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D-29
작가님들의 인터뷰를 읽으면 책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링크 공유 감사합니다
오, 안그래도 오늘 방금! 완독했는데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독특한 신학스릴러네요 뭔가 철학 책 읽듯이 흥미롭게 보고있어요ㅎㅎ
안녕하세요 래빗홀 마케터입니다🐰 장르살롱 모임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재미있게 읽고 계신 것 같아서 기쁘네요.
래빗홀 마케터님, 바쁘신 와중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래빗홀이라 토끼이모티콘까지 완벽하군요! 반갑습니다 마케터님~
오후에 갑자기 눈이 내리는데 전에 <피와 기름> 표지를 보고 책 위로 눈이 내리는 것 같다고 남겨주셨던 어느 독자님의 말이 떠올랐답니다. 그러고 보니 눈 내릴 때 같이 사진이라도 찍을 걸 하는 후회(?)가 갑자기 드네요 ㅎㅎ
유사품조차 찾아낼 수 없어 환상통과 비슷한 처지로 전락해버리는 기억들이 있다. 그런 기억을 움켜쥔 사람은 어디서 살아가든 이방인이 되고 만다.
피와 기름 p.79, 단요 지음
그렇네요. 정말 눈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표지 디자인이 의미하는 바가 있나요? 소설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보이는데 제가 뭘 놓친 것인가요?
저는 경부고속도로 환각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정오가 되어 태양의 높이가 절정에 이르는 순간 쓰레기 산에 불이 붙는다." 그래서 눈이 아니라 재가 아닌가 싶어요.
환각 장면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367쪽에 있는 문장이네요.
완독하고 왔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많아서 천천히 읽어야 했고 중간중간 환각 장면도 난해해서 쉽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재밌었네요. 생각할 거리가 많고 더 큰 차원의 전말을 파헤치는 새로운 재미였습니다. 글을 읽고 있으면 우혁의 머릿속을 그대로 꺼내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리로 흐르다가 저리로 흐르다가 ㅎㅎ 결말이 평화로워서 신기합니다.
우혁의 머릿속을 그대로 꺼내서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 공감되네요 ㅎㅎ
세속에서 모든 걸 잃은 채 사는 걸인조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하고 이도유에게 감독 직분을 넘겼다는 점이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세상을 끝장내겠다고 했던 이도유도 결국 세상을 끝장내지 못했고, 낭떠러지 앞에 있던 우혁도... ㅎㅎ
사람이 어차피 죽는 것과 별개로, 살릴 수 있는 상대라면 살리고 싶단 말이야.
피와 기름 p.372, 단요 지음
일이 바빠서 다음 모임을 늦게 봤네요! 이번 책은 구매하기엔 조금 늦어서 이북으로 읽어야 겠어요!
@만렙토끼 님 늦은 합류 환영합니다! :-)
아휴, 이때 합류해서 간당간당하게 오늘 다 읽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꼭! 미리! 읽을거에요🤣
심석희처럼 죽죽 나가면서도 김연아처럼 매끄럽고 아름답게 회전하고 김길리처럼 스퍼트 올리는듯한 문체 너무 멋있습니다. 잡으면 다른 일을 못해요. 집안 엉망 됩니다. 엄마아 배고파~~~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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