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

네네

마지막 에피소드는 흔하게 알려진 사이비 종교 얘깁니다. 조선시대에도 많이 있었죠.

사이비종교의 역사가 생각보다 기네요... ㅎㅎ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조선 시대에도 사이비 종교가 있을 줄 몰랐는데… 처음 알게 됐네요

기록만 없다 뿐이지 엄청 많았을 겁니다.

저는 여기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반정을 이끄는대 강력한 막후 세력이 존재하고 조선 건국과 함께 왕권을 좌지우지하는거죠 ㅋㅋ

소설가에게는 매력적인 떡밥이죠.

모티브 삼으신 특정 사이비 종교 혹은 사건이 있었을까요?

두박신입니다.

이두박 삼두박

아! 일두박 빼먹으셨어요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오대양 사건 같은 것들이 일어나는데 과거에는 더 심했을 겁니다. 반면, 현대에는 무해한 이불교 같은 것도 있어요

와! 이불교라니... 처음 알았어요. 와!

뭐라고 할까 조폭 조직 이름 얘기할 때 항상 나오는 딸기맛 미역파나 감귤 포장파 같은 존재죠. 세력은 미미한데 이름은 잘 알려진....ㅎㅎㅎ

딸기맛 미역파라니.... ㅋㅋㅋ 감귤 포장파... ㅋㅋㅋ 아 넘 웃겨요 작가님~

폭력단체법 때문에 조폭들은 절대로 조직 이름을 정하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형량이 늘어나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체포한 형사들이 조서쓸 때 만들어줍니다. 보통 두목이름이나 별명, 노는 동네로 짓죠. 양은이파나 안토니파, 그리고 부산 칠성파가 대표적이죠. 칠성파는 아마 칠성 다방에서 모여서 그렇게 지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