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많이 나오지 않나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
D-29
저도 '한'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스릴러에서는 볼 수 없는 깊은 감정이 특징인 것 같아요ㅎㅎ
괴담의 특징이라.....두려움에서 오는 환각?
작가님이 너무 잘 조합하신게 제 개인적으로는 암행 시스템 같아요
조선시대에 있던 시스템과 괴담의 조화라니 너무 찰떡이었습니다
욕심이 불러오는 욕망...이런것들도 괴담이 만들어지는 과정같아요^^
그 암행 시스템을 산자도 죽은자도 아닌 주인공을 담아내실 생각은 그럼 그 꿈이 계기였던 걸까요?
맞습니다. 신기하게도 일어나서 몇 번 눈을 깜빡거리는 와중에 이야기가 완성되었어요.
진짜 괴담일 수 있는데 작가들은 항상 꿈에서 힌트를 얻거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암행은 진짜 한문으로 풀이하면 어둠을 걷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며칠 후에 꿈에서 어둠 속을 걷는 남자의 뒷모습을 본 적이 있거든요.
역시 꿈에서 영감을!!!
어둠을 걷다..뭔가 낭만적이면서 쓸쓸하네요..
뒷모습만 봤는데 진짜 산 사람 같지 않아서 지켜만 보다가 꿈에서 깨어났어요.
딱 현우의 모습이군요...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을 쓰게 된 건 저의 운명일지 모르죠.
강한 욕망이 몸을 떠나서도 사념으로 남아 귀가 되는 것 같아요ㅎㅎ
왠지 저승사자 같기도
작가가 제일 무서워하는 마감 귀신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제가 가끔 거울 보다 귀신을 보는군요ㅎ
헉 ㅋㅋ 저랑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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