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D-29
으아아앗, 사진 클릭했다가 화들짝 놀랐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감정을 잡아봅니다. 작은 사진일 때는 잘 몰랐는데, 확대된 사진으로 보니 한 층 더 소름이(흑흑). 놀라서 죄송합니다. 저는 곤충과 벌레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borumis 님 어머님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되기도 했는데요. 저도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곤충을 데려오면 질겁하곤 했거든요. 전에 '꼽등이' 검색창에 넣었다가 소리 지르는 바람에 주변의 원성을 사기도 했더랬죠. 회사 동료가 꼽등이를 모른다고 하길래, 아니 그걸 모를 수 있다고? 라며, 호기롭게 검색창에 올리고 이미지 사진 클릭했다가, 아이고야. 어쨌든 제 취향은 차치하고, @borumis 님의 탐구심은 정말 멋지네요. 제 지인 중에도 여러 생명체 중 유독 곤충에 관심이 많은 분이 계시는데, 그들의 성장과정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하시더라고요(알을 낳고, 애벌레가 되었다가 탈피하는 등의 모든 과정이요). 저에게는 징그러운 과정인데, 곤충 이야기 할 때마다 그분의 정서를 따라가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많았거든요. 두 분이 대화를 나누셨다면 그 장면은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반짝반짝 학구열이 불타는 모습이랄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2월 25일 화요일에는 마지막 장 '그레이브스누나탁스에서 포트패민 도로까지' 두 번째 부분을 읽습니다. 한국어판 종이 책 기준 788쪽까지 읽는 일정입니다. 벌써 마무리하신 분들도 계셔서 얼른 3월 벽돌 책 모집 시작해야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남극의 풍식력 ventifact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예술작품같이 멋지네요. 역시 자연이 최고의 예술가입니다.
예전에 아버지가 모으시던 수석이 생각나네요. 정말 아름다워요.
진화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끝없는 수정, 이유도 목적도 없는 변화다.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대부분의 훌륭한 과학자가 그렇듯 존은 최종적 권위라는 것이 합리적 정신에 있다고 전적으로 확신하지는 않으며, 순전한 인과적 추론에도 잠재적 위험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는 과학이, 특히 실험과학의 많은 부분이 경외와 신비를, 그리고 현실에 경외와 신비로 반응하는 능력을 떨쳐내야 할 대상이라며 무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호라이즌 82%,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나는 존에게 말했다. “예전에 한 신학 교수님이 종교를 갖는다는 건 확신을 갖는 일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지. 의심을 편안히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어떤 심원한 신비에 대해 품었던 존중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라고.”
호라이즌 82%,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텐트 천에서 나는 타악기를 두드리는 듯한 불규칙한 소리가 밑에 깔리는 배경음이라면, 그 위로 밴시✻의 울음 같은 날카로운 소리가 연달아 이어지는데, 그중 질풍을 뚫고 들리는 어떤 음 하나는 몇 초 동안 이어지다가 한 옥타브가 뚝 떨어졌다.
호라이즌 82%,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어머, 밴시가 나오네요... 이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밴시의울음 같은 소리라니...
이니셰린의 밴시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절친 파우릭과 콜름은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떨 정도로 다정하고 돈독한 사이다. 어느 날, 돌연 파우릭에게 절교를 선언하는 콜름. 절교를 받아들일 수 없는 파우릭은 그를 찾아가 이유를 묻지만 돌아오는 건 변심한 친구의 차가운 한마디. 관계를 회복해 보려 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가기만 하고 평온했던 그들의 일상과 마을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웨들해물범. 너무 귀엽네요 ㅎ
저서생물 저서생물(低棲生物)은 바다, 강, 호수 또는 하천 등 수체의 바닥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아우르는 말이다. 바위, 모래, 진흙, 그리고 콘크리트에 이르기까지 바닥의 종류와 상관이 없으며, 바닥 그 자체 뿐 아니라 바닥쪽에 있는 산호나 해초에서 사는 생물도 포함한다.
우리나라 여성으로서 처음 남극에 간 안인영박사님께서 해양저서생태계를 연구하시죠.
오 그렇군요~
교차궁륭: 궁륭, 아치로 만든 천장 저, 너무 무식한가봐요, 궁륭이 뭔지 몰랐어요 ㅠㅠ
삼릉석
자연의 피라미드!
독점적 권리를 주장하고 싶은 마음은 개인들이 정체성의 상실과 익명성의 엄습에 점점 더 큰 두려움을 느끼는, 내가 속한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충동이다. 내가 이 능선을 걸어간 최초의 사람일지 모른다는 몽상에 뿌듯해했던 게 부끄러웠다. 그 철없는 몽상은 나를 이곳의 실제로부터 얼마나 멀어지게 했을까?
호라이즌 85%,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파충류 리스트로사우루스와 양치류인 디크로이디움의 화석
게잡이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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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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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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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송은주 번역가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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