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D-29
어렸을 때부터 꿈을 굉장히 다채롭게 꾸는 편인데요. 최근 들어서는 4년전에 돌아가신 직장 상사분이 꾸준히 등장하십니다. 많이는 아니고 1년에 2-3번 정도요. 처음 몇 번은 왜 우리를 속이고 죽은 척을 했냐고 놀랐는데....언젠가부터는 살아돌아오시는 걸 제가 꿈속에서 '이건 꿈'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 깨워! 나 깨워!라고 꿈에서 외쳤더니 인셉션처럼 깨어난 꿈이 또 꿈이었던.... 이제 그 분은 제 꿈에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살면서 제일 싫어...아니 증오했던 사람이거든요.
4-3. 저는 꿈을 많이 꾸지 않는데요. 요즘은 일 때문인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꿈은 꿀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쉽게도 저는 예지몽과 관련된 꿈을 꾼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판타지적인 꿈을 꾸거든요. 소설을 많이 읽는 탓 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꿈을 거의 매일 꾸는데, 이런 얘기를 친구들과 하다보니 (그리고 책에서도) 많은 꿈을 꾸는 것이 좋기만 한 일은 아니란 게 좀 아쉽더라구요.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한데 사실 꿈이 없으면 잠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요?
저는 한때 꾸고싶은 꿈을 원하면 꾸곤 했어요!! 그때 되게 재밌었는데!!!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그런 초능력은 어떻게 하면 생기나요? 역시 유전인가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제5부. 뇌에 관한 궁금증 그리고 오해와 진실 ■■■■ ● 함께 읽기 기간 : 3월 5일(수) ~ 8일(토) 지난 3주간, 함께 뇌의 미궁 속을 탐험하며 뇌가 어떻게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쥐락펴락하는지 파헤쳐 보았습니다. 흔히 '뇌'라고 불리는 그 미지의 영역은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였죠. 우리는 흔히 '나'를 이성적인 존재라고 믿지만, 뇌는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고,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이제 마지막 5부를 함께 읽으며 우리가 함께 탐험했던 뇌의 세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마지막 여정인 만큼, 끝까지 함께 힘내서 뇌의 비밀을 함께 파헤쳐 봅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5-1. 1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우리가 뇌의 10~15%만 사용한다는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 인간이 뇌 용량의 10%만 사용한다는 것을 단언하려면 참고로 삼을 만한 100% 작동하는 뇌가 존재해야 한다.. p226' 10~15% 밖애 못 쓴대..라는 말에 열심히 끄덕여 본적이 있네요..ㅎ
Met158Met vs Val158Val COMT 유전자 다형성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세 가지 유전적 다형성 중 나머지 하나는 뭘까..찾다가.. https://naver.me/GtUXkof9
DRD4-7R 변이 유전자를 통해 전 제 자신을 좀 되돌아봤어요. 물론 외향적이고 내향적인 사람의 성향은 유전, 환경 등 여러 요인들로 만들어진다고 믿었고 이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편, ‘넌 이 유전자로 의해 넌 외향적이다’라고 못을 박으니 갑자기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하셨던 할머니가 떠오르고 저희 아버지 그리고 제가 순차적으로 떠올랐어요. 게다가 전 이 부분이 도파민과 크게 연결된다고도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도파민은 소위 마약, 게임, 술같은 것으로만 채워지는 안좋은 자극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장난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요. 아마 어떠한 이유로 확증편향이 생긴것같아요ㅎㅎ; 이번 계기로 도파민의 진면목을 알게되어서 다행입니다. 사랑해 나의 도파민>_<
성향에 관해 내향과 외향이라는 이분법적 구도에 시큰둥했는데요, COMT 유전자의 다형성인 Met158Met와 Val158Val이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의 활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설명이 흥미로웠어요. 거의 대부분 내향이지만 취향과 관련된 부분에서 극외향의 행동을 하는 저로서는 세간의 타고난 성향이나 본성 어쩌고하는 말들엔 도통 마음이 가지 않았거든요. 한때 에너지 넘치고 말과 행동이 같이 나가는 아이를 향해 쉽게 내던지던 말 중 "쟤, ADHA 아냐?"라는 말이 참 쉽게 나올때마다 안타까웠습니다. 해서 23장에서 저자의 "ADHD는 제약 회사의 발명품이다"라는 발언에 매우 공감했어요.
5-1. "뇌가 겉보기에 아주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는 것이 곧'더 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p227" 인간의 뇌를 사용하는 범주를 퍼센트로 나눌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뇌를 자신의 삶에 필요한 만큼 건강하게 잘 사용해야 할듯.
도대체 애들은 왜 저러는지 질퐁노도의 사춘기 아이라던가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아이들은 키도 체격도 어른 같지만 전두엽 기능이 모두 발달하지 않은 전두엽증후군이고 생각하면 좀더 이해하고 관대하게 기다려 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내향적 인간과 외향적 인간의 차이가 도파민에 대한 수용체나 역치와 상관있는데 그걸 유전자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뇌가 활발하게 일을 한다는 게 더 일을 잘한다는 게 아니라는 말, 그리고 10~15프로만 사용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는말이 다른 분들의 말처럼 유독 기억에 남게 된 새로운 사실이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편견들이 부서지는 느낌이었어요..ㅎㅎ
ADHD가 전에 비해 더 많은 환자가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요. 예전에는 그냥 산만한 사람인가 보다? 했던 것이.. 이제는 ADHD로 진단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소위 말하는 쇼츠 같이 미디어 중독이나 게임 같은 것이 진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ADHD는 유전처럼 타고 나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강화되거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인지도요.
노인성 치매는 없다는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습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어, 이게 정말 없다고? 하는 기분으로 시작했거든요! 노화가 전부 원인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참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부분 이였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5-2.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입력창 하단의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 공유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들은 필요 이상으로 솔직하다. 너무 솔직하다 못해 자신의 언행이 일으킬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며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얼마나 사회적 규칙에 부합하는지 생각하지도 못하고, 상대방이 자기 말을 듣고 어떤 기분이 들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229,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엄마 저 아줌마는 왜 빨간불에 건너? 엄마 저 사람은 와 쓰레기 버려? 엄마 저 아저씨는 왜 여기서 담배피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나는 못하지만.. 아이는 당당하게 말할 때 당황스럽긴 하지만 가끔 시원할때도..! 이제 커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네요.
DRD4-7R은 탐험이나 여행 같은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성격 형성에 특별히 더 작용하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사실 몇 몇 연구에 따르면 이 변이 유전자가 가장 자주 발견되는 집단은 인간의 진화 역사 전반에 걸쳐 아프리카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집단, 즉 인류 역사의 시작점에서 가장 멀리 이동한 집단이다. p239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로!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책으로 하는 세계 여행, 번역가의 가이드로 함께 떠나요.
<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송은주 번역가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조지 엘리엇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1> 혼자 읽어볼게요.조지 엘리엇 <미들마치1> 함께 읽기[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
걸리버가 세상에 나온지 3백년이 되었습니다
[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마포독서가문] 서로서로 & 조은이책: <걸리버 여행기>로 20일간 여행을 떠나요!<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걸리버가 안내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대하여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