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승만을 언급해주니, 반갑고 감사하네요. ㅠ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D-29

오구오구

오구오구
“ 이 작업이 내게는 풍경보다도 더 큰 무언가를 (부분적으로) 복원할, 인간 행동의 어떤 유형의 시초처럼 보인다. 이 행동은 인간의 생명도 포함하여 모든 생명이 살아갈 터전을 제공해줄 것이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산업도 더 이상 확장되지 않고 축소되는 신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호라이즌』 73%,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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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언젠가는 산업도 더 이상 혹장되지 않고 축소되는 신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진짜 그럴까요. 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만... 자연의 회복력이 인간이 파괴하는 것보다 더 빠르길 바래봅니다

오구오구
“ 인종과 문화에 대해 수구적 적의의 태도를 견지한다면 전쟁 외에 다른 미래는 없다. 그리고 모든 풍경은, 천천히 쌓여가는 변화든 무시무시한 속도의 변화든 언제나 다른 풍경으로 변해가는 중이다.
”
『호라이즌』 73%,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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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붉은허리토끼왈라비.
이름에 토끼가 들어가지만 캥거루족이라네요. 캥거루 같아요 ㅎㅎ


연해
앗, 이렇게 생겼군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귀엽네요. 오구오구님 말씀처럼 캥거루 같기도 하고, 책에서는 '경멸적으로' 스피니펙스쥐라고도 부른다는 문장이 있었는데, 정말 쥐랑도 닮은 것 같아요.

꽃의요정
그러게요 저도 이게 토끼라고? 꼬리 땜에 저에겐 더 쥐같아요. 근데 또 캥거루족이라니...지구에만도 너무 다양한 생명체
(지금 미키7 읽고 있어서 우주에 다녀온 느낌인지라)
아참 서호주 편에서 핑크솔트 봤어요. 다 색소섞어 만든건줄 알았는데 심지어 호수에서!
저 자연에 무관심이었는데 이렇게 또 세계가 넓어지는 경험
근데 책과 티비로만 ㅎㅎ

오구오구
아 미키 7 읽고 계시는 군요? 저는 그거 처음 나왔을때 친구들하고 원서로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영화도 진짜 기대됩니다. 크레바스와 광활한 얼음 평원 우주. 봉감독님이 어떻게 그리셨을지 진짜 기대되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