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D-29
5-1. "뇌가 겉보기에 아주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는 것이 곧'더 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p227" 인간의 뇌를 사용하는 범주를 퍼센트로 나눌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뇌를 자신의 삶에 필요한 만큼 건강하게 잘 사용해야 할듯.
도대체 애들은 왜 저러는지 질퐁노도의 사춘기 아이라던가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아이들은 키도 체격도 어른 같지만 전두엽 기능이 모두 발달하지 않은 전두엽증후군이고 생각하면 좀더 이해하고 관대하게 기다려 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내향적 인간과 외향적 인간의 차이가 도파민에 대한 수용체나 역치와 상관있는데 그걸 유전자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뇌가 활발하게 일을 한다는 게 더 일을 잘한다는 게 아니라는 말, 그리고 10~15프로만 사용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는말이 다른 분들의 말처럼 유독 기억에 남게 된 새로운 사실이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편견들이 부서지는 느낌이었어요..ㅎㅎ
ADHD가 전에 비해 더 많은 환자가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요. 예전에는 그냥 산만한 사람인가 보다? 했던 것이.. 이제는 ADHD로 진단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소위 말하는 쇼츠 같이 미디어 중독이나 게임 같은 것이 진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ADHD는 유전처럼 타고 나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강화되거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인지도요.
노인성 치매는 없다는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습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어, 이게 정말 없다고? 하는 기분으로 시작했거든요! 노화가 전부 원인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참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부분 이였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5-2.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입력창 하단의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 공유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들은 필요 이상으로 솔직하다. 너무 솔직하다 못해 자신의 언행이 일으킬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며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얼마나 사회적 규칙에 부합하는지 생각하지도 못하고, 상대방이 자기 말을 듣고 어떤 기분이 들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229,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엄마 저 아줌마는 왜 빨간불에 건너? 엄마 저 사람은 와 쓰레기 버려? 엄마 저 아저씨는 왜 여기서 담배피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나는 못하지만.. 아이는 당당하게 말할 때 당황스럽긴 하지만 가끔 시원할때도..! 이제 커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네요.
DRD4-7R은 탐험이나 여행 같은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성격 형성에 특별히 더 작용하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사실 몇 몇 연구에 따르면 이 변이 유전자가 가장 자주 발견되는 집단은 인간의 진화 역사 전반에 걸쳐 아프리카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집단, 즉 인류 역사의 시작점에서 가장 멀리 이동한 집단이다. p239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ADHD는 각 연령대에 맞는 전두엽 기능의 발달을 저해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p245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소위 정상적인 것만 추구하며 특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밖으로 내몬다. 하지만 ADHD를 앓는 사람도 다른 사람만큼 멀리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p250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아이들의 행동은 무모하지만 결국 우리를 탐험으로 이끈다. 그리고 인간은 결과적으로 긍정적 강화와 부정적 강화를 거치며 행동을 통한 학습이 가능하다. 즉 인간이 충동적이고 무모하게 태어나지 않았다면, 위험을 예측하지 못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아마도 인간은 떨어질까 봐 무서워서 나뭇가지에 달라붙어 전전긍긍하는 원숭이와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232p,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신경 발달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아이가 나쁜 짓을 하고,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주의력이 부족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데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다시 말해 아이가 공부를 어려워하고, 나쁜 행동을 하고, 어떤 것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멍청이'처럼 구는 것은 정상 아동들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ADHD는 그런 것만이 아니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244p,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나이드는 것 자체가 심각한 기억력 저하나 치매와 같은 인지 질환을 유발한 배경이라고 설명할 수 없으며, 직접적인 원인도 아니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241,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ADHD에 대한 과잉 진단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일부는 아마도 진단 오류일 것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23,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질병은 환자의 생물학적 요인, 개인적 상황, 가족 관계 등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 환자의 현실에 귀 기울여야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알 수 있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255,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5-2.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소위 정상적인것만 추구하며 특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밖으로 내몬다. 하지만 ADHD를 앓는 사람도 다른 사람만큼 멀리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p250"
지식은 모든 것을 궁금해 할 때 얻을 수 있다. 궁금증을 갖는 것이 바로 여러분과 내가 이 책을 덮은 뒤에도 계속 이어 갈 수 있는 최선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인간이 막 태어날 적의 뇌 크기는 물리적으로 성인만큼의 뇌 기능을 감당할 만한 크기가 아니기에 다른 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미성숙한 상태다. 동시에 인간만의 고유한 특징은 타고 태어나지 않고 환경에 노출되면서 발달한다. 이렇게 발달을 전혀 거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난 인간에게는 보호와 애정에 기반한 양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과정을 통해 인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231,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그런데 몰두하는 것은 ADHD 증상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ADHD의 특징 중 하나다. 중략 ADHD가 있으면 미래의 결과를 예상하여 행동을 유지하는 능력도 낮은 편이다. 반대로, 즉각적 강화와 연관된 작업은 확실히 쉽게 수행하는 편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245-246,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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