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킹톡킹 독서모임] 🐾작은 땅의 야수들, 2025년 2월 메인책

D-29
발제) 우리 민족을 박해하는 일본인을 죽이는건 정당한가?
일본인을 죽이는것 또는 일본인을 혐오하는것 둘 중 하나로 할까봐요
굶주리는 소작농들이야 나라의 독립에 관심이 없을 수 있고, 가족을 먹여 살릴 곡식 얼마간을 얻을 수만 있다면야 토지의 주인이 일본인이건 한국인이건 괘념치 않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땅히 작금의 사태를 직관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 이 시대에 주어진 각자의 의무를 기꺼이 이행해야 할, 교육받은 식자층마저도 독립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무관심과 적대감으로 일관하는 것은 명보의 가장 깊은 가슴속까지 찢어내는 행태였다 -알라딘 eBook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중에서
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나이를 조금 더 먹고 나니, 인생 이란 무엇이 나를 지켜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지켜내느냐의 문제이며 그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겠다.
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저도 여기 줄쳤어용
👍🏻
13장을 읽고 있어요. 제목이 좌와 우 독립 전 부터 공산주의가 있었다는게 전 몰랐던 사실이라 놀랍네요. 공산주의 하면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보게 되는데 언젠가 꼭 한번 정치 체제에 대해 전확히 알아야 할거 같기도 해요. 이명보가 공산주의였다니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책 처음에 나온 김구 선생에 대한 언급도 김구 선생도 공산주의 쪽이지 않았나 하고 기억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5장에서 인력거 삯으로 20전을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손님이 1원을 주면서 잔돈은 필요없다고 하거든요. 화폐 단위는 모르지만 아마도 1/5만 내면 되는데 준 것 같은 느낌이라서 당시 화폐 가치에 대해 찾아봤어요. 재밌네요. https://bluewave-esk.tistory.com/15675725
앞으로 정호 동지의 이름을 걸고 쓰는 모든 글은 정직하고 선한 믿음으로 쓰여야만 합니다. 그게 바로 좋은 이름을 갖는다는 의미니까요. 가문이 어떤지, 얼마나 부자인지, 얼마나 유명한지가 아니라요.
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15장 밤새들 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발제) 좋은 이름을 갖는다는 의미는 뭘까요? 나의 이름에 대해 소개해봅시다. 이름을 지어주신 분과 이름의 의미에 대하여..
사랑이란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이 어느 정도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느냐에 따라 정의된다.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가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말하는 셈이다. 이는 인생의 마지막 기차에 오를 때 과연 누구와 손을 잡고 있고 싶은지를 고르는 문제이기도 했다 -알라딘 eBook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중에서
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발제로 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까지 해봤다! 이거 내고 싶은데 아무도 대답 안하겠죠?ㅋㅋ
오 흥미로운 발제예요 ㅋㅋㅋㅋ 재미삼아 해봐요!!
지구님 먼저 말해봐요 ㅎㅎ
뭐가 있더라.. ㅋㅋㅋ 함 생각해볼게요ㅎㅎ
아버지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마치 국이 펄펄 끓고 있는 냄비 뚜껑을 여는 느낌이다. 모락모락 솟아오른 증기가 빠져버리면 솥 안에 남은 건더기가 점점 졸아들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되도록 아버지 이야기를 입에 올리지 않게 되었고, 대체로는 아버지가 남긴 담뱃갑과 어머니가 남긴 은가락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이름 없는 고아가 아니라 남정호라는 사실을 충분히 기억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중에서
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작가가 너무 잘 표현한거 같아서 울컥 했어요
교양 교육을 잘 받은 현대인으로서, 그에겐 자신만의 도덕률이 있었고, 별 어려움 없이 이를 준수하는 스스로에게 매우 만족했다. (…) 그는 육체적으로, 재정적으로, 때로는 감정적으로도 상당히 빠져들어 가는 연애들을 여유롭게 지속해 나가곤 했지만, 자신의 아내 앞에서까지 그러한 일들을 버젓이 과시하여 굳이 불필요한 수치를 안겨줄 만큼 천박하지는 않았다.
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5장 상해에서 온 친구,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김성수.. 합리화 끝판왕이네요. (길어서 생략했지만) 사회적 대의나 정의를 위한 행동보단 도덕적 청렴함을 더 중요시하시는 분이ㅋㅋㅋㅋ 바람은 피우지만 아내를 대놓고 무시하진 않았다는 합리화. 그저 천박하기 싫어서 ㅋㅋ 소극적 기득권 그 자체. 왜이렇게 밉상이죠?ㅎ
근데 나중에 이명보가 비폭력하지말걸 하는 부분도 재밌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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