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설정.. 😮
단요 작가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D-29

바닿늘

단요
설정/문학적 허용이라기보다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작중에 말하는 인문논술이란 수시모집에서의 문과 계열 논술전형을 일컫는 것으로, 학원에서 대입 인문논술 대비시킬 때는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등 윤사-생윤에 나오는 학자들은 기본적으로 가르칩니다. 일단 빈출 테마이기도 하고 (사탐 선택자 기준) 고교 교육과정 내이기 때문에... 그렇다 보니 신학과/철학과 졸업자들이 논술강사로 많이 빠집니다.

바닿늘
우와... 친절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 그랬군요.
저는 정규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 뒤늦게 철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그 부분이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혹시 그러면 작가님께서도
논술강사 경력이 실제로 있으신가요??

단요
국어과랑 영어과 일이 메인이었고 논술은 바쁠 때 첨삭지 맡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그러면 다시 총총...

바닿늘
흐흐 ~ 감사합니다.
또 종종 놀러오십쇼. 🫡
만렙토끼
작가님이 종종 답변남겨주시니 한번에 모임글을 몰아 읽는 독자로써는 라이브채팅같기도하고 좋네요ㅋㅋ 완독이 늦 어져서 스포일러가 있을까?! 싶어 모임 초반글만 보다가 이제야 내려보고 있습니다 후후..

바닿늘
여러모로 읽다가..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니면 생각에 잠기게 되거나. 😳

바닿늘
초반 프레임에 대해 주고 받으신
단요 작가님과 소해 작가님의
견해 차이가 왠지 이해가 되기도.. ^^
이제 막 100페이지 정도까지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습니다. ☺️

바닿늘
“ 도박쟁이로 살다 보면 반드시 탑재하고 마는 기능들이 있다. 첫째는 멍청한 척 뻔뻔해지는 것이며, 둘째는 매 순간 즉석에서 거짓말을 뽑아내는 것이고, 셋째는 불법과 합법의 냄새를 기막히게 잘 맡는 것이다. ”
『피와 기름』 p. 52,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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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아...
제 의식의 흐름은..
글렀습니다.
요거 누구 연상되는 거 저 뿐일까요..
누구라곤 안 했습니다. 🙄

박소해
누군지 알 것 같은… (입틀막) ^^;;;;;;;;;

바닿늘
"우상향을 위해서는..
잠시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라고 방금 계시(??)를 받았습니다.
🤣🤣🤣

박소해
우상향! 🫡
밍묭
책 잘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을게요 :)

박소해
오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이제 10인의 서평단은 모두 책 잘 받으셨나요? 🙋♀️ 초반에 고구마 구간이 있긴 하지만 ㅎㅎㅎ 읽다 보면 죽죽 나갈 겁니다. 완독 화이팅!
리딩곰도리
화이팅 *^^* 합니다. ~

꽃의요정
작가님~이번 책 대박미에요!
작년 이맘때 '여우의 계절' 읽고 기절할 뻔했는데 이 작품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읽고 있어요.

박소해
수지님이 참여해 주셔서 저 역시 대박입니다. 열심히 완독하고 이렇게 리뷰 남겨주는 독자님 한분 한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차무진 작가님 작품은 묻따 않고 믿습니다. :-) (아멘) 덧붙이자면 너무나 겸손하시고 아직 신인인 저한테 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선배 작가님이시죠. 장편 <여우의 계절>이 좋으셨다면, 단편집 <아폴론 저축은행>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최근엔 앤솔러지 <십자가의 괴이>에 <파츠>란 단편으로 참여하셨어요. 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제가 작년에 장르살롱에서 차무진 작가님 소설 네 권을 가지고 특집 방을 열었는데 그때 혹시 오셨던가요? 그 살롱 내용도 좋아요. ^^ 한번 들어가보시기를...

꽃의요정
저 <여우의 계절> 이후에 차무진 작가님 찐팬이 돼서 작가님 책 거의 다 읽었어요~ 작년엔 작가님 북토크 거의 다 쫓아 다니고, 독서대전 지원 받아서 저희 동네 책모임에서 작가님 모신 적도 있답니다.
그믐 덕분에 박소해 작가님 덕분에 정말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한 해였던 거 같아요! 하트뿅!
올해 시작부터 이런 강렬하고 재미있는 책 방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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