하루 20쪽 정도 읽으시면 됩니다.) 자유롭게 읽으시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공유만 해주셔도 좋고, 그 부분이 왜 인상깊었는지 함께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학자들이 쓴 책인데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습니다. 편안하고 재밌는 독서모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공장의 기계가 갖는 잠재력이 현재의 공장 시스템이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과 결합한다면, 우리는 누그러지지 않는 잔혹함으로 전개되는 종류의 산업혁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이 시기를 해를 입지 않고 지나가고자 한다면, 유행하는 이데올로기를 볼 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봐야 한다. -노버트 위너-
권력과 진보 - 기술과 번영을 둘러싼 천년의 쟁투 대런 아세모글루.사이먼 존슨 지음, 김승진 옮김
참여합니다.. 아직 책은 없습니다만.. 곧 사러 갑니다~ㅎ
네 반갑습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있습니다. 같이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반갑습니다 :D 시기에 맞춰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어요. 즐거운 독서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이 견해에 따르면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인간의 역량을 확장해 주고 그것이 경제 전반에 적용되면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증가시킨다. 그다음에 사회는 조금 늦게든 빠르게든 그 이득을 분배할 방법을 알아낼 것이고, 이는 모두라고 말해도 될 만큼 많은 사람에게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 논리에 따르면 아무튼 그렇다.
권력과 진보 - 기술과 번영을 둘러싼 천년의 쟁투 p.15 (프롤로그), 대런 아세모글루.사이먼 존슨 지음, 김승진 옮김
영국 산업혁명 초기의 직물 공장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막대한 부를 창출해 주었지만 노동자들의 소득은 100년 가까이 증가하지 않았다. (중략) 지난 몇십 년 사이 컴퓨터의 놀라운 발달로 소수의 사업가와 기업계 거물이 지극히 부유해졌다. 그러는 동안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대부분의 미국인은 뒤로 밀려났고 많은 이들의 실질소득이 심지어 감소했다.
권력과 진보 - 기술과 번영을 둘러싼 천년의 쟁투 pp.16-17 (프롤로그), 대런 아세모글루.사이먼 존슨 지음, 김승진 옮김
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상보다 생활 수준이 높은 이유는 우리 앞에 있었던 산업 사회 국면들에서 시민과 노동자가 스스로를 조직해 테크놀로지와 노동 여건에 대해 상류층이 좌지우지하던 선택에 도전했고 기술 향상의 이득이 더 평등하게 고유되는 방식을 강제해 냈기 때문이다. 이제 이 일을 우리가 다시 해야 한다.
권력과 진보 - 기술과 번영을 둘러싼 천년의 쟁투 p.19 (프롤로그), 대런 아세모글루.사이먼 존슨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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