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상상했던 이미지랑 비슷하네요. 고맙습니다! 처음 접한 인명, 지명에 각종 식물들에 비행기 이름까지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 찾아보는 것도 어느 시점에서 적당히 포기하게 되네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D-29

dobedo

오구오구
오, 감사해요~ 검넛. 어디서 많이 본거 같아요~ 생긴거는 베리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ㅎ
미술사가 부전공이셨다니, 너무 멋지네요!!!!

새벽서가
기억하는게 별로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항상 관심은 두는것 같아요. 새로운 도시든 예전에 가본 도시든 어딜 가도 서점과 박물관을 항상 찾는 이유기도 하구요. ^^*
맑은샘
장맥주님 페북 홍보 보고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책을 구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서둘러 보겠습니다. :)

장맥주
오, 뿌듯합니다. 어서오세요! ^^

새벽서가
이 작가는 스타인벡의 아들과도 인연이 있고, 생텍쥐베리가 탔던 비행기를 디자인한 사람이 엄마의 첫남편이기도 했고, 다양한 인물들과 인연이 있었네요. 엄마의 첫남편이자 내아빠였으면 싶은 생각을 갖게했던 남자중 한 명인 시드니가 디자인했던 비행기가 왜 그런 별명으로 불렸는지 사진을 보니 알겠어요. 기가 막히게 운번을 하고 컨버터블을 태워주던 어른남자의 모습에서 작가가 어린 시절 느꼈던 동경의 마음도 쉽게 상상이 가더라구요.




dobedo
무엇보다 '자기 세상의 본능적 경험 속으로 나를 초대하고 있다는 느낌'에 반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새벽서가
그렇수도 있겠군요~ ^^*

오구오구
완전 핵인싸이셨나봐요~

장맥주
재혼한 뒤에도 전처 집 근처에 살고 전처나 전처의 아들과 친하게 지내고 그걸 또 부인이 용납해준 거 같은데, 핵인싸 중 핵인싸였나 봅니다. ^^

연해
위에서 유칼립투스나무의 검넛 사진도 올려주시고, 책에 담긴 내용의 참고 자료까지 이렇게 정성스럽게, 감사합니다:)

dobedo
텀블러비둘기 동영상입니다. 경이롭 네요. 비둘기의 세계도 튤립의 세계만큼이나 어마어마하고 사치스럽고 요란스러웠다고 듣긴 했는데 왜 그랬는지 얼핏 알 것도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q8eo9yPO0Hw?si=yEBIOiVWvVYk5XGx

장맥주
오. ‘하늘을 가로지르며 바퀴처럼 뱅글뱅글 도는’, ‘마치 양력이 사라진 것처럼 공중에서 수십 미터에 걸쳐 떨어지며 공중제비를 돌고 또 도는 모습’이라는 표현이 가리키는 모습이 바로 이거군요! 감사합니다.

연해
오,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길을 걸을 때마다 비둘기와 동행할 때가 많은데(따라오지마ㅠㅠ), 텀블러비둘기는 그 아이들과 생김새가 전혀 다르네요. 날개를 활짝 편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회사 근처에 있는 비둘기들은 날개를 활짝 펼칠 때마다 제가 호들갑스럽게 도망갑니다).

모시모시
오호. 저도 궁금했는데 감사해요.

봄솔
저도 이제 시작해봅니다
YG님의 계획표가 상당한 도움이 되네요~
계획형 p라서 시키는건 잘하거든요 :)
그나저나 지난 달 행동은 수료증 안나오나요?

오구오구
I am In!!! 이번달도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오구오구
“ 긴 인생이란 불완전하게 기억된 결심들이 연거푸 쏟아져 내리는 일종의 폭포로 이해할 수도 있다. 초기에 품었던 결심 중 어떤 것들은 희미하게 지워진다. 잃어버린 기억과 배신, 믿음의 상실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우회로를 거치고도 이어지는 결심들도 있다. 또 어떤 결심들은 세월이 흘러도 약간만 변형된 채 계속 유지된다. 예상치 못한 트라우마와 상처를 만나면 차는 언제든 도로 밖으로 탈선할 수 있고, 그러면 그 사람은 영원히 목적지를 상실할 수도 있다. 19 ”
『호라이즌』 머매러넥,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새벽서가
이 부분 포함 장작가님이 수집하신 문장까지 이어지는 문장들이 너무 좋아 하이라이트하니 휴대폰 기준 2페이지가 넘어갔던것 같아요.

오구오구
머메러넥이 어딘가 찾아보았네요~ 책을 읽다보면 거의빠지지 않는 도시, 뉴욕과 그 인근지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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