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내 나라 미국의 불안정성이 부분적으로는 청소년이 갖는 이상—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자유롭게 해야 한다는 이상—과 어떤 대가를 치르든 자기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집착을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을 소수만 하는 건 아닐 것이다. 절제하지 않는 삶은 결국에는 본인에게도 주변의 사회적 물리적 세계에도 파괴적이다. 연금 생활자의 운명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남의 연금을 사취해 물질적 부를 축적하는 헤지 펀드 매니저는 여럿의 삶을 망친다. 그는 일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이다 ”
『호라이즌』 21%,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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