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오구오구 앗, 저의 최애 저자 가운데 한 명이 피에르 바야르랍니다.『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예상 표절』 등.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글 죽였는가』도 미스터리 팬이라면 정말 재미 있게 읽을 책이죠. @오구오구 님 다른 책에 한번 더 도전해 보세요!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피에르 바야르가 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은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찬사가 쏟아졌다. 아이비리그 교수들은 이 책을 ‘고등학생 필독서 100선’에 선정했고, 2008년과 2022년 김영하의 북클럽에 소개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해 본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예상 표절 - 문학과 예술의 전통적 연대기를 전복하여 무한히 확장된 독서의 세계로 빠져들다<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으로 독서의 근간을 뒤흔든 피에르 바야르가 이번에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이슈인 ‘표절’의 개념을 전복시키는 주장을 펼친다. 이 책에서 문제 삼는 표절은 과거의 것을 후대에서 도용하는 전통적인 표절이 아니라, 미래의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앞선 세대에서 도용하는 이른바 ‘예상 표절’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1926년에 애거서 크리스티가 발표한 책을 들추어내서‘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라고
뻔히 알고 있는 질문을 던지는 책.‘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를 밝혀가는 이 책은
또 한 권의 추리소설의 성격을 지니는데, 피에르 바야르의 추리와 논리 전개의 바탕에는 ‘망상
妄想’ 이론이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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