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4-3. 16장에서는 예지몽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꿈은 주로 REM (Rapid Eye Movement) 수면 단계에서 발생하며, 이 단계에서 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하네요. 꿈은 일상에서 경험한 일들, 기억, 감정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뇌가 수면 중에 이 정보를 처리하고 정리하며, 이를 통해 꿈을 만들지요. 때로는 꿈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어요. 여러분은 꿈을 평상시 많이 꾸시는 편인가요? 여러분이 꾸었던 꿈 중에 기억에 남는 꿈이 있다면 그 이야기 들려 주세요.
저는 꿈을 많이 꾸지는 않는 편인데요, 예지몽이 아니라 기시몽이라고 할까요. 앞으로의 일이 아니라 꿈을 꾸기 전날의 상황이나 인물들이 등장해요. 예컨대, 영어 관련 꿈을 꾸었다면, 그 전날 영어 공부를 한 것이죠. 이런 경우를 제외하는 꿈 중 기억에 남는 꿈이라면,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여러 번 꾸었던 꿈인데 달리기를 해야 하는데 발이 잘 움직이지 않았던 꿈이에요. 그래서 꿈을 꾸면서도 메타적으로 이러면 안 되는데 빨리 달려야 하는데 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꿈을 몇가지 스토리를 꾸는 편이예요. 몇가지 시트콤 처럼, 한 이야기를 꾸고 또 몇달? 후 이어서 꾸고, 그 사이 다른 스토리의 이야기를 꾸고 또 몇달간 안꾸다가 이어서 꾸기도 하는 식으로요. 그런 저만의 꿈 속 시트콤 드라마가 몇개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가야 하는데 길을 못찾아서 해매서 지각하느라 허둥대는 꿈이랑, 시험 끝났다고 해서 놀았는데 내일 한과목이 남은 꿈은.. 거의 30살 후반까지 꿨어요. 또 한가지는. 몇년 전부터.. 어떤게 하고 싶다고.. 뭐랄까 막연하게 생각한게 있었는데. 그래서 몇년동안 그 걸 응시하는 꿈을 꾸었고,, 후에 그 일을 하게 되면서 그 시험에 응시하는 꿈은 안꾸게 되더라고요.
오 저는 기시몽을 꿔본 적이 없는데... 신기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꿈에서조차 공부를 하셨다니.. 엄청난 끈기를 지니신 분이시네요!
자주 같은 꿈을 꾸었던 적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낯선 곳을 가는데 가다가 꿈에서도 기시감을 느낍니다.. 여기 풍경이 눈에 익는데..라고.. 같은 꿈을 자주 꿔서 그랬을까요..ㅎ 지금은 꾸지 않습니다..
저는 한 때 꿈을 많이 꿨던 편이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꿈의 내용이 정확하게 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대체로 다 스릴러 장르였습니다. 그래서 혼자 잠들기가 항상 무서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항상 즐거운 영상을 보다가 뒤늦게 피곤에 지쳐 잠에 들곤 했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 새벽에 신체적인 반응이 일어날 정도의 악몽으로 잠이 깬 적이 있어요. 살면서 꿈을 꿨더라도 기억에 남는 일이 거의 없었기에 그날 새벽은 공포가 엄습했죠. 깊은 산 속을 헤매고 넘어지고 구르고 쫓기면서 비명을 지르는 자신을 보았어요. 세상에나~ 시간안에서 맴맴 돌고 있다는 생각에 공포가 치솟았던 것 같아요.
저는 평소 일상적인 꿈을 꾸는 편입니다. 퇴근을 하고 잠을 자면 일을 하는 꿈(생각도 싫은데 왜 꾸는 걸까요;-()같은 꿈이 아닌 것 같은 꿈인데요. 그래서 말도 안되는 신기한 꿈을 꾸면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옷에 붙어 있던 뱀이 아버지를 무는 꿈 -친구가 죽은 살해 현장을 처음으로 목격하는 꿈 이 지금 당장 생각이 나네요. 따지고 보면 이렇게 생경한 꿈들은 항상 저와 관련된 꿈이라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관련된 꿈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과연 어떤 감정이나 기억을 재구성하는 거였을까요? 나의 브레인아 대답 좀 해줄래..?
