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참여한 책걸상 새내기입니다. 호라이즌 몇장남기기도 그렇고, 책을 놓을 수도 없어서 붙들고 오전 5시까지 다 읽었습니다. 한달동안 작가의 세밀화를 그리는 듯한 묘사에 홀리듯 빠져들었습니다. 모바일에서 그믐 로그인이 안되어 댓글 쓰기는 못하고 읽기만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로그인 문제는 해결이 잘 안되는데(조금 하다가 인내심 바닥 포기가 원인인듯) 곧 해결이 되겠지요. 3월에도 참여하려구요. 3월도 기대됩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D-29
달맞이

YG
@달맞이 님, 반갑습니다. 또 고생하셨어요. 우리 3월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요!
밥심
고백하자면, 저의 경우엔 아무리 두꺼운 책을 읽어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나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라도 하나 머리에 박혀있으면 크게 위안이 됩니다.
지금까지 읽은 벽돌책을 기억하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들마저 망각하기 전에 적어 놓습니다.
『중국필패』 (2024년 10월): 과거제도의 영향력
『마오주의』 (2024년 11월): 흥취,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옌롄커의 소설도 재밌게 읽었어요)
『행동』 (2025년 1월): 맥락이 중요하다, 복숭아씨를 먹지마라.
『호라이즌』 (2025년 2월): 저자가 남극에서는 밥값을 했다(운석을 주웠다). 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YG
@밥심 님, 엄살은! 하지만 저도 내용보다는 그 책을 읽을 때의 분위기가 훨씬 기억이 생생할 때가 많아요. 이번 달도 고생하셨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호라이즌』 함께 읽기 모임은 마무리합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이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1919년 3월로 넘어갑니다! 다들 2월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3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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