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D-29
“너는 의견이 다를지도 모르겠다만, 나는…… 네가 어떻게든 해결을 봐서 평범한 인간이 됐으면 한다. 난 그게 제일 좋다고, 온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피와 기름 단요 지음
그러나 양심이 지적하기를, 그런 우월 의식은 열등감의 짝패였다. 본질적으로 질투였다.
피와 기름 p.203, 단요 지음
그런데 설마 남녀 문제면 어떡하지? 엄청 재밌겠다.
피와 기름 p.241, 단요 지음
이건 그냥 읽다가 뜬금없이 웃겨서.. ㅎㅎ
4장까지 읽었는데 확실히 내막이 조금씩 밝혀지니 재밌네요. 읽기 전에 상상했던 이야기와 많이 다르지만 이것대로 흥미롭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목연이상미 @라아비현 @김뿌인 @푸라비다 책이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 완독까지 모두 모두 화이팅!
@킨토 완독 후의 감상도 기대됩니다. :-)
@사희 @새벽서가 @책벌레 이번 모임은 점점 더 흥미로워질 것 같습니다. ㅋㅋㅋ (불길한 예감?)
@박상민 완독까지 홧팅입니다, 박 작가님.
https://www.gmeum.com/meet/2315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금지된 일기장> 독서노트 기록해보려고 만든 방인데요. 혹시 알바 데 세스페데스의 <금지된 일기장> 관심 있는 분들은 놀러오셔요. ^^ 자유로운 방입니다.
"어차피 데카르트든 플라톤이든 고등학생 상대로 떠들 정도로는 알고 있지 않나. 인문논술이 수학 같은 과목도 아니고, 머리 잘 굴러가고 글 잘 쓰면 끝이지. 정 안 되면 뒷방에서 첨삭하고 잡무나 맡아."
피와 기름 p. 16, 단요 지음
데카르트와 플라톤을 고등학생 때 보통.. 관심을 갖나요?? 저 정도 수준이 어느 수준일지 문득 궁금해져서 넘어간 페이지인데 다시 찾아서 읽었습니다.
음 이 댓글은 밑에 단요 작가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사전 질문은 단요 작가님이 직접 답해주실 겁니다. 저는 앞으로 사견은 보태지 않고 진행만 맡도록 하겠습니다.
아아... 설정.. 😮 단요 작가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설정/문학적 허용이라기보다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작중에 말하는 인문논술이란 수시모집에서의 문과 계열 논술전형을 일컫는 것으로, 학원에서 대입 인문논술 대비시킬 때는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등 윤사-생윤에 나오는 학자들은 기본적으로 가르칩니다. 일단 빈출 테마이기도 하고 (사탐 선택자 기준) 고교 교육과정 내이기 때문에... 그렇다 보니 신학과/철학과 졸업자들이 논술강사로 많이 빠집니다.
우와... 친절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 그랬군요. 저는 정규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 뒤늦게 철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그 부분이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혹시 그러면 작가님께서도 논술강사 경력이 실제로 있으신가요??
국어과랑 영어과 일이 메인이었고 논술은 바쁠 때 첨삭지 맡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그러면 다시 총총...
흐흐 ~ 감사합니다. 또 종종 놀러오십쇼. 🫡
작가님이 종종 답변남겨주시니 한번에 모임글을 몰아 읽는 독자로써는 라이브채팅같기도하고 좋네요ㅋㅋ 완독이 늦어져서 스포일러가 있을까?! 싶어 모임 초반글만 보다가 이제야 내려보고 있습니다 후후..
여러모로 읽다가..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니면 생각에 잠기게 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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