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D-29
어쨌든 분명한 건 우리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 사실과 다르게 기억하므로 대부분의 기억은 어느 정도 가짜라는 것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42쪽,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 기억이 사진을 찍듯 정보에 접근하고 재생하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라 능동덕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라는 것 (...)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45쪽,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주의력에 과부하가 걸리면 ‘주의 깜박임’ 현상이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보지 못하게’ 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57,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정보를 저장하는 구조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구조의 연결이 끊어지면 보고 있는 것과 경험하고 있는 것 사이에 디커플링 현상이 발생해 그 장면을 이미 겪어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64,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데자뷔는 보통 '이미 겪었던 일 같다'는 느낌이 드는 현상을 일컫는데, 그는 자신이 실제로 겪었거나 본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메뷔 현상을 겪은 것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30,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우리가 선택적으로 특정 자극에 집중하면 주의 시스템에서 다른 자극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극히 제한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시간 처리 과정에 생긴 이상 증세가 질병으로 이어지면 확실히 더 극적인 면이 있지만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일시적으로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시간 여행 경험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77,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1-2. "데자뷔는 보통 '이미 겪었던 일 같다'는 느낌이 드는 현상을 일컫는데, 그는 자신이 실제로 겪었거나 본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메뷔 현상을 겪은 것이다. 30"
일반적으로 잊었다는 느낌은 그저 느낌일 뿐이며, 사실 우리가 잊었다고 생각하는 정보는 애초에 학습된 적이 없다. 정확하게는 우리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장되지 않은 것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27p,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1-3. 1부에서는 기억력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그 기저에 깔린 뇌의 작동 방식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방금까지 옆에 있었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헤매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텐데요, 요즘은 핸드폰을 손에 들고 어디 갔냐고 찾는 경우도 종종 있죠. 저는 꼼꼼한 성격 덕분에 학창 시절 이후로 지갑이나 가방을 잃어버린 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갑자기 일이 몰아치면서 극도의 피로감에 시달렸을 때, 지하철에 노트북 가방을 두고 내리고 여행지에서는 여권이 든 가방을 공원 벤치에 놓고 택시를 타는 등 어이없는 실수를 연달아 저질렀답니다. 순간 '혹시 노화가 시작된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어 원래의 저로 돌아왔지만요. 혹시 여러분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편이신가요? 잃어버렸던 경험담이 있다면 함께 나눠주세요! 만약 물건을 잘 챙기시는 편이라면, 잊지 않고 챙기는 자신만의 비법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요.
제가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 아닌데, 어제!!! 극장 가서 테이블 위에 책을 놓고 영화 상영 직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 부랴부랴 내려가려는데,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만 있어 직원분께 어떻게 내려가느냐고 막 물어 비상구로 뛰어내려갔는데....책이라서 그런 건가요? 아님 우리나라의 훌륭한 국민성? 그 자리에 고대로 있더군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더 아찔했습니다.
저도 꼼꼼한 성격이라 대게 물건을 잘 잃어버리지는 않는 편인데요. 그렇다보니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을 때나 그 물건들이 중요할 경우에는 더더욱 여러 번 확인을 하게 됩니다. 예컨대, 여행 시에는 여권이 잘 있는지 수시로 확인을 하는 거죠. 이런 행동이 피로감을 느끼게 하기에 요즘은 되도록 왠만하면 외출 시 물건들을 소지하지 않게 되는 것 같네요.