저는 새벽에 한번 깬 후에 다시 잠들면 꼭 기분 좋지 않은 꿈을 꿔서 찝찝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지인이나 제가 다친다거나, 비행기를 놓친다던가 하는 이것도 저의 기억의 왜곡일 수 있지만 왜 꿈은 행복하거나 좋은 꿈보다 나쁜 꿈이 더 많은 것 같을까요. 나쁜 꿈만 더 기억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어떤 감정이나 스트레스가 꿈을 유발하다 보니 그런 것드로 인한 것일지 궁금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꿈을 굉장히 다채롭게 꾸는 편인데요. 최근 들어서는 4년전에 돌아가신 직장 상사분이 꾸준히 등장하십니다. 많이는 아니고 1년에 2-3번 정도요. 처음 몇 번은 왜 우리를 속이고 죽은 척을 했냐고 놀랐는데....언젠가부터는 살아돌아오시는 걸 제가 꿈속에서 '이건 꿈'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 깨워! 나 깨워!라고 꿈에서 외쳤더니 인셉션처럼 깨어난 꿈이 또 꿈이었던.... 이제 그 분은 제 꿈에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살면서 제일 싫어...아니 증오했던 사람이거든요.
4-3. 저는 꿈을 많이 꾸지 않는데요. 요즘은 일 때문인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꿈은 꿀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쉽게도 저는 예지몽과 관련된 꿈을 꾼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판타지적인 꿈을 꾸거든요. 소설을 많이 읽는 탓 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꿈을 거의 매일 꾸는데, 이런 얘기를 친구들과 하다보니 (그리고 책에서도) 많은 꿈을 꾸는 것이 좋기만 한 일은 아니란 게 좀 아쉽더라구요.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한데 사실 꿈이 없으면 잠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요?
저는 한때 꾸고싶은 꿈을 원하면 꾸곤 했어요!! 그때 되게 재밌었는데!!!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그런 초능력은 어떻게 하면 생기나요? 역시 유전인가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제5부. 뇌에 관한 궁금증 그리고 오해와 진실 ■■■■ ● 함께 읽기 기간 : 3월 5일(수) ~ 8일(토) 지난 3주간, 함께 뇌의 미궁 속을 탐험하며 뇌가 어떻게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쥐락펴락하는지 파헤쳐 보았습니다. 흔히 '뇌'라고 불리는 그 미지의 영역은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였죠. 우리는 흔히 '나'를 이성적인 존재라고 믿지만, 뇌는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고,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이제 마지막 5부를 함께 읽으며 우리가 함께 탐험했던 뇌의 세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마지막 여정인 만큼, 끝까지 함께 힘내서 뇌의 비밀을 함께 파헤쳐 봅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5-1. 1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우리가 뇌의 10~15%만 사용한다는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 인간이 뇌 용량의 10%만 사용한다는 것을 단언하려면 참고로 삼을 만한 100% 작동하는 뇌가 존재해야 한다.. p226' 10~15% 밖애 못 쓴대..라는 말에 열심히 끄덕여 본적이 있네요..ㅎ
Met158Met vs Val158Val COMT 유전자 다형성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세 가지 유전적 다형성 중 나머지 하나는 뭘까..찾다가.. https://naver.me/GtUXkof9
DRD4-7R 변이 유전자를 통해 전 제 자신을 좀 되돌아봤어요. 물론 외향적이고 내향적인 사람의 성향은 유전, 환경 등 여러 요인들로 만들어진다고 믿었고 이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편, ‘넌 이 유전자로 의해 넌 외향적이다’라고 못을 박으니 갑자기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하셨던 할머니가 떠오르고 저희 아버지 그리고 제가 순차적으로 떠올랐어요. 게다가 전 이 부분이 도파민과 크게 연결된다고도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도파민은 소위 마약, 게임, 술같은 것으로만 채워지는 안좋은 자극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장난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요. 아마 어떠한 이유로 확증편향이 생긴것같아요ㅎㅎ; 이번 계기로 도파민의 진면목을 알게되어서 다행입니다. 사랑해 나의 도파민>_<
성향에 관해 내향과 외향이라는 이분법적 구도에 시큰둥했는데요, COMT 유전자의 다형성인 Met158Met와 Val158Val이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의 활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설명이 흥미로웠어요. 거의 대부분 내향이지만 취향과 관련된 부분에서 극외향의 행동을 하는 저로서는 세간의 타고난 성향이나 본성 어쩌고하는 말들엔 도통 마음이 가지 않았거든요. 한때 에너지 넘치고 말과 행동이 같이 나가는 아이를 향해 쉽게 내던지던 말 중 "쟤, ADHA 아냐?"라는 말이 참 쉽게 나올때마다 안타까웠습니다. 해서 23장에서 저자의 "ADHD는 제약 회사의 발명품이다"라는 발언에 매우 공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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