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D-29
인간은 진화하면서 그동안 생존을 위협했던 비극적인 사건과 자극을 몸속에 문신처럼 새겼다. p162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전쟁을 겪지 않은 사람들에게 불꽃놀이는 축제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행사일 테고 폭력을 당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겐 모든 인간관계가 기쁨의 원천일 것이다. p164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대부분은, 특히 주변에 나 말고 도와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넓은 공간에서는 도와주기는 커녕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무시한다. 이런 현싱을 방관자 효과라고 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171,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놀라운 점은 오류 수정 과정이 손을 잘못 움직이기도 전에 그러니까 오류가 생기기도 전에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148쪽 그리고 149쪽 그래프가 흥미로웠습니다. 몰랐던 사실이고 생각도 못해보기도 했고 또 어떻게 뇌가 미리 준비하고 있는지 놀라워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아프리카의 기근, 의류 브랜드의 아동 노동력 착취, 휴대폰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을 캐는 광산에서의 아동 노동력 착취를 비롯한 수많은 문제에도 우리는 사실 무관심하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 169,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방관자 효과에서 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나의 세계로 통합되지 않아서다. 결과적으로 뇌가 주변의 일을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책임감에 기반한 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p.174,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운전 시에는 우리의 신경계가 극도로 취약한 상태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3-2.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지닌 특별한 인지적 능력이다. 그래서 통제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는 분노, 절규, 폭식, 쓸데없는 생각 등 무의식적인 표현 방식을 멈추고 조절할 수 있다. 이미 시작된 행동 표현을 중지하거나 특정 패턴으로 흘러가는 생각을 멈추는 능력은 인간에게서 억제시스템이 발달한 결과다. p143"
사람들이 왜 운전대만 잡으면 아주 사소한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는지 꽤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내가 보기엔 그 이유가 아주 분명하다. 주의 시스템과 위험 감지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인데다 인지 자원이 총동원되어 과부하가 걸린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166p,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방관자 효과에서 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나의 세계로 잘 통합되지 않아서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174p,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결과적으로 뇌가 주변의 일을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책임감에 기반한 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 건망증부터 데자뷔, 가위 눌림까지 뇌과학으로 벗겨 낸 일상의 미스터리 174,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지음, 강민지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3-3. 성선설과 성악설은 인간의 본성이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오랜 철학적 논쟁입니다. 성선설은 맹자가, 성악설은 순자가 주장했다고 학교 다닐 때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성선설과 성악설은 인간 본성에 대한 두 가지 극단적인 관점입니다. 각각의 주장은 나름의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한 편으로 반박당하기 쉬운 케이스들도 많지요. 여러분은 이 두 가지 관점 중에 어느 쪽에 마음이 기우시나요?
요즘 저의 생각으로는 성선설 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인인 저도 때때로 제가 속해있는 사회라고 하는 구조 속에서 전보다 악해지는 것 같다는(악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이전의 공동체성이 사라지고 각자도생의 사회라서 그런 것 같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어쨌든 씁쓸합니다. 결국 이러한 생각과 느낌이 드는 것은 본성이 선하기 때문으로 보이니, 성선설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선한데는 이유가 없지만 악한데는 뜯어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후천성이구요..
사실 전 두 관점 모두 관심이 없어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인간 본성이 한 쪽으로 시작해도 결국 두 관점을 어느 정도 다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사람이 본래 악하지만, 자신의 이성 영역을 통제하고 이타주의적인 모습을 보려주려 노력한다면(진심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 혹은 본인의 눈에는 선하다고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이 본래 선하지만, 어떤 계기로 주의력 한도 초과가 생기고 결국 나쁜 짓을 실수로 저지른다면, 또 이에 자책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고 아무 도움 없이 살아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게 될 확률이 높아요. 이는 사람들 눈에 그 사람이 악하다고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본인은 아직도 착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무 자르듯이 어떤 관점을 얘기한다는 게 좀 힘든데요. 그럼에도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성선설을 믿고 싶습니다. 제 눈에 세상은 아직 아름다운 것 같거든요. 몇년전 조카가 2살때, 제가 겨우 올린 블럭을 망쳐 놓고 웃는게 일상이였어요;-; 그때 ‘우리 조카는 본성이 악한가?‘라며 우스개소리를 쳤던 기억이 있네요. 전 또 망쳐놓을 알면서도 웃는 조카를 보고 싶어 다시 쌓았어요. 뒤돌아 생각해보니 조카 입장에선 누군가가 쌓았으니 망치지 말아야지라는 이타심이 생긴게 아니라 단순히 저와 블록 놀이를 하고, 무너뜨리는 것에 시각, 촉각 등 감각적 재미를 느낀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재미있는 거에요. 결국 악하다 선하다는 판단하는 건 그 행동을 보는 저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이 행동을 보고 저처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을 판단하려 든다면 결국 제 조카는 악하다고 판단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인간의 본성이 선이나 악 중 한쪽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는 착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도 극한의 상황에서는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고, 반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덕적 가치를 끝까지 지키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을 읽다 보니, 이런 현상이 뇌의 작동 방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뇌에는 공감과 도덕적 판단을 담당하는 영역이 있어 선한 행동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동시에 위협을 감지하고 본능적인 방어 기제를 작동시키는 편도체도 존재하기 때문에 때때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저는 둘다 아닌거 같습니다. 인간을 둘 중하나 착하거나 나쁘거나 둘 중 하나로 태어난다.?? 둘 중 하나를 무조건 골라야 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질문이 참. 이상한 질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얀색도 아닌 검은색도 아닌. 무색으로 태어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하는 나쁜 행동은 그게 나쁘다고 다른 사람을 괴롭힌다고 배운게 아니고, 또 아이가 하는 귀여운 행동도 그것이 타인을 기분 좋게 하거나 자신이 사랑받는 행동이라는 걸 모르고 하다가, 부모나 양육자 등을 통해서 하나씩 배우면서 해도 될 범주와 해서는 안되는 것, 하면 이쁨 받는 것들을 익혀가면서 자신의 색을 갖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성선설입니다. 실제 자신의 이익과 무관하게 선량한 행동을 자주 목격하곤 하니까요. 가끔 인간을, 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악의 이유들'에 대해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기독교 신정론에서 논쟁적인 '악의 이유들'에 대한 책입니다. 악을 도덕적, 자연적, 형이상학 관점에서 다루고 있어요. 저는 오랫동안 죄 없는 자가 왜 고통받아야 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살았는데, 이 책을 만나면서 아주 쪼큼 자문에 대한 답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악의 이유들 - 기독교 신정론기독교의 역사와 기독교 신학에서 이런 민감한 주제에 대한 논의와 논쟁은 끊임없이 전개되어왔으며 또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정론에 대한 저자의 시도는 기독교 역사와 논쟁점 그리고 그에 대한 여러 신학적 입장을 망라한 방대한 저서이다. 실로 신정론에 대한 카테고리 킬러와도 같은 종합을 시도한다.
3-3. 저는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악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인간의 이기심, 욕구와 욕망들이 과연 악한 것인가 하는 것은 철학적인 다른 주제겠지만… 개인적으로 인간은 악하게 태어나 사회 속에서 교화 및 규범 속에 속하게 되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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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듣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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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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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책으로 하는 세계 여행, 번역가의 가이드로 함께 떠나요.
<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송은주 번역가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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