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때로 죽어가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한 말 또는 마지막으로 쓴 말이 그 사람의 의식적인 마지막 생각을 나타낸다고 짐작하지만, 나는 실제로 그런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 순간에 실제로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생각은 말해지거나 쓰이지 않은 채 사라지고, 실제로 마지막에 일어난 일은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알 수 없는 상태로 남는다. 마지막으로 기록된 생각이 그전까지 일어났던 모든 생각의 심오한 요약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 ”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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