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D-29
노력해보겠습니다! ^^
🙋‍♀️
그 친구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구분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인간은 좋은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에서 수많은 악이 기인한다고 봅니다. 악은 불행을 낳고, 불행은 다시 악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호오를 분별하며 자신에게 족한 것을 사랑하는 습성은 인간 행위의 원천이자 선행의 동력이기도 합니다.이것이 바로 원죄의 정체입니다.
피와 기름 198p, 단요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다양한 질문과 상세한 답변이 오고간 충실한 QnA 였네요. <피와 기름>에 대해 더 파고들어가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이제 내일, 일요일 자정이면 장르살롱 23번째 룸을 닫습니다. 그동안 참여해주신 독자님들과 단요 작가님, 마케터님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이틀 동안 새로운 의견이나 추가 질문 환영합니다. :-)
박소해 모임지기님.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밥심님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이번주에 막 오픈한 살롱 24번째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스릴러 <해피 뻘스데이> 방에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15인의 서평단 16일 일요일까지 모집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gmeum.com/meet/2334
수고 많으셨습니다. 완독했으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검색이 계속해서 필요했습니다. 지금 완독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읽어냈다는 스스로에 뿌듯합니다. 더욱 공부가 필요하고,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섭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감상을 대신하려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답변 하나하나 엄청 나네요. 읽을 때 어렵게 생각들었던 부분에 도움도 되네요.ㅠㅠㅠ 신학이 주제인 장르물을 처음접했는데 재밌게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드려요 박장살과 작가님께. 그리고 인스타랑 서점 서평 작성은 한 뒤 링크 공유 어떻게 드려야 하나요? 잘 몰라서 질문 드려요.🥲
리뷰 올리신 후 여기에 url 올려주심 감사하지요. :-) 방은 일요일 자정에 닫힙니다~
옳은 일을 행하기보다는 옳은 사람처럼 보이고자 하는 충동, 자신의 결정이 옳다고 합리화하려는 충동, 해로운 것에 이끌리고 마는 충동 따위를 정련하여 삶의 표준을 견고한 성처럼 쌓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의 힘이자 업일 것입니다.
피와 기름 421p, 단요 지음
작가의 말 중에서 수집한 것으로 마지막 글을 올려요~ @박소해 작가님 항상 좋은 방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 되면 만나 뵐게요~ ^^
또 좋은 책으로 모시겠습니다. ^^
@박소해 리뷰 공유드립니다. 내용은 다 똑같습니다. ^^;; 1. 알라딘 https://blog.aladin.co.kr/m/770931281/16231625 2.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DF107gqS6Uh/?igsh=MXA2NDNheG1kYzc4OA== 3.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3755150160
엄지 척! 감사합니다~! ^^ 계속 살롱에서 만나요 ^^
우상향을 위하여! 🫡 (찡긋!)
오늘이 활동 마지막 날이군요.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곳에서 만나, 즐겁게 이야기 나눠요. ☺️😍
인간성이라는 개념이 포괄하는 성질들을 감안하면 유아는 문자 그대로 인간이 아니야. 오븐에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인간 반죽 같은 거지. 다만 나는 요령을 부리는 인간보다는 밑도 끝도 없이 고지식한 유아가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긴 해.
피와 기름 p265, 단요 지음
서두로 돌아가자. 나한테는 이런 일이 일어났으며 세계는 좋아질락 말락 한다. 기아, 질병 전쟁, 환경 파괴, 빈부 격차, 무엇보다도 피와 기름과 숫자들. 언제 어디서나 환각이 보인다. 다이소에 가면 매대의 상품들이 녹아내리고 흘러넘치는 이미지에 압도당하고, 정신을 다잡은 후 다시 보면 액체는 꼭두각시 줄로 변해 사람들의 정수리를 꿰뚫고 있다. 즉 나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피와 기름 p409~410, 단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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