전 불안해서 여권 복사본은 가방마다 전부 넣어놔요...ㅎㅎ 요즘은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저장되어 있거나, 이메일로 보내 놓은 게 있어서 다행이지만 예전엔 좀 심하게 그랬던 거 같아요. 돈은 얼마 안 되지만 다 분산시켜 놓고요. 가능하면 카드 써요~
저는 외부 외출 시 백팩을 주로 사용합니다. 챙겨야할 물품들은 모두 가방에 넣고 가급적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않고 자유롭게 두는 편입니다. 종종 가방 속에서 헤매기는 합니다.. 어느 주머니에 넣었더라..@,.@ 그래도 가방 안에 있으니까요..ㅎ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물건을 집 안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 못해 애먹었던 순간은 많습니다. 해서 물건을 놓는 장소를 정해두고 그 장소에 물건을 놓는 것에 강박적일 만큼 집중한 경우는 있습죠. 그럼에도 정해진 자리에 없는 물건을 찾아서 집 안을 맴맴 돕니다. 나 자신한테 화내면서요:-) 결국 쓰고 난 뒤 제 자리에 둬야 한다며 매번 주먹을 쥐곤 해요. 주먹을 쥐긴 하는데 ...
저는 물건 자체를 잘 잃어버리지는 않으나, 물건을 어딘가에 놓고 한번에 잘 찾질 못해요. 그래서 항상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의 연속임에도 매번 되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은 건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일까요. 올해는 부디 급한 마음의 상황에서 한 발 떨어져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꼼꼼하니, 무조건 물건을 잘 잃어버리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저도 그리 칠칠하지 못한 사람은 아닌데 매일 쓰던 물건이 매번 두던 자리에 없으면 ‘다른 사람이 가져갔나?’라는 생각을 할만큼 멘붕이 오더라고요. 결국 범인 저였지만요. 이 책에서 ‘충분히 누구나 그럴 수 있다.’ 라고어느 정도 답을 준거 같아 기쁘더라고요. 또 제 머릿속에 ‘분명히 이 방 어딘가에 있다’였던 옷 한 벌을 찾고 찾다보니, 얼마전 버렸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게 되었을 때 놀란 적이 있어요. 옷을 사고 입었던 기억은 저장했지만, 버렸다는 사실은 주의력이 없는 상태로 행했다고 생각하니까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옷이었던 걸로^^ 잃어버리지 않는 비법은 ’출근 시간을 여유있게 가지기!‘ 아닐까 싶어요.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을 찾는 것도 결국 정신없이 무언가를 휘리릭하다보니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기억을 찾는 시간도 늘어날 수 있으니까요!
저는 20대 초반에 '아 이 물건 곧 잃어버리겠는데'. 라는 느낌이 오면 곧 그 물건을 두고 나와서 잃어버린 경험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면 바로 그 물건을 손에 꼭 쥐거나 목에 매거나 하는 식으로 행동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그런 생각이 든 물건은 잃어버리지 않게??되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아니지만 종종 그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때가 있어서.. 아직도 아? 이거 (지갑 핸드폰 등 자잘한 물건) 잃어버리겠는데.... 라는 생각이 스치면 그 물건을 손에 꼭 쥐고 지하철을 내린다던지 화장실을 나온다던지..그렇게 하고 있어요
최근에 딸이랑 마을버스 타고 잠시 다녀왔는데,, 되돌아 오는 길에 딸의 버스카드를 제가 잠바주머니 나 ? 가방에 넣은 거 .?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 엄마가 챙길께 라고 말하고) 같거든요.. 그리고 그 카드가 사라졌어요.. 어디에 있는 건지.. 그 카드를 제가 챙긴건지..? 아니면 챙겨야지 생각만 한건지? 아니면 이번이 아니라 저번에 버스탔을때 챙겼던건데.. 이번이라고 착각한건지..? 기억이 엉키고 설켜서 도데체 어떤 기억이 맞는 건지도 알 수 도 없네요.. 1챕터 읽으면서.. 계속 그런 생각을 했어요. ㅎㅎ
저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 아닌데, 아내는 종종 깜빡하는 경우가 있어요. 얼마 전에는 영화를 보러 갔다가 극장에 가방을 두고 나왔어요. 한참 후에야 가방을 놓고 온 걸 깨닫고 다시 갔더니, 영화가 이미 시작된 상태라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든 물건을 항상 몸 가까이에 둡니다. 만약 멀리 둬야 할 상황이라면, 나가는 길목에 놓아 두어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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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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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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