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다 읽고 덮는 순간 책표지가 더 눈에 들어오는 경험 텍스티에서만 가능한 진귀한 경험을 또 했습니다.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
D-29

쪽빛바다

블레이드
책갈피를 안에 만들어놓은 건 진짜 감탄사만 나왔습니다.

텍스티
자, 이제 7시 10분이 되어 본격적인 진행에 들어가겠습니다. 역시 칼 같은 작가님^^
화제로 지정된 대화

블레이드
이제 슬슬 괴담에 대한 얘기들을 풀어볼까 하는데요. 일단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조선의 괴담 특징이 뭐가 있을까요?

조반니
원한?

김새섬
귀신이 많이 나오지 않나요?
밍묭
저도 '한'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스릴러에서는 볼 수 없는 깊은 감정이 특징인 것 같아요ㅎㅎ
꼬무신
괴담의 특징이라.....두려움에서 오는 환각?

쪽빛바다
작가님이 너무 잘 조합하신게 제 개인적으로는 암행 시스템 같아요

쪽빛바다
조선시대에 있던 시스템과 괴담의 조화라니 너무 찰떡이었습니다
꼬무신
욕심이 불러오는 욕망...이런것들도 괴담이 만들어지는 과정같아요^^

쪽빛바다
그 암행 시스템을 산자도 죽은자도 아닌 주인공을 담아내실 생각은 그럼 그 꿈이 계기였던 걸까요?

블레이드
맞습니다. 신기하게도 일어나서 몇 번 눈을 깜빡거리는 와중에 이야기가 완성되었어요.

블레이드
진짜 괴담일 수 있는데 작가들은 항상 꿈에서 힌트를 얻거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블레이드
암행은 진짜 한문으로 풀이하면 어둠을 걷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며칠 후에 꿈에서 어둠 속을 걷는 남자의 뒷모습을 본 적이 있거든요.

조반니
역시 꿈에서 영감을!!!
꼬무신
어둠을 걷다..뭔가 낭만적이면서 쓸쓸하네요..

블레이드
뒷모습만 봤는데 진짜 산 사람 같지 않아서 지켜만 보다가 꿈에서 깨어났어요.
꼬무신
딱 현우의 모습이군요...

블레이드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을 쓰게 된 건 저의 운명일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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