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D-29
작가님~이번 책 대박미에요! 작년 이맘때 '여우의 계절' 읽고 기절할 뻔했는데 이 작품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읽고 있어요.
수지님이 참여해 주셔서 저 역시 대박입니다. 열심히 완독하고 이렇게 리뷰 남겨주는 독자님 한분 한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차무진 작가님 작품은 묻따 않고 믿습니다. :-) (아멘) 덧붙이자면 너무나 겸손하시고 아직 신인인 저한테 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선배 작가님이시죠. 장편 <여우의 계절>이 좋으셨다면, 단편집 <아폴론 저축은행>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최근엔 앤솔러지 <십자가의 괴이>에 <파츠>란 단편으로 참여하셨어요. 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제가 작년에 장르살롱에서 차무진 작가님 소설 네 권을 가지고 특집 방을 열었는데 그때 혹시 오셨던가요? 그 살롱 내용도 좋아요. ^^ 한번 들어가보시기를...
저 <여우의 계절> 이후에 차무진 작가님 찐팬이 돼서 작가님 책 거의 다 읽었어요~ 작년엔 작가님 북토크 거의 다 쫓아 다니고, 독서대전 지원 받아서 저희 동네 책모임에서 작가님 모신 적도 있답니다. 그믐 덕분에 박소해 작가님 덕분에 정말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한 해였던 거 같아요! 하트뿅! 올해 시작부터 이런 강렬하고 재미있는 책 방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
https://ch.yes24.com/article/details/80660 책을 다 읽고 찾아봤는데 단요 작가님의 이 인터뷰가 독서의 마무리로 많은 도움이 되네요. 책을 읽는 도중에 읽으셔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작가님의 책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른 책들도 읽고 싶네요.
작가님들의 인터뷰를 읽으면 책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링크 공유 감사합니다
오, 안그래도 오늘 방금! 완독했는데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독특한 신학스릴러네요 뭔가 철학 책 읽듯이 흥미롭게 보고있어요ㅎㅎ
안녕하세요 래빗홀 마케터입니다🐰 장르살롱 모임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재미있게 읽고 계신 것 같아서 기쁘네요.
래빗홀 마케터님, 바쁘신 와중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래빗홀이라 토끼이모티콘까지 완벽하군요! 반갑습니다 마케터님~
오후에 갑자기 눈이 내리는데 전에 <피와 기름> 표지를 보고 책 위로 눈이 내리는 것 같다고 남겨주셨던 어느 독자님의 말이 떠올랐답니다. 그러고 보니 눈 내릴 때 같이 사진이라도 찍을 걸 하는 후회(?)가 갑자기 드네요 ㅎㅎ
유사품조차 찾아낼 수 없어 환상통과 비슷한 처지로 전락해버리는 기억들이 있다. 그런 기억을 움켜쥔 사람은 어디서 살아가든 이방인이 되고 만다.
피와 기름 p.79, 단요 지음
그렇네요. 정말 눈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표지 디자인이 의미하는 바가 있나요? 소설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보이는데 제가 뭘 놓친 것인가요?
저는 경부고속도로 환각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정오가 되어 태양의 높이가 절정에 이르는 순간 쓰레기 산에 불이 붙는다." 그래서 눈이 아니라 재가 아닌가 싶어요.
환각 장면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367쪽에 있는 문장이네요.
완독하고 왔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많아서 천천히 읽어야 했고 중간중간 환각 장면도 난해해서 쉽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재밌었네요. 생각할 거리가 많고 더 큰 차원의 전말을 파헤치는 새로운 재미였습니다. 글을 읽고 있으면 우혁의 머릿속을 그대로 꺼내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리로 흐르다가 저리로 흐르다가 ㅎㅎ 결말이 평화로워서 신기합니다.
우혁의 머릿속을 그대로 꺼내서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 공감되네요 ㅎㅎ
세속에서 모든 걸 잃은 채 사는 걸인조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하고 이도유에게 감독 직분을 넘겼다는 점이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세상을 끝장내겠다고 했던 이도유도 결국 세상을 끝장내지 못했고, 낭떠러지 앞에 있던 우혁도... ㅎㅎ
사람이 어차피 죽는 것과 별개로, 살릴 수 있는 상대라면 살리고 싶단 말이야.
피와 기름 p.372,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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