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내일 2월 27일 『호라이즌』 읽기를 마무리합니다. 늦게 따라오시는 분들은 각자의 호흡대로, 이번 연휴까지 마무리하는 걸로 해요. 그간 함께 읽었던 벽돌 책과는 다른 색깔의 책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주시고 또 의미를 찾아주셔서 저도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여러분이 책을 읽으면서 힐링하는 느낌이라는 감상 남겨주셔서 더욱더 뜻 깊었었어요. 저한테 벽돌 책 함께 읽는 시간이 그렇거든요. 용기를 내서 3월에도 색다른 벽돌 책 『3월 1일의 밤』을 골라보았으니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또 그 모임에서 계속 소통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 또 수다 떨면서 조용히 다른 모임으로 넘어갈게요. 다들 2월 저마다 충만한 마음으로 마무리하세요.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3월 1일의 밤>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트남에서는 다른 병사를 엄호하는 것보다 더 높은 소명은 없었다.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우리는 삶의 조건을 형성하는 근본적 측면은 확실성이 아니라 신비임을 감지하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모든 것에 대한 현실적 믿음으로 무장한 채 우리가 아는 것을 자신만만하게 단언한다.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으아~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감사의 말은 안 읽을래요~(@연해 님의 글을 보고 다짐함) ㅎㅎㅎ 3월에도 또 뵙겠습니다. 지겨우시쥬?
완독을 하고 돌아보니 가장 마음에 남는 문구는 "피트는 내가 포트아서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든 그 장소의 본질을 파악하는 일은 호주인으로서 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말했다"이네요. 이 부분에서 마음이 쿵하고 떨어지며 10년도 넘은 제주도 전쟁유적답사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답사를 마치고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한 참가자가 "정뜨르 비행장의 역사를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비행기를 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을 되살리게 해주는 책을 읽어서 좋았습니다. 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겠지만요. 스크랠링섬에서 "자책의 감정마저도 밀쳐버릴 정도의 깊은 슬픔"을 느꼈다는 부분도 좀더 오래 기억하고 싶네요. 그리고 당황하면 정신을 못차리는 제가 늘 기억하고 싶은 지침,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다음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해야 한다." 이번 달도 좋은 책 소개해주신 YG님, 좋은 이야기와 이미지 많이 올려주시고 같이 즐겁게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siouxsie @푸름 님, 한 달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siouxsie 님 활발히 대화에 참여하시면서 감상과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푸름 님, 임팩트 있게 마지막을 정리해 주시네요. 남겨 주신 "자책의 감정마저도 밀쳐버릴 정도의 깊은 슬픔"은 저도 메모해 둔 곳입니다. 두 분 모두 3월에 또 앞으로도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 또 만나요. :)
함께 마무리는 못했지만, 3월 벽독책은 전자책의 부재로 참여못하니 느긋하게 이 책 마무리하면서 4월 벽돌책 기다리겠습니다. 모두 즐독하시고, 4월에 봬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G님!
@새벽서가 님, 항상 관심 가지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저 호흡대로 읽으시고 4월에 재미 있는 벽돌 책으로 다시 만나요!
1월부터 참여한 책걸상 새내기입니다. 호라이즌 몇장남기기도 그렇고, 책을 놓을 수도 없어서 붙들고 오전 5시까지 다 읽었습니다. 한달동안 작가의 세밀화를 그리는 듯한 묘사에 홀리듯 빠져들었습니다. 모바일에서 그믐 로그인이 안되어 댓글 쓰기는 못하고 읽기만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로그인 문제는 해결이 잘 안되는데(조금 하다가 인내심 바닥 포기가 원인인듯) 곧 해결이 되겠지요. 3월에도 참여하려구요. 3월도 기대됩니다.
@달맞이 님, 반갑습니다. 또 고생하셨어요. 우리 3월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요!
고백하자면, 저의 경우엔 아무리 두꺼운 책을 읽어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나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라도 하나 머리에 박혀있으면 크게 위안이 됩니다. 지금까지 읽은 벽돌책을 기억하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들마저 망각하기 전에 적어 놓습니다. 『중국필패』 (2024년 10월): 과거제도의 영향력 『마오주의』 (2024년 11월): 흥취,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옌롄커의 소설도 재밌게 읽었어요) 『행동』 (2025년 1월): 맥락이 중요하다, 복숭아씨를 먹지마라. 『호라이즌』 (2025년 2월): 저자가 남극에서는 밥값을 했다(운석을 주웠다). 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밥심 님, 엄살은! 하지만 저도 내용보다는 그 책을 읽을 때의 분위기가 훨씬 기억이 생생할 때가 많아요. 이번 달도 고생하셨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호라이즌』 함께 읽기 모임은 마무리합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이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1919년 3월로 넘어갑니다! 다들 2월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3월 되세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체호프를 낭독하고 있어요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함께 읽고, 혼자 읽고 <말뚝들>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김홍의 <말뚝들> 혼자 읽어볼게요.김홍 장편소설 『말뚝들』(한겨레출판)안노란책 리뷰 ㅡ <말뚝들> 김홍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고전 단편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함께 읽기마거릿 애트우드 신간 단편소설집 읽기[책증정]송은주 번역가와 고전문학 탐방 《드레스는 유니버스》 함께 읽고 작가님께 질문해요!
봄에는 봄동!
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바다의 고독 - 우리는 어떻게 바다를 죽이고 있는가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속초에서의 겨울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르네오즈의 특별한 이야기
챌린지 블루다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인생독본 그가 읽은 마지막 책오늘 하루를 지배할 단테 시행
벽돌책 격파기
2월에는 반드시!!! <총,균,쇠> 함께 읽어요 (온라인 모임/'그믐' 채팅방에 인증)3월에 반드시!!《이기적 유전자》함께 완독해요!!(온라인)[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한길지기]#6 <사피엔스>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명품 연극, 할인받아 관람하세요~
[할인 받고 연극 보실 분] 슈테판 츠바이크 원작, 《운베난트: Y를 향한 마지막 수기》[초대이벤트] 이효석문학상 대상작 <애도의 방식>연극 티켓 드립니다. ~10/3[초대이벤트] <시차> 희곡집을 보내드리고 연극 티켓 드립니다.~10/31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