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D-29
오오 ㅋㅋ 🤭👏👏👏👏
에러 나서 올라온 글만 보다가 또 겨우 들어왔어요~ 박소해 작가님 정말 대단하셔요..글도 쓰시고 살림에 박장살까지^^ 홧팅입니다!!
예스마담님은 저에게 있어... 사랑입니다...! 💕
크~ 저도 사랑합니다~💓
🙆‍♀️
그런데 나는 널 믿어보고 싶으니까, 그리고 아주 가끔 기적처럼 변하는 케이스도 있으니까 서른네 살이나 먹은 새끼를 인간 만들어보겠다고 업장까지 데려와서 이 개지랄을 하고 있는 거야. 결국 나는 인간 최우혁을 믿는다기보다는 내 소망을 믿는 것이고 그 소망이 바로 두 번째 믿음의 동력이야. 신학의 설명 틀을 빌리자면, 믿음은 사랑의 문제라고 말하는 게 이거 때문이야. 이 사랑이란 남자랑 여자가 서로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며 부모가 자기 아이 예뻐하는 것도 아니라 그저 믿음, 소망, 다시 사랑…….
피와 기름 p. 261, 단요 지음
임상심리학자 맥 제이가 쓴 <슈퍼노멀> 이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그 책에서 ~ 여러 힘든 과정을 딛고.. 성공을 이뤘거나 결코 무너지지 않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나오는데요.. 특히 결말 부분에서 정말 와닿았던 부분이.. 그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나를 진심으로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이 최소 한 명 이상 있었다." 요런.. 내용이었습니다.
슈퍼노멀 - 역경을 인생의 기회로 바꾼 우리 이웃의 슈퍼맨들불가항력적인 역경과 실패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인 멕 제이는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사람들을 가리켜 평범함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뜻의 ‘슈퍼노멀’로 지칭하면서 그들은 어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방금 다 읽었습니다. 오와.......
🎉🎉🎉
제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더 생각해봐도 진짜 문학 브랜드로.. 너무 좋은 이름 같아요. '래빗홀' 😍😍😍 이런 말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 (첨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굉장하더라고요.) .... 딱히 바라는 게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오바 유전자가 조금 있나봅니다.(??) 😅
어려운 감도 조금 있는데.. 대체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심장도 뛰었고~~ 오래 전에 본.. (?? 친구한테 듣기만 했었는지.. 직접 봤는지 확실치가 않습니다.) 그거.. <영화 맨 프럼 어스> 도 생각났습니다. 영화 <이터널스>도 약간 요런.. 비슷한 설정을 썼던 것 같고요? 이제 어떤 부분을 질문할지 고민 좀 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
오! '맨 프롬 어스'면 왕창 스포인데요? ㅎㅎ 제 인생영화 중 하나예요^^ 더 기대되네요~
헉.. 비교적 초반에 밝혀지는 내용이라~ 부담 없이 적긴 했는데.. 😅 그러고 보니 스포가 될 수 있겠습니다. @박소해 작가님~ 스포로 판단되면 스포 처리 부탁드립니다. 자체적으로 하려고 봤더니 스포 기능이 꺼진건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 맨 프럼 어스 유튜브에서 이번에 찾아서 다시 봤는데 ~ 역시 재밌더라고요. 2부작인데 1부만 링크 공유드립니다. https://youtu.be/T9ZgRKDljGc?si=17KfJ3x17UoYeJTo (유튜브 채널 <영읽남> 에서 가져온 영상 링크입니다.)
전 스포랑 전혀 상관없는데(앞쪽에 작가님이 깔아 두신 떡밥들이 더 잘 보여서 스포를 더 좋아하는 쪽이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네요. ^^;; 근데 초반에 나오는 내용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맨프롬어스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테고요~ 뒷내용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근데 전 '맨프롬어스2'는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헉.. 2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저도 검색해보며 알았습니다. 😅😅
이 정도는 스포 아닐 것 같습니다. ^^
순간 정신이 명료해지더니 책의 낱장에 손끝이 베인 듯 저릿한 느낌이 심장을 움켜쥐었다
피와 기름 P207, 단요 지음
이런 문장 너무 좋아요~~ 순간 나의 경험이 되살아나는듯 합니다..
독특한 독서경험이었어요 끝까지 읽고 작가님의 후기도 내용 이해하는데 도움되었답니다 ㅎㅎ 엄청 박학다식하신 것이 문장에도 드러나더라구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독특한 경험이었고 ~ 그래서 저는.. 작가님의 정체(??) 가 궁금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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