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조선일보랑 인터뷰할 때 찍은 사진을 조선일보가 DB에 넣고 쓰는 거 같은데, 사실 원래도 저렇게 생기지 않았고 지금은 훨씬 후덕해졌습니다... 흰머리도 많아지고... ㅠ.ㅠ 감사합니다.
borumis
ㅎㅎㅎ 적자생존이라고 속삭여주고 싶은 기분에서 빵터졌어요. 그러고보니 전 종의 기원 이후 책들만 읽어봤는데 그 전의 책을 읽으면 과거로 돌아간 미래의 참견쟁이처럼 뭔가 옆에서 그렇게 속삭이고 싶어 근질거릴 것 같아요.. ㅎㅎ
새벽서가
글 잘 읽었습니다! 어째 작가님은 나이를 빗겨가시는듯 합니다?!
장맥주
@새벽서가@dobedo
한참 예전에 찍은 사진이라 그렇습니다. 민망합니다. ^^;;;
비글호 항해기가 품절이라니... 저게 절판인 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래서 전자책이 좋습니다.
dobedo
서평 보고 바로 알라딘으로 달려갔으나 품절이네요.^^;; 사진은... 역시.. 동년배라는 데서 괜한 박탈감을 느끼게 되네요.
장맥주
“ 다윈은 양자 이론의 특징적인 불확정성이 자연계 전체에도 존재한다는 하이젠베르크의 유명한 통찰을 일찌감치 예고한 셈이다. 그는 지도 없이 도덕적 진보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이 아니다. 그가 한 말은 애초에 그런 지도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였다. ”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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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주황눈숭어들과 함께한 그 일 분 삼십 초의 기억은 내 정신뿐 아니라 몸에도 새겨졌다. 나에게 이곳은 기적적인 것의 가장자리였다. 세상의 모든 귀퉁이에는 예상하지 못한, 하나로 통합된, 이름 없는 눈부신 삶이 존재한다. ”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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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
전인적 의료를 행하던 의사이자 남성의 우월성에 대한 니체의 생각을 열렬히 지지하던 독일인 프리드리히 리터는 1929년에 도레 슈트라우흐라는 독일인과 함께 산타마리아섬에 도착했다. 이 여자는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었고 리터와는 처음에 그의 환자로 만난 사이였다. 그들은 산타마리아섬에서 자신들만의 목가적인 안식처를 건설하는 일에 열중했다. 둘 다 베를린에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온 데다, 그들이 선택한 새로운 고향의 이 국적 성격과 그들 관계의 보헤미안적 특성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은 유럽 대중 잡지들의 자극적 소재로 수없이 다뤄졌다
”
『호라이즌』 46%,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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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증오의 시대에서 만났던 리터? 아닌가요?? ㅋ
장맥주
어, 그런가요? 괜히 반갑네요. 다윈보다 더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
오구오구
문화 폭탄은 한 민족이 자신들의 이름과 언어, 환경, 투쟁의 유산, 화합, 역량에 대해,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기 자신에 대해 품고 있는 믿음을 말살한다
『호라이즌』 47%,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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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 베트남전 참전병인 부지가는 내게,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때 승조원 외에 모두 선교에서 나가라고 했던 이유는 그 운하를 건설할 때 너무 많은 노동자가 죽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금 그들은 우리가 지나는 물 밑에 아무 표지도 없이 묻혀 있다고 했다. 운하를 건너는 동안 선교에는 일하는 사람만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는 우리에게 태평양에 도착할 때까지 몇 시간 동안 완전한 침묵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
『호라이즌』 47%,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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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 유전자 변이와 종이 처한 환경은 어떤 식으로든 상호작용하면서, 유전자의 뉴클레오타이드에 무작위적으로 발생한 변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그 종의 생존 적합성을 영속화하기 위한 일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특정 종에 속한 한 개체의 운명과 그 종 자체의 운명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러니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신의 아이에게 큰 희망을 품고 있는 부모가 동시에 인류의 운명에는 절망하는 부모일 수도 있다.
”
『호라이즌』 48%,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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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 15세기 아일랜드의 대주교 제임스 어셔는 『구약성서 연대기』에서, 성경에 언급된 족보와 사건을 바탕으로 계산했을 때 천지창조의 정확한 날짜가 기원전 4004년 10월 23일이라고 주장했다.
”
『호라이즌』 48%,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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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얼마전 기관장 청문회에서 인류의 역사에 대해 어셔의 주장을 말씀하셨던 분이 떠올라서 ㅎㅎ
오구오구
“ 다윈은 양자 이론의 특징적인 불확정성이 자연계 전체에도 존재한다는 하이젠베르크의 유명한 통찰을 일찌감치 예고한 셈이다. 그는 지도 없이 도덕적 진보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이 아니다. 그가 한 말은 애초에 그런 지도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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