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주의자 혹은 방관자를 주제로 하는 14장의 내용에서 주변에 사람이 많을 때 방관자 효과가 발생한다는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유튜브에서 보았던 여러가지 영상, 최근 중국에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아이를 납치하는 설정으로 찍은 실험영상을 보았는데 사람이 많을 수록 신고도 없이 그저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에 대해 왜 아무도 신고조차 하지 않았지? 했는데 아 이런 현상 때문이였구나 하고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D-29
만렙토끼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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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그래서 변연계는 우리가 인식하기도 전에 먼저 반응하고 그 후에 우리가 반응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 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161쪽,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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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그래서 변연계에서 일어나는 자동적인 반응이 우리의 조절, 통제, 성찰 능력보다 먼저 작동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162쪽,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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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 인간은 모두 다르며 모두가 나름대로 정상적이다. p138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어도 규칙을 바꾸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퍼지면 사회적으로 수용이 가능한 정상적인 행동의 기준이 점점 흐려지고 바뀌기도 쉽다. p139 ”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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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가아이가
사실 우리가 살면서 발휘할 수 있는 이타주의에는 한계가 있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170,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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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우리는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이중적인 존재인 셈이다. p153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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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y
희한하게도 실수-관련 부적전위는 오류가 발생한 직후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류로 이어질 것 같은 행동이 진행되기 몇 밀리 초 전부터 대기하고 있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147,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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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운전 중 간혹 내가 아니라 차(인공지능 자율주행 아님ㅎ)가 알아서 위험을 피한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아마도 그런 순간에 '실수-관련 부적전위'에 미리 경고등이 켜져서 그런가 봅니다.. ㅎ
GoHo
인간은 진화하면서 그동안 생존을 위협했던 비극적인 사건과 자극을 몸속에 문신처럼 새겼다. p162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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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전쟁을 겪지 않은 사람들에게 불꽃놀이는 축제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행사일 테고 폭력을 당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겐 모든 인간관계가 기쁨의 원천일 것이다. p164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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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대부분은, 특히 주변에 나 말고 도와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넓은 공간에서는 도와주기는 커녕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무시한다. 이런 현싱을 방관자 효과라고 한다. ”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171,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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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놀라운 점은 오류 수정 과정이 손을 잘못 움직이기도 전에 그러니까 오류가 생기기도 전에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148쪽
그리고 149쪽 그래프가 흥미로웠습니다.
몰랐던 사실이고 생각도 못해보기도 했고
또 어떻게 뇌가 미리 준비하고 있는지 놀라워요

아린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아프리카의 기근, 의류 브랜드의 아동 노동력 착취, 휴대폰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을 캐는 광산에서의 아동 노동력 착취를 비롯한 수많은 문제에도 우리는 사실 무관심하다. ”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169,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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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ein
“ 방관자 효과에서 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나의 세계로 통합되지 않아서다. 결과적으로 뇌가 주변의 일을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책임감에 기반한 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174,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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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2023
운전 시에는 우리의 신경계가 극도로 취약한 상태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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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서재
3-2.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지닌 특별한 인지적 능력이다. 그래서 통제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는 분노, 절규, 폭식, 쓸데없는 생각 등 무의식적인 표현 방식을 멈추고 조절할 수 있다. 이미 시작 된 행동 표현을 중지하거나 특정 패턴으로 흘러가는 생각을 멈추는 능력은 인간에게서 억제시스템이 발달한 결과다. p143"

siouxsie
“ 사람들이 왜 운전대만 잡으면 아주 사소한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는지 꽤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내가 보기엔 그 이유가 아주 분명하다. 주의 시스템과 위험 감지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인데다 인지 자원이 총동원되어 과부하가 걸린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