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 님께서 참여하시면서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 훨씬 생기가 돕니다. 저는 책 함께 읽고 수다 떠는 게 제일 큰 낙이라서.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하하!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D-29

YG

장맥주
아, 그러고 보니 <월든>과 <불안의 서>를 섞으면 이 책이 나올 거 같네요! ^^

장맥주
불안의 서 읽다가 '내가 왜 남의 메모를 읽어야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몇 번 들기도 했습니다. ^^

Nana
아아앗 저도 이 생각 했었는데요! 결국 중간에 다른 책으로 빠져서 완독 못했습니다만. ^^;;

꽃의요정
오~ '불안의 서' 전자책에 담아 놓은지만 몇 달 지났는데 읽어 봐야겠네요~저얼대~한소희 씨 땜에 담아 놓은 건 아닙니다!

borumis
한소희가 누구죠? 역자인가요?

borumis
아;; 연예인이었군요;; 요즘 텍스트 힙 덕분인지 셀럽들의 독서가 핫하네요. 부디 출판계에 좋은 영향 이 있기를..^^;;

꽃의요정
ㅎㅎㅎ 저 또 연예인 이름 잘못 쓴 줄 알았어요~! 제가 하도 이름을 틀려서;;;;

borumis
참 예쁜 연예인이네요. 전 사진만 보구 외국인인줄 알았어요. BTS나 아이유도 책 읽는 셀럽이라는데 이런 셀럽들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 이름도 잘 모르면서 이런 PR은 바라는;;놀부심보 ㅎㅎ)

새벽서가
수지님, 우리 이거 같이 읽을까요? ^^

꽃의요정
유럽판 다자이 오사무 등극
아니면 막 인생책 되는거 아니에요? 전 좋아유~

장맥주
(그믐에서) 영원히 고통 받는 다자이 오사무, 그의 죄는 대체... ^^
다자이 오사무를 고발했던 @연해 님이 막 생각나고 그렇습니다.

꽃의요정
근데 저 다른 모임에서 '만년' 읽기로 해서 다른 분들은 벌써 읽고 있는데 의외로 재미있다고 평이 좋습니다. @연해

연해
하하하, 그러게요. 그믐에서 여러 번 고통 당하는 다자이상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봅니다. 제 이름이 다자이상과 다시 등장해 멋쩍네요, 작가님. 얼마나 고발(이라 쓰고 욕이라 읽는)을 많이 했으면... 근데 신기한 건 지난주에도 연인과 대화하다가 다자이상 이야기를 잠깐 했어요(찌찌뽕). 그때 다시 알았습니다. 제가 그를 여전히 싫... (그만하라고, 쫌) 취향의 차이겠거니, 하고 있어요.

장맥주
결국 다 읽고 나니 메모 모음인 게 맞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훌륭한 메모라면 일독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그의 시를 읽지 않고 이 산문을 읽는 게 과연 바람직한 순서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책’이라는 홍보 문구에는 코웃음을 쳤고요.

Nana
아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꽃의요정
@새벽서가 님과 저랑 셋이 뭉쳐 볼까요? 그리고 다들 나가 떨어지고~~

새벽서가
전 좋습니다~ ㅎㅎ

새벽서가
완독을 하지 못했으니 왈가왈부하긴 힘들지만, 홍보문구에는 눈살아 찌뿌려지긴 합니다. 왜 저렇게 극적인 홍보글을 올려야만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